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3월중순에 실었던 낚시짐을 차에서 내렸습니다.
장장 8개월을 트렁크에 넣어두고, 물건 사입할때도 물건을 뒷자석에 싣고 다녔던 애증의 낚시짐.....
대부분의 장비가 10여년 이상을 같이 했던 낡은 장비라 늘 철수할때 그대로 물이 흐르던, 흙탕물을 뒤집어 썼던,
그냥 그대로 사시사철 보관해오던 장비들~
올해는 뻘짓좀 해봅니다....
*뻘짓 1.
받침틀과, 자립다리를 구매하고 처음으로 씻었습니다.
이건 구매한지 10년 안된 따끈따끈한 신상입니다...ㅋㅋ
분해하기 귀찮아서 뭉치 그대로 두고, 퐁퐁이도 사용하여 칫솔질도 하여 주었습니다...
에궁 불쌍한 내 받침틀~~~~~~~~
남들은 씻고 때빼고, 광내고, 조이고 난리도 아니드만~~~~~~~
니는 팔자가 사나워 주인을 잘못 만났구나...ㅋㅋ
*뻘짓 2.
10살이 훨씬 넘은 늙은 텐트는 폴대를 분해하여 세제를 넣고 폭폭 밟아서 씻어 주었습니다.
이것도 구매하고 처음으로 세탁이란걸 해봤습니다.
이거는 극한직업입니다. 얼마나 더러운지~~~~~~~~~ㅡ;;ㅡ
그동안 간척지도 가고, 흙탕밭에도 가고, 늘상 젖은 상태로 그냥 보관하다보니 지퍼도 잘 안움직였는데,
목욕한번 하더니 작동이 잘 됩니다.
터진곳도 없고하니, 버리지도 못하고, 앞으로 20년만 더 사용하여야 할것 같습니다....ㅋ
*뻘짓 3.
일요일 오전, 옥상에 키우는 블루베리 월동준비를 해보았습니다.
20개의 화분을 키워 해마다 20~30키로씩 따 먹었는데, 지난겨울 영하 18도의 강추위에 다 얼어
6개는 골로가고, 14개의 화분을 뼈다귀만 남은걸 올한해 열심히 살려내,
지난 겨울의 악몽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차광막을 이용하여 바람맊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겨울 잘 나고, 내년에는 더도말고 20Kg만 수확하게 해주길 바래봅니다...
다음에는 아주아주 따끈따끈한 신상 낚시대 드림이 시리즈를 씻어볼까 합니다.
낚시대 씻고 광택들 내시던데, 혹시 레쟈왁스로 닦아주어도 될까요?
왁스가 자동차용 레쟈왁스밖에 없네요....ㅎ



차광망은 빛만 차단해줍니다.
낚시대는 낚시대 전용왁스가 좋겠죠.ㅋ
텐트2빠 수초사랑님...
저는 3빠.....ㅡㅡ^ 블루베리?? 저는패스~~
입니다...
겨울동안은 가까운 동네산 산책이라도..
아니면 목마님 산채에 모여서 그림 맞추기라도..ㅎㅎ
보온덮개요?
그러면 겨울에 따뜻한날이 며칠만 이어지면 꽃이 다 펴버립니다.
찬바람만 직접 맞지 않으면 월동에는 문제 없습니다.
영하 15도 정도까지는 문제 없는데, 지난겨울 너무 추워서 가지들이 동사했습니다...ㅠ.ㅠ
낚시대 전용 왁스도 있습니까?
신세계군요...ㅎ
처음 있는 일입니다...ㅎ
요즘 너무너무 한가하여 별짓거리를 다하고 있습니다...
깜돈님.
블루베리요?
1톤 트럭 가지고 오시면 화분 1개정도는 분양해 드리겠습니다...ㅎ
화분이 SUV등에는 저얼대 안들어 갑니다...
사람 키만 하거든요.
줄서봅니다요~~~^.^
블루베리야 열리면 드리지요...
대신 와서 따 가셔야 합니다. ㅎ
목마님 나와바리야 낚시대 두대만 들고가면 되니 날만 따뜻하면 낮낚시로 두어시간 놀러 갈거랍니다.
