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CBS 박형주.오지예 기자]
"새해인데 가족들과 함께 있어야지 무슨 낚시냐"는 말에 격분해 택시기사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여수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흉기 등으로 살해한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36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새해를 한 시간 앞둔 어제 밤 11시쯤 여수시 호명동 A 주유소 앞에서 콜택시 기사 김 모 씨를 돌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밤낚시를 마치고 귀가하려고 콜택시를 불렀다가 택시 기사가 "젊은 사람이 가족들과 함께 있어야지 낚시나 하고 다니면 되겠냐"는 말에 격분해 택시 안에서 승강이가 붙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숨진 이씨를 태우고 여수 시내를 3시간 동안 여수 시내를 돌아다니다 여수 전남병원으로 옮겼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간호사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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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런 말을 들었음 어땠을까 ??
걍 .. 씩~ 웃고 넘어갈 수 있었을까 ? ... 싶습니다.
아마 택기기사 눈엔 한심한 낚시꾼으로 비췄나 봅니다.
욱~하는 다혈질에 성격 새해에는 좀 버립시다 우리월척 회원님요~
새해부터 안타가운 기사네요~에휴~~~
혹시 새해 맞이 덕담인가 했더니.. 실제 이런일이 생겨났네요...
참. 이거 뭐라고 해야 할지. 낚수에 목숨을 거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정초부터 황당한 일이 생겼네요.
젊은 사람이 '예 미얀합니다. 내 후년 부터 그렇게 하지요...' 정도로 받아도 될 일을.....
안타까운 기사입니다.
어쩌다가 ㅠㅠ
에구구 정말 ㅠㅠ
근데 이런 짐승만도 못한 것들은 평소에는 분간하기가 힘들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본모습을 보이지요..
순간의 화나 욕정을 참지 못한다면 그게 인간이 아니라 개만도 못한것들 입니다..
낚시이전에 인격수양부터 더 하셨어야할 양반이였군요...
억울한 죽임을 당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새해부터 좀그렇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