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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난..감...ㅜ.ㅜ;

IP : d6726ccf4c0536c 날짜 : 조회 : 2181 본문+댓글추천 : 0

1탄... 실화인데요...영천 사일못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아버지랑 같이 낚시를 다니는...20년이 넘은 초보조사입니다. ^^;; 제가 군대 있을때...제가 아버지를 모시고 다닐수가 없기애...셋째 매형이 누나랑 같이 낚시를 갔습니다. 그당시 섶다리가 없어서 맨바닥에 받침대를 꽂아서 낚시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받침대를 바닥에 꽂으려고 살짝 앉으려다가 물속으로 들어가셨습니다...ㅜ.ㅜ;; 이유인즉...뒤에 낚시가방을 놓아둔줄 모르고 받침대 꽂는데 열중하셔서....살짝 앉다가 낚시가방에 부딫쳐서 물에 상반신이 먼저 다이빙을 했지요... 누나왈:"진짜 웃긴데 웃지도 못하고 정신줄을 놓을뻔했다 더군요..." 지금도 그 이야기를 들으면 웃기네요...ㅋㅋㅋ 2탄... 이서의 한 하우스 낚시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랑 아버지는 건너편에서 낚시를 하고...같이 동행하신 아버지 지인분은 저의 반대편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거기는 약간 조명이 켜져 있어서 밝았습니다. 그리고 수심도 깊은데 받침대를 거는 고무줄과 수면과의 높이가 상당히 높았지요.. 아저씨께서 분명 의자가 아닌 바닥에 움크리고 앉는걸 봤는데 순간 시야에서 사라지십니다... 엉?뭐지? 물속에 계신겁니다. ㅎㅎㅎ 알고보니 손을 씻으려다가 수면이 너무 멀어 더 숙이다가 중심이 앞으로 쏠려 빠져서..혼자서 못 올라오십니다..^^;; 그래서 옷이 다 젖었죠... 마침 사장님이 다른 옷을 빌려주셔서 갈아입고...젖은 옷은 난로 근처에 말렸는데.... 2시간후.... 바지에 구명이 짬뽕그릇만하게 나있는겁니다. 아저씨께서 왈왈이를 찾으며...화를 냅니다... 아 그날 진짜 웃겨서...제가 물에 빠질뻔했네요...ㅎㅎㅎㅎㅎ 이것말고도 짬뽕이야기도 있는데....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3등! IP : 93ac5b98aeb6145
예전 먼저 포인트를 잡고 낚시를 하고 있는데, 어떤 분이 꽤 높고 긴 비탈길을 가방과 함께 굴러서 내려오시는 겁니다.
결국 아이쿠! 외마디 비명과 함께 물속으로 풍덩!
세 시간 정도 혼자 미틴넘처럼 웃다가 낚시도 못하고 집에 그냥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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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25a5d44655c29c
가끔 유료터에서 술낫게드시고

가끔 붕어들이랑 수영하시는분도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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