받침틀 뭉치 한개에 일주일 정도는 투자하셔야 겨울을 충분히 보내실거 같은신데요 ㅎ
사람이나 물건이나 쥔을 잘만나야하는거군요.
겨우내내 고생하세요.
근데, 막 벗겼다 입혔다 막 그러니까 막...ㅋㅋㅋ
바지요?
그럼 저는 어떡하라구여? 막 버꺼 댕기면 난리나는데...ㅋ
마부위침님.
겨울에 할일 많습니다.
낚시대도 씻어볼까하고요.
헌혈하러도 가야 하구, 송년회도 해야하구,,,
할일이 꽤 많은거 가타요...ㅎ
이박사님.
너무 막 벗꼈다 그러는거 좋아하시는거 아냐요?
야하게시리~~~~~ ㅋ
그러게요.
씻어놓고 보니 쓸만하네요.
흙에 떡밥에, 옥수수에, 그지 같더니 깨끗해졌습니다...ㅎ
한실님.
이제 낚시대좀 씻어볼려구요.
속에 바윗덩어리가 들어갔는지 낚시대 뺄때마다 쓱쓱 긁히고 있는게 있네요...ㅠ.ㅠ
기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도 해야돼는데 귀챃아서 그냥
슈셔넣어놨네요
저도 주말을 이용해서 주차장에 쫙 사열 시킨 후
2019년 준비 완료 했네요 ㅎ
저두 한번도 세척해본적이 없네요.
전 1년 내내 차와함께 하네요.
제것두 닦아주세요.
그렇죠~
씻고보니 제법 볼만합니다.
그런데 안하게 된다는거죠...
당찬붕어님.
전 처음 해보는 겁니다...
물리 흘러도 그냥 놔두니 언젠가는 가방부터 낚시대케이스, 낚시대등
모든 장비가 푸른곰팡이를 뒤집어 쓰고 있던적도 있었답니다..
목마님...
다음에 만나면 내가 수로에서 씻어 줄께요...
거기 진흙뻘에 슥슥싹싹~~~~~
쏠라님것두 가능한데....ㅋㅋㅋ
캥거루 표 광택제 입니다
요거 뿌리면 냄새도 좋고
광빨도 잘납니다
제가 정답을 맞췄으니
제장비도 어케 안될까요?
물론 광택제는 같이 보내
드립니다 ㅋㅋ
과메기 (?) 말리는중입니다.
시범삼아 오늘은 즘심시간+1시간 투자하여 10대만
씻어서 말리는중입니다
껍데기는 과메기식으로 건조중...
씻은후 보낼때 장비가 많이 바뀔텐데여...
구닥다리로~~~ ㅋ
벌써 바지까지 줄 섰군요.
저는 아쉬운대로 빵강내복 줄서봅니다~~
자동차용 스프레이 왁스로 닦아도 괜찮던데요.
대당 오처넌만 받겠습니다..ㅎㅎ
내년2월까지 오일통(폐유)에서 기름도 이빠이 먹여 드립니다.. ^^~
설마 진짜 꾸어 드실려는건..
전 언제나 트렁크 정리가 될런지.. ^^
이제는 스카치브라이트쑤세미 안쓰거등요...
대신 낚시대가 보낼때랑 달리 변신해서 갈거거등요...
예를 들면 클루우드운이 왔다가 블랙부들로 변신해서 간다든지... 그렇게요...ㅋ
조정지든 해창만이든. 하다 못해 충주댐이라도.
충주댐 한겨울에 가시면 눈은 내리고 찌는 오르는데 아조 쥐깁니다.
눈치 멍짜들...
제게 드림 보내세요..
제가 돌려드릴때는 아주 스패샬 한걸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드림스패샬..^^~
요즘 준척에서 허리급끼지 때붕어 쏟아진다고 누가 꼬시는데 시조회를 앞당겨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쏠라님
그거나 그거나 아닌가요
쏠라님 받침틀 짬낚용으로 좋아보이던데요????
빙어도 있고 감새이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