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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구리 낚시 3

IP : 78d73d715ace889 날짜 : 조회 : 1726 본문+댓글추천 : 0

흑백붕어님과 도톨 선배님이 3/4분기 월사금을 준비해 오셨다. 황태,오징어,칭따오 맥주, 먹다 남은 소주 두어 병 요즘은 월사금이 거의 현물이다. 경기가 안 좋긴 안 좋은 모양이다. 조금 이상한 것은 술에 몸을 사리던 야싸 선배님이 유달리 안주 빨을 세우신다. 심지어 주섬주섬 주머니에 챙기기까지--- ### 마이 힘드신 모양이구나. 본 경기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배려를 해 드린다. ### 4대 1로 하입시더 . 아무래도 차이도 많고 하니— 대답이 없으시다. ATM 님들이 자존심과 현금을 맞바꿀 모양이다. 스스로 4:1 이라 생각하며 낚시터 지킴이 누렁이한테 빼앗은 떡밥을 바늘에 단다. 이윽고— 흑백붕어님의 선공이 시작 되었다. 두둥!!!!
다구리 낚시 3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창피하다ᆞ 야싸 선배가 그것도 질투를 하신다. ### 내도 잡은 적 있다 뭐. 그것도 정흡으로
다구리 낚시 3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효천선배님은 배 위에 손을 얹고 핸폰만 만지작거린다ᆞ 어떨 땐 저 배가 참 부럽다ᆞ 혼자일 땐 아마도 저 배가 식탁 대용이겠지. 톨 선배님이 기세를 올린다. 제일 일찍 도착하셨다더니 밑밥으로 아예 공구리를 쳤나보다. 초장에 바로 두 마리를 하시고는 산만해지신다. 주마가편(走馬加鞭) 이라 했던가? 채찍을 들어 본다. ### 더 안 잡으십니까? ### 또 잡아요?

IP : 78d73d715ace889
그렇지 않아도
제일 마지막 편의 노래를

'진주 조개잡이' 로 올리려다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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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cdda40026b7cb0
낚시아빠님!

옆에 있으면서
참 창피했습니다ᆞᆞ

어쩌면 작전일수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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