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봉한 떡밥에서 기생충?

물가에서 잠깐만 머물 수 밖에 없는 주말 조사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될 때, 떨밥을 미리 배합해 두었다가 지퍼백 겉에 '배합내용+물 양'을 표기하고 지퍼백-락앤락에 이중포장(?)하여 보관한 뒤... 금요일 칼퇴 - 신속한 대편성과 떡밥 제조를 합니다. 새우떡밥에 해당하는 비율을, 페2칸에서 나온 새우O이란 제품과, 사진에 포함한 제품 두 가지를 반반씩 사용합니다. 사진에 있는 제품을 뜯고 개량컵을 봉지 안으로 넣으려다가 @.@ 깜짝 놀랍니다. 하얀 합사줄 같은 것이 늘었다가 줄었다가를 반복합니다. 징그러운 것 싫어해서 서둘러 지퍼백 닫고... 나머지 분량도 페2칸의 새우O이란 제품을 새우분량을 채웠습니다. 그것이 만약 기생충이라면, 알도 있을 것이고... 떡밥 만진 손으로 무엇을 먹는다면, 으읔.....................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ㅠ 새 봉지를 뜯은 것이어서 분명히 제조과정상에 그게 들어 갔을 것이기에 해당 LOT는 모두 비슷한 상황을 것이고 한동안은 그 떡밥을 못 쓸 것 같습니다. 새우가루에서 풍겨지는 냄새가 내가 붕어여도 덥썩 물 정도로 진한 천연 새우향이 풍기는 떡밥이고 낚시에 명인이신 분께서도 즐겨쓰시는 떡밥이라 바늘에 달아 넣으면 깊은 신뢰를 주던 녀석이었는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