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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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마친 벌초 묘봉 수(기)입니다.
문제는 아직도 남았다는 점.
갈퀴질 도와줄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고생했다고 10 억씩 입금해주는 사람도 없고..
11대조부터 3대 증조부까지 평장으로 모시고 오석을 세우는 일만이 해결책인데 요즘 제 또래들도 멀리 객지에서 다들 먹고 사느라 문중일에 관심조차 없으니난감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군요.
우리 월님들께서는 어찌 하시고 계십니까?
스팀팟보일라 사주세요-,.-;)
낚시가면 추와요..
혼자하시다 몸살걸리실듯요ㅠ
종친회에서 걍 놔둡니까?
주리주리를 틀어야죠.
고생하시네요
저 혼자 6기 하고오는것도 며칠 퍼지는데..
듀바이 있는 건물좀 팔고해서리
우리처럼 납골당을 만들어 보아요
엄청 편해유~!!
아무튼 고생하셨으니 씻구 쉬셔유..^^*
하이고 힘들었다
11대조 까지요.?
빨리 집안어를들과 상의해서 전부 파묘해서 화장해 수목장으로 하시길 귄합니다.
아니면 납골당으로 하시던지요.
다음세대까지 벌초하리라 생각 못할겁니다...
뭐든지 혼자서는 힘이 듭니다.
조금이라도 편하게 쉬세요 ㅡ,ㅡ
11대조 까지 역시 스케일이 좀다르군요
안전하게 잘 마무리하세효~
토닥 토닥
문중 모이거들랑 땡깡좀 부리세요
애새끼들좀 대리고 오라고 으악좀 지르시고요
한두상구도 아니고.....
큰집 사촌 동생놈이
날라리라서 ..
제가 맏아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증조부까지 해서
4기 를 하는데
4촌 6촌 바쁘고 아프다해서
한집당 20만원씩 3집에서
걷어서 제가 갖을려고요..
물론 친구놈 한놈 같이가서
둘이서 나눠 갖을겁니다
앞으로 안오면
이렇게 할려구요..
어차피 대행을 맡겨도
1장당 10 만원
쫌 힘들고 길도내고
그런곳은 15만원씩 받습니다
그나저나 엉아
몸도 않좋으시다면서..
언제까지 매년 혼자서만
감당하실수 없는 노릇이니
참 큰일입니다
장단이 강하셨던 집안 어르신, 당숙 다 돌아가시고 뭔가 일처리를 좀 뒤로 뒤로 미루시기 좋아하시는 팔순 넘으신 아버님께서 대장님이신데 집안, 문중 걱정해주시고 규합 단합 좀 가닥을 잡아주셨으면 좋겠지만 워낙 개인 스케줄을 더 좋아하시는지라...ㅡ.,ㅡ;
제가 나서야 될 일은 맞는데 제가 또 서열 막내군요.ㅋㅋ
사실 혼자 총대 메고 벌초하는 것 또한 큰소리 치시기 좋아하시는 아버님 탓이 크죠.
그렇게 버릇들을 잘못 들여 놨으니...
비단 제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울 자게방 식구님들께서도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해보십사 글을 드렸습니다.^^
문중어르신들 일요일 하루도와주시고
가십니다.
작은아버님 여섯분 2주정도
토요일.일요일 도와주십니다.
나머지는 저에 목입니다.
대충계산해도 60기정도 됩니다.
힘들다 생각하시면
더욱 힘들더군요.
혼자 추석전날까지 합니다.
종가집에 종손으로
당연히 해야된다고 배웠습니다.
이박사님 조금만 힘내십시요~~~^.^
형제들끼리 모여서 하는게
더 좋지만, 이것들이 핑계를대고
한두해 빠지기 시작하면서
저혼자만 죽을수는 없어서
작년부터 못오면 벌칙금을
내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저라고 쉬고 싶지 않겠습니까 ...
말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우리갑장님도
어마어마 하시네요 ㅜㅜ
저는그냥 찍소리도
안하고 있겠습니다
몸상하지 않게
조심조심 해서 하세욤
저는 큰집에 차남인데 사촌동생들이 여섯명인데도
형님하고 둘이서 오붓하게 합니다.
뭐..별 섭섭함은 없습니다.
나중에 조상들에게 복 받을거라고 스스로
위안삼습니다.
벌초 끝나면 인근에서 송이따는 재미도 있고
간만에 고향 저수지에서 대 담구는 맛도 있구요.
이시대의 종손들을 응원합니다.
돌아가신 어르신들께서 저를 점지해서 시골에 가둬두신 느낌도 들 정도입니다.
로또 2등으론 어림도 없고, 1등이 맞아야 선산 한 켠 명당을 손봐 평장으로 전부 모실 수 있는데..
올해 안에 꼭 해주셔야 하겠습니다.
어잔해선 화를 내거나 삐치지 않는데, 화가 나면뭔가는 반으로 뽀개져야 직성이 풀리고 10년 삐침 뒤에야 화가 풀리는지라...
올해도 이대로라면 집안 막내인 저는 내년부터는 벌초에서 손을 뗄 작정입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후손들의 몫인것 같아요.
문중 회의 하셔서 ...5대조 이상산소는 수목장에 자연으로 돌려 보내 드림이 답인듯 합니다
납골당도 답이 아닌듯 합니다 들어가는 기수도 한계가 있고요
시향모시듯이 자녕으로가 답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