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질대의 저가형 낚시대 두대로 손맛을 즐기고
3대의 낚시대로 희열감을 느끼고
4대의 낚시대로 월척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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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대의 낚시대로 빈작을 면치 못하고
모든장비를 가져도 더좋은 사치에 눈이가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만보고 달려온 고행의길
지금에 와서 뒤돌아보니 참 못난놈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뒤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낚시고행의 형님들이 있어서 미소를 지어봅니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는것이...
내가 있음에 낚시를 할 수 있고
월척도사다 소리를 들어보고 싶음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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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순이에대한 집착이 강하시면 허탈감과 붕순이의 배신감도 반등합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물만뵈도 좋다라는 느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물이그리워지고 혹 붕순이 얼굴대면못해도 서운한 마음을 물이 달래줍니다
걍 주저리 떠들었습니다 안출하시고 즐낚하십시요
집도 자동차도 자꾸 더 멋지고 좋은 것으로 바꾸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일진데...
문제는 너무 과하면 스스로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겠지요
마음을 비운다 참으로 힘든 말입니다. 대물에대한 기대가 없다면 낚시가고픈 맘 생길까요.
대물의 희망이 있어 장비를 더하고 더하고 이제는 한짐이 되어 버리고 또 남습니다.
후회를 안 한다면 거짓말이죠,
후회 안하려고 노력할 따름이죠
인간의 본능 아닙니까.
다만 넘치지 않으려 자제 할 뿐입니다.
장비에도 대물에도...
필요한 장비 취하고 이제 됐다! ... 잠시뿐입니다
자고일어나면 또 부족합니다
그래도 또 필요한게 있네요...
휴~~~
언제나 욕심을 버릴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