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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죽고사짜님의 후회글을 읽으며 ...

IP : b02a4045b24467d 날짜 : 조회 : 5878 본문+댓글추천 : 0

더 운운할필요도없이 음주운전은 해서는 안될일입니다 경기가 어렵다보니 누가 알아줄이도없는 무게에 짓눌려 한잔술로 외로움을 달래고 그러다보니 음주운전도 하셧겠지요 비단 음주운전 뿐이겠습니까 살아가는데 비단길만 있는거 아닙니다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조심조심 살얼음 걷듯 걸어도 방심한순간 발목이 빠져 물에 젓어버리고마는게 요즘세상인듯합니다 한번 돌아봅시다 발목젖지않고 살아가는길이 무엇인지 다른건 몰라도 경제관념만은 정확하다고 스스로 자부했던 제가 격은일화를 소개할까합니다 몇년전 장사를 하려고 낯선지역에 아파트를 하나 전세로 얻었습니다 집이라기보단 숙소개념이었는데 40대후반의 점쟎은 남편과 30대중반의 아내가 주인인 30평대의 소읍에있는 아파트였습니다 등기상 농협에 대출이 있었지만 대출금을 상쇄하고도 전세금확보가 가능해서 전세를 들었습니다 몇년 무사히 살다 어느날 주인내외를 볼일이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안주인이 얼굴이 다른듯했습니다 분명 삼십대 후반이였는데 20대후반의 젊은안주인이 그것도 점쟎턴 전안주인하고는달리 주인행세를 유별나게하며 안주인임을 과시하더군요 무슨사정이있겠거니했는데 전에 작은장사를 하던 그들부부가 사료도매상을 시작했다며 명함을 줬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느닷없이 걸려온 전화 그 젊은 안주인이었습니다 폰뱅킹하시죠? 네 그렇긴한데 무슨일로 ... 300만원만 입금시켜주세요 .. 네 갑자기 걸려온전화에 무조건 300만원 입금이라니 ... 전세얻은 집주인이지만 전세금치루고사는데 갑자기 돈을 입금하라니 조금 의아하더군요 전 돈거래안합니다 전화를 끊고 등기부등본을 떼봤더니 가관이었습니다 농협1순위 그리고 세입자인 저 .그리고 3중4중 저당이 설정됐더군요 농협과 저를 제외하곤 건질것도없는데 3중4중 들어온 금융기관은 뭔지 ... 부부를 직접만나봣습니다 이혼하고 재혼했다는 .그리고 벌린사업이 잘못되어 복잡해졌다는 .. 그렇지만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었습니다 거기까지는 그런데 며칠후 남편이란 사람이 저를 찿아와서 농협에서 사람이오면 전세금을주고사는게 아니라 그냥 아는 인연으로 사는거하고 얘기해달라합니다 도대체 무슨소리냐 내가 왜그래야하느냐 그렇게 복잡하면 전세금을 빼달라했습니다 그사람 울며 전실자식넷에 새장가들어 난자식이 둘인데 거의 년년생이다보니 초등학교입학전아이만 넷이라더군요 그러면서 너무 어려우니 그리만해주면 자신들이 살고있는 임대아파트 전세보증금에 (아파트전세금과 임대아파트보증금이 비슷했슴)설정을 해주겟노라 했습니다 그냥 거기서 나왓어야하는데 그집큰아이가 제딸과 한반입니다 그아이가 좀 걸리더군요 돈문제는 좀 냉정한편인데 보증금과 임대금이 같으니 손해볼것같지는 않더군요 그냥 그러마 해줬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농협에서 사람이나와 확인서를 써줬구요 법무사가서 공증서고 서류완비했으니 별문제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진 이글보시는분들도 동의할겁니다 그런데 그들이 사는 임대아파트 ... 보증금을 다내야만 입주가 허용되니 당연 보증금은 다 냈을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관리사무실에 문의도 안했었는데 그게 문제였죠 너무당연한일에도 예외가 있더군요

1등! IP : b65fd19261b65f8
그래서 어찌되었습니까? ,,

아~~~ 은둔자님은 얘기를 2탄 3탄으로 하시니 사람 애끌케 만드시네여~~

아이씨~~ 궁금시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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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e3577544d01a0b9
은둔자님!

가슴 묵직한 사연 아직 많이 남았습니까

소주 댓병차고 앉을까요?

저도 참 정에 약한데~~~~~~~~~~~~~~~

복 받을날 오겠죠.

제 대에 안오면 자식대에서 오겠죠.

이 맘으로 견더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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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7bec01782dc85c1
보증섰다가 돈 날리고

은둔자님 처럼 전세 잘못들어가서 전세금 몽땅 다 날리고

친구한테 사기 당하고

세상 참 살기 힘들지요!

그래도 몸 건강하고 일할 힘이 남아있으면 힘내서 세상 살아가야죠!

참! 은둔자님! 혼자서 밥은 잘 챙겨드시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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