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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고 싶어 미치겠습니다.

IP : d0a279179d8ea1d 날짜 : 조회 : 5366 본문+댓글추천 : 0

이제 낚시시작한지 한달쯤 되가는데.. 장비도 다 준비 됬고 차도 준비됬고.. 출발만 하면 되는데 여자친구가 못가게 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가요? ㅜㅜ

1등! IP : a25f5c3e78dadb2
여자 친구분하고 낚시로 인해 싸워서는 절대 안됩니다...

가지 말라고 하면 가급적 안가시는게 좋지만...낚시는 하고 싶고. 여자 친구는 가지 말라고 하고 에허!!

지금 저는 여자 친구한테 한달에 평일 포함 7일만 낚시 하고 우리 둘 사이에 낚시로 인해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한후

편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 제 여친도 가지 말라고 했었는데 그때 써 먹었던 방법이 여자 친구도 모르고 나에게도 없는

친구를 몇명 만들어서 (실존 인물 아님 가상 ) 부모님 다 돌아가시게 만들고 낚시 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 가상의 인물이 없지만서도 마음이 조금 걸리더군요...여자 친구분에게 잘 말하셔서 한달에 몇번 이렇게 낚시 하면 안될까

하고 허락 맡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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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00cd752be57846f
반가버요 하늘 가까이님!

미치면 됩니다. 이해해 줄겁니다. 확률은 2%입니다.

열씨미 봉사하시고 승낙 얻어세요~~~~~~~~~~~~~~

같이 출발하는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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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c2ac4c7b77931d5
철원으로 드라이브 하십시요
고석정 노동당사 도피안사 구경하고 오면서
동송 들어가는 입구에 오지리지 라는 저수지에 들러서
연질낚시대로 멍텅구리 채비하여 가볍게 던져 보시면 이맘때쯤 이면 끄리 종류가 득달같이 덤벼듭니다
크기도 어지간해서 여자들 손에서는 감칠맛이 나므로 왠만한 여자분들은 손맛 을 그리워 하게되므로
점차 붕어로 옭겨가시면 됩니다

오래전에 친구 마눌들에게 써먹은 노하우 이지만
한동안 낚시를 안하고 저수지 상태를 확인하지 못하여 장담은 못하지만..
방법을 응용하면 될것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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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136c6145859599
열심히 봉사하세요...

예전 저같이 거짓말 하고 갔다가..

본전도 못 찾지 마시고..

꼭...열심히 사랑해 주시고 말 잘들으시고 해서...

허락 받고 마음 편히 하세요...ㅎㅎ

밤에 전화왔는데...안받을 수도 없고...받자니..

한번 풀 벌레소리 땜시..

뒈지는줄 알았습니다...

차안에서 받음 또 의심하고...

그냥 양보하시고..

꼭 허락 받으시고 다니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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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1c917e80ca6629
촛짜 지나가다 부러워서 한마디 올리니 너그러이 용서하십시요.

여자친구 분을 사랑하시고 이세상 어느것하고 바꾸어도 정말 내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되시면 마음 마쳐 주세여
정 가고 싶다면 가끔은 거짓말도 필요합니다/ 인생 법대로 살수는 없습니다.
아님 여자친구분한테 이렇게 말하세여
너하고 낚시는 내 인생의 동반자 이다 함깨 갈 의향이 있느냐고요
아니라고 한다면 음~ 고민이 필요한데 남자의 상황을 이해못해주는 나만따라서해 라는 일방적인 심리의 소유자 가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드네여 ---- 성격 드러운 울 마누라도 저 낚시 간다면 흔쾌히 허락합니다 가서 좀 인간이 돼서 오라고여 에혀~ ----

여자친구분이 사랑은 아직이고 이세상 어느것하고 바꾸어도 정말 내 인생의 동반자라는 생각전 의 단계이시라면 한번쯤
의부증(죄송 결혼전이신데 달리 다른 단어가 생각이 안나) 내지는 스토커 정도의 편협된 사고방식의 소유자이신자 확인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점 제가 실수한다고 생각되시면 대단히 죄송 그러나 평생 살 사람 됨됨이 확실히 알아두세요--

저도 결혼한지 한 10여년 정도 밖에 안된 낚시도 촛짜 결혼도 촛자 이지만 역시나 다른 환경에서 살다가 한 이불 덮으며 하루이틀 사는날이 길어질수록 연애할때 하곤 다른 점이 하나둘 발견이 되더라고요--- 오해할지 몰라 적는데 저 제마누라 무지 사랑합니다 이점 오해 없길....------

