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님들~~
매일 눈팅만 하다가 궁금해서 올려 봅니다.
그냥 모든물과 고기 그리고 낚시가 좋은 33세청년? 즐거움 입니다.
두서없이 올립니다.
학창시절(중,고등학교)땐 동내앞강(영월서강)에서 강계에 존재하는 더많은 고기와 더 큰고기를 잡기위해 거의 등산수준의 산을 넘고 밤 낚시를 하다가 후레쉬가 망가지는 바람에... 라이터 하나로 밤을 지세느냐 철수하느냐로 고민하다가 결국 달 빛도없는 산을 혼자 미*넘처럼 넘으며 죽을고비?도 넘겨보고
강을 건너면 약 1평정도의 포인트가 있는데 그곳이 욕심이나 또다시 물놀이용 보트타고 강을 건너 낚시중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또다시 갈등.. 결국 아직은 죽을때가 아니라는 생각에 한밤중 장마비를 맞으며 놀이용 보트를 타고 강을건너 오면서 ... 생각이 들더군요 ^^ 내가 다시 낚시가면 성을간다...물론 작심삼일 이지만요..
그리고
군제대후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배스낚시에 빠져 미쳐서 돌아다녔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강원 평창 봉평입니다....
이곳에서 전주,장성댐,멀게는 전남 고흥 해창만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수십번.... 한 여름 온도가 34도 까지
올라가는 상황에 배스 한마리 잡아볼꺼라고 탈진 일보직전까지 가며 돌아다니기를 수십번...또다시 생각합니다..
내가 다시낚시가면 성을간다....결국또 작심삼일 입니다..
또
바다낚시로 고기잡아 회 먹었던 즐거웠던 기억에..태풍 "산산"이 왔을때 양양에 수산항에서 낚시하다가 파도에 휩쓰려
다행이 빠지지는 않았지만 그대신 추워서 죽을뻔했습니다.. 그리도 나서도 동료들 끼리는 좋다고 키득 거리고..
주위의 형님덕에 바닥낚시에 입문한지 3년정도...이게또 사람 미치게 만들더라구요..
처음엔 양어장에서 손 맛,찌 맛..등으로 슬슬 뽕?을 맞고 있는중,,
형님왈"고기는 못잡아도 노지가 운치가 있지..."또다시 노지에 필요한 장비구입....총알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모습을 본 내무장관 왈" 나중에 회사 짤리면 낚시대만 팔아도 두어달은 먹고 살겠다......" 할말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들어간 노지.....밤새 부엉이눈하고 찌불만 지켜보다 보니 눈은 어느세 동태눈으로 변신..그몰골로 집에
들어가니 딸아이가" 엄마! 아빠 괴물이 왔어!!~~"합니다.. 이러기를 수십번..또다시 생각 합니다.
내가 다시 낚시가면 성을간다....이러면서 이틀전 2010년 용품 200,000원 어치가 또 택배로 오고...지금도 "월척"
에서 어제 본 모든글을 또 읽고 있네요....
월척에 모든 님들도 저와 같은 "내가 다시 낚시하면 성을 간다"라고 생각 해보신적 있으세요?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올려보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안전한 출조가(몸 생각하는)중요한것 같습니다.
보다더 중요한게 또있네요..님들 낚시자리 반경 10m 안에는 풀과 흙만 남기고 모두가져 가셨으면 합니다.
이상 즐거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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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은 님의 아이디에 있네요
바로 <즐거움>이겠죠?
정답은 바로 한마디로 표현 하신
님의 아뒤 입니다
그런데 오늘도 밤 낚시 갈겁니다. ㅎㅎ
적당히 즐겁게 하믄 됩니다^^
즐거움님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안출은 기본이구여
님의 말씀중 10m 권 흙과 풀만냅두고 보물떵어리는 수거를 하겟습니다
낚수갈 시간이 없고 고생해본적도 없고 해서..ㅎㅎ
한번 실컷출조하고 그런생각 해보는 게 소원입니다....
물과흙만 남기구 다가져오래서 돌들구온다구 죽는줄 알았습돠 캑
낚시 ... 잘만 활용한다면 정말 멋진 취미지요
더이상 없는 ...
캠핑만도 즐거운 데 .. 때론 등산도하죠
산자수명한 곳에서 대 다펴두고 저수지 한바퀴 둘러볼 때의 즐거움을 어디다 비길까요
자연사랑 환경사랑 !!
죽어도 낚시 안간다는 소리 만큼은 안합니다 ^^
모기는 왜 또 그리 많은지...
다음날 광치고 지친몸으로 또 이고지고 거지꼴로 내려와 차에 짐보따리 싫고..
에구~ 낚시 때려치우든지 해야지 아이고~~소리가 절로 나지만..
차 몰고 집으로 오는 중 언뜻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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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또 어디로 갈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