FREDDIE AGUILAR.
1979년 서울국제가요제에 몰골이 거지같은 차림의 필리핀 가수.
주최 측에서는 머리가 길다며, 행색이 꼴이 아니다며 참가자격 여부를 놓고 시끄러웠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참가자격을 놓고 시끄러웠던 이유는 행색 때문이 아니라는 "어두운 진실".
마르코스의 독재에 항거하는 "저항가수"라는 이유였습니다.
그 당시 대한민국도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독재라는 정권의 동질성 때문이었습니다.
"ANAK (아들.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
아낙은 "빌보드 챠트 5위"에 오르며 28개국에서 번안되어 불려졌고 약 800만장이라는 판매고.
우리나라에서도 앞을 보지 못하는 가수 이 용복씨에 의해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로 불려줬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프레디 아길라는
전재산을 털어 빈민촌에"아낙 학교"를 세워 빈민촌 자녀들의 교육에 여생을 바치고 있으며,
노트, 연필등 학용품 값을 벌기위하여 거리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도 거리에서 "아낙"을 부르고 있을 것입니다.
내일도, 모레도, 계절이 가고 해가 바껴도........
오늘이 프레디 아길라, 그분의 생신입니다.
오래도록 건강하십시요.
국민 여동생, 국민가수는 아무에게나 붙여 부르는게 아님을 깨닫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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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목소리, 좋은 노래.
감사히 들었습니다. 참 좋습니다.
비오는날 듣기 좋은 노래 입니다
필리핀 잠수어부들의 삶을 방영할때
한어부가 키타 치면서 합창으로 부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필리핀 국민가요
한글자막 가사보면서 감동 받았습니다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
^^
잘 보고 갑니다.
이제 한숨 돌리며 ANAK을 듣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니 젊었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고맙게 잘 들었습니다.
라디오나 카세트 테입으로는 자주 접했지만
동영상으로는 처음 입니다
그때 저는 아들이였고
지금은 아들들과 함께 듣게 되는군요.....
늘 안출 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IMF시절 필리핀에 잠시 있었는데요....프래디 아길라.....이친구 그나라에서는 영웅입니다.....
영어권 나라지만.......고유토속어인.....따그라어인가??.....암튼 필리핀에서도 많이 들었네요.......ㅎㅎ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음악을듣던그때가.....
감사합니다.
엄청 유행했던 곡이지요..
요즘도 폰에 저장해두고
시간날때마다 듣는, 심금을 울리는 멋진곡입니다^^*
Freddie Aguilar
그는 필리핀 국민가수지요..
마음에 와 닿는 글도 고맙구요......
우리나라 국민가수, 국민여동생은 왜 그런 사람이 없을까요?
있는데 제가 모르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