사랑한다면 살면서 느끼는 단점들이 잊혀져가고 이해되면서 삶이다 만 그러하지 않은경우 대개가 마찰이 생깁니다

쓰고보니 남 잘되는 연애커플 악담 같아보여 확인버튼 누룰까 많이 망설여집니다 사실은 부러워서 그럽니다
연애할때가 갑자기 그리워 지는건 결혼 10여년차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극히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너무 깊이 보지 마십시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즐거운 낚시속에 싹트는 부부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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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c1240bc479da56
허락받고 낚수놀이 하시는것이 좋을것 ㅜ같네요.
맘이 편해야 뭐든 하지 않을까요?
설득을 하세요.
꼭 허락 받으셔서 안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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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5b30793ee0eda6
ㅋㅋㅋ가장큰 악재이지요...저도 동병상련이네요~~ㅎㅎㅎㅎ
하지만 이쁨 받으면 잘보내줘요~여자친구분 스타일을 빨리파악하시는게 가장중요한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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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d8b8ef682e7f0b
붕알님께 한수 배우시길....






붕알님 지송 합니다

허락없이 대명을 거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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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255f10cbef8ae9
님께서 낚시많은 절대로 그만 둘수없고 유일하게 평생에 취미로 가지고 가실려면.....

여자 친구를 설득을 시키 십시요...

남자에 특유에 카리스마 이때 필요합니다...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여자친구 에게 나는 낚시 이 외는 잡기에 일체 현혹 되지

않는다는 당당함을 보여주세요...머스마에 기질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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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ac70a876d30474
"낚시가고 싶어 미치겠다"라고 하시니------

만약 여자연구가 떠나면 아마도 돌아버릴 수도 있습니다....ㅎ

친구 분이 낚시의 부정적 면만 들어서 그런 모양입니다........풍광 좋은 곳으로 같이 가셔서

잠깐 짬낚하시고 주변의 맛집에 들러 맛난 것도 먹고 하다보면......

어느새 낚시의자가 2개가 되고....뭐~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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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c4577ff03f6493
힘드시겠습니다..^^

월척 선뱃님들의 조언 깊이 되세기시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저라면요??

한달에 주말은 4주...

그중 3주는 낚시허락 / 1주는 충성....

허락된 3주는 애경사, 친구약속등을 포함된 날입니다...

아무 약속이 없다면 3주동안은 낚시를 갈수 있지만...결혼,조사등이 있으면...저도 체념합니다.^^

이렇게 약속했습니다.^^ㅋ

아~!! 물론 여름 휴가도 3박4일정도는 낚시갈수 있구요.

본디 하고 싶은거 못하게 하면 짜증을 무척 내는 성격이라....

"난 낚시를 갈테니...넌 딴 남자를 만나라..."라고 한적도 있습니다...ㅋㅋㅋ

앞으로 시작입니다...좋은 해결책을 찾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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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5b12c6b2a599a1
총각때는 그나마 자유롭죠...결혼하면 더 힘드실듯 ㅎ

전 협상을 했습니다...결과는 이제는 낚시가도 별말 없습니다만.....단지.........

