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 짬낚시...
비가 부슬부슬오지만 누가 악천후에 개대물 나온다고해서 그래도 출근전에 매일가는 포인터 도장도 찍고 밑밥도 줄겸해서 갔습니다
저는 매일 출근하면서 1시간 낚시하고, 퇴근하면서 겉보리 뿌리고 집에갑니다. ㅎㅎ
짬낚이다 보니 결과가 잘 없습니다.
오늘도 물이나 보자하고 가서 우산도 없이 장대 4대 던져놓고 앉았는데 비가 좀 많이와서 차에 우산가지러(거리 200미터) 다녀온 사이 44대의 찌가 한마디 내려갔더군요. 잡어가 다녀갔나하고 자리에 앉고 고개를 드는순간 찌가 사라집니다.
챔질과 동시에 피아노줄 소리 피~잉 피~잉 좌우로 크게 째던 녀석이 수면으로 하얀색으로 드러내려는 순간 핑!~하고 채비가 머리뒤로 날아갑니다. 아!!! 바늘 빠졌구나 하고 한숨 푸~~욱 내쉬고 망연자실 잠시하고 다시 잡으면 되는거야 마음먹고 지렁이 끼려는데 오잉? 바늘 어디갔나? 봉돌 어디갔니? ㅋㅋㅋ
핀클립 아래가 통째로 빼겼네요...
참고로 목줄이 합사 1.5호로 원줄이 터지면 터졌지 목줄은 죽어도 안터집니다 ㅎㅎ 지금까지 밑걸림에도 핀클립 펴진적이 없었는데..이런 일도 생기는군요
제게 개대물을 안전하게 잡는 노하우를 전수해주세요
이박사님 빼고 ㅋㅋ

아까비....
그래서 항상 핀클립은 꼭 사용하는 편입니다.
채비교환시 원줄 짜르거나 번거로움 또한 적은 편이라서요
핀클립도 분할 봉돌의 하나로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지금 비가 내리는 창밖을 보면서
커피를 한잔 하고 있습니다..
생각은 벌써 낚시를 하고 있는데
몸은 집에서 그냥 꼼지락 거리고 있네요.
나가기만하면 큰놈이 올텐데 하면서 말이지요....ㅡ,.ㅡ:
그나저나 그 큰놈은 언제 다시 올란~~~~~~~~까..
대박..
아꿉다..
벗은 위와 같은 황금 클립을 사용합니다 ㅎ
대물상면 했어야 했는데.....
다응기회가 또오겠죠!
고무오링을 추천하셨습니다.
둥근 건 원래 잘 펴집니다.
묶는 한쪽으로 각진 모양이 훨씬 튼튼합니다.
잡으셨음 배가 아플낀데 놓치시니 또 아꿉네요. ^^
내고기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속 도전해보것음다..
매일 1시간씩 정성스레 물고기밥 주시니...^^
붕어가 실수 할뻔했군요...^^;
아주 가끔
큰 돌을 낚아 올리기도 합니다.
큰일날뻔했네요ㅡ
그거 올리셨으면 내배는
우짜라고요ㅡ
내가 안잡은거는 아까버ㅡ^^
참 다행입니다....
불량 핀클립 만세~
쿨럭~
그래도 그래봤자 저수지안에 있는 넘.
너무 심려마세요.
또 올겁니다.ㅎ
제가 저 도래 만드는 공장 위에 가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김해로 이사 갔지만.
저 도래 위에 ㄱ자로 꼬부라져 있어 안 빠지는 도래인데.?
진짜 개대물을 만날 뻔했네요.
아까비`
놓치셔놓곤...
이게 일반 스냅보다 안빠진다는 게 장점인데 희한합니다.
전 대량으로 사놓고 불편해서 안쓰는 중이에요.
아무리 신뢰성이 있다해도 한 손으로 잠갔다 풀었다 할 수 있는 일반 스냅을 쓰게 되더라고요.
이제 신뢰성 마저 금이 갔으니 더 안쓰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