전 담배와 술을 끊는 조건으로 낚시선택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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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37305fbb82f2b0
낚시... 허락 맡기 힘들죠
전 결혼후 어영부영 다니네요... 집사람 낚시가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처음엔 허풍과 엄살을 떨죠 회사생활 힘들다...집에와보면 먹여살릴 궁리하니 한숨만 나온다....
한숨도 가끔쉬고 괜히 담배피는 축쳐진 뒷모습도 보여주고... 그리고내인생에서 즐길거리라곤 낚시뿐이라고 엄살도....
솔직히 총각때가 그리울때도 무지 무지 많을정도죠.. 결혼후 이래저래 일도 많고 행사도 많고.. 집사람은 머릴씁니다
낌새가 보인다 싶음 주말에 뭘해야된다는 등 같이갈 약속이 있다는 등.... 며칠전부터 주지시킵니다
결혼전 한달에 두번은 무조건 보내주는걸로 약속을 했건만 다 부질없는 얘기죠 결혼전 남자의 허풍만큼이나 여자들의
약속또한.... 아내 왈 결혼전에 뭔 소릴못해, 하며 적반하장입니다
그래서 택한것이 마음 독하게 먹는거죠... 그리고 낚시한번 같이 갑니다 여기에서 중요한건 마눌님의 마음속에
이인간에게 낚시가 정말 재미있고 소중하구나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열심히 밤세워 낚시를 합니다...
마눌님이 낚시가 그리좋아 반문하면 당신과 새끼빼면 나에겐 낚시말고 남는게 없어 하고 툭 던집니다
그럼 마눌님께서는 속으로 이인간 정말 낚시 좋아하는구나 하죠 그럼 한달에 한번은 보내줄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것은 어디로 가든 믿음을 줘야 한다는거...... 오로지 낚시만 한다는걸 각인 시켜줘야 합니다
전 마눌님과 아주가끔 돌행할때는 이슬이도 한방울도 입에 안댑니다 계속낚시만 합니다... 연실 담배피면서
외박을 해도 이인간은 낚시밖에 모른다는걸,, 적어도 낚시가면 오로지 낚시만 할거란 믿음이 생기면 허락맡기 조금
수월해집니다. 명심할것은 낚시를 가기전엔 며칠전부터 낚시갈거라고 얘기합니다. 괜히 촉박하게 얘기하다보면
딴소리합니다 할일이 있다고.... 이제와서 얘기하면 어떡하냐고....
한번은 이런식으로 그리고 좀 유치하지만 아까운 휴가내놓고 아침일찍 출근한다고 나가서 곧장 낚시터로 갑니다
저녁에 회사에 일이 조금있어 늦을거라고 하고 밤늦게 까지 낚시하고 옵니다 가끔은 초상집도 가야죠 회사아무개
상가집간다고.... 붕어 상가집에도 가끔갑니다... 참 불쌍합니다
어떨때 부부싸움하고 집을나갔죠 당연 낚시터로 가출이지만요 ㅎ ㅎㅎ.......마눌도 압니다 이인간 낚시간거라고.....
그리고 차에서 절대 낚시장비 일체를 내려놓지 않습니다 유사시를 대비해야죠 그리고 묵언의 암시를 주는겁니다
난 낚시준비가 항상 되어 있음을..... 어느정도 살다보면 허락해주는 빈도가 조금씩 늘어납니다 어쨌든 서방인지라
그렇게 좋아한다는데.... 하면서 가끔은 마눌이 져줍니다.... 요즘은 세번정도 보내줍니다...성공입니다
그리고 갔다와 하면 말떨어지기 무섭게 주저말고 나서야합니다 더듣다보면 여자마음이 ㅓ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전결혼후 담배끊으면 각서써준다 하더라고요.... 언제든지 보내주겠다는...... 개소리입니다 끊었더니 뮌소리여 합니다
다시 핍니다.....


가장 중요한건 불굴의 의지로 다니셔야 합니다.. 결혼하고 나면 더욱 어려울겁니다 그리고 조금은 언쟁이 있더라도
낚시간다는걸 보여줘야 합니다.. 낚시가 좋아 내가 좋아 물으면 너만큼 낚시도 내인생엔 중요해 라고 일침을 놓아야 하죠
낚시에 미치 ㄴ 인간인걸 어쩌겠습니까...ㅎㅎㅎㅎ.....

세월이 흘러 나이가 오십줄을 넘으면 아마도 이럴겁니다 토요일 아침 [ 낚시안가?....] 이때쯤되면 집에 있는 서방이
꼴보기 싫을때죠 시시때때 밥차려줘야되지... 걸리적거리죠... 그때되면 낚시가라고 성화일겁니다
시간이 해결해주죠 결혼전이나 신혼때는 나름 힘들게 다니고 나이를 먹다보면 자연스레 점점 횟수가 늡니다
나름 그런재미도 괜찮습니다 아웅다웅하며 어렵게 낚시다니는것도 추억이고 재밋거리가 될겁니다
화이팅합시다 마눌님들이 포기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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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040987f878cc01
저도 한달됐는ㅎ데 여자친구 하고 같이갔더니 요즘은 자기가 더 가자고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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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9a6a073f6a4125
많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아버지랑 같이 간다는 핑계로 다녀왔네요~~
계속 이렇게 핑계를 대는건 안좋은거 같아서 낚시대 한대 사서 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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