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이 시작된것이
아마도 팔팔 올림픽이 끝난 다음해인 1989년 1월 1일로 기억 됨니다만...
벌써 20여년이 흘렀네요...
해서 요즘 결혼 신혼여행은 동남아는 물론이고 세계 어느곳이든 마음먹은데로 여행을 다녀오곤 하지요.
저희같은 경우엔 뭐 유명온천 내지는 설악산 또는 해외(제주도)로 가는게 그 시절엔 고작이였으니 말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엔 친구놈 딸래미 결혼식에가니 신혼여행을 호주로 간데나.......쩝...
각설하고...
목련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 화창한 봄날에...
창수와 수미는 친구들의 뒷 풀이를 뒤로하고 흰색 리무진에 몸을 싣고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창수는 조건이 좋은 상대도 많았으나 그중에서 순진하고 참신한 수미에게 공를 드린결과
결혼에 골인 한것이 크나큰 행운이라 생각하며 손을 꼭 잡는다.
수미 또한 언제나 믿음직한 창수가 사랑스런운건 매 한가지...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의 하노이공항에 도착하고 비포장 도로를 버스를타고 뎃 시간을 걸려
도착한 곳이 베트남 최대의 휴양도시...용이 내려 왔다는 하롱(下龍)베이.
이국의 정취를 마시며 호텔방 거실에서 그윽한 향기의 프랑스산 포도주를 마시며
희망의 앞날을 설계하고 아름다운 음악에 취해 서서히 서서히 타국의 밤으로 빠져간다.
다음날...
가이드의 시간약속에 늦지 않으려고 창수는 서둘러 일어나 옆자리의 사랑스런 수미에게
가벼운 모닝키스를한 후 욕실로 향한다.
룰루랄라 흥겨운 허밍에 미지근한 온수가 온 몸을 적신다.
어라!!!!!!
수건을 안갔고 들어 왔나!!!!!!!!! 허~참.
창수는 욕실문을 빼꼼이 열고 수미를 부른다.
자기야~~~~~
자기야~~~~~~
허나 수미는 어젯밤(?)이 피곤했는지 미동도 없다.
할수없이 창수는 벌거숭이로 침실로가 타월을 찿는데 수미와 눈이 딱 마주치자
수미가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고 약간의 비명을 지른다. 엄~~~~마야~~
창수는 이런 수미가 이뻐서 살포시 안아준다.
창수품에 안겨있던 수미가 갑자기 창수를 밀처내고 얼굴을 돌리며
상기된 채 창수에게 묻는다.
자기...
그게 뭐에요????
응!!!! 이거.....
어젯밤 자기를 행복하고 기쁘게 해준거야...
순간 수미가 돌아서서 흐느낀다...흑...흑...흑...
놀란 창수가 수미에게 묻는다.
왜!!! 그래 자기...응.
.
.
.
.
.
.
.
.
.
이제 다 쓰고 요만큼 남은거예요...흑...흑...흑............................끝....감사합니다.^^
이제 추워질날만 남았네요........다녀가신분 반가운 대명 뵙길 희망합니다. ^_^*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씨^________^익
※ 떠날때는 말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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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갑니다..
이런 신부 맞은 사람은 축복을 받은것이지요.
부럽당.
작다고 하는 말인지요?
푸-하!하!하! 박장대소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휴일 편한 밤 되세요.
다시 밤이 돌아오면 어디서 도로 찾아왔냐고 물어보겠네여....
....
오늘 낚시복 빨고...보조가방 청소하고....받침틀 청소하고.....
내일부터는 자동차 청소만 하면 금년 낚시 땡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ㅡ,.ㅡ
고런 기막힌 방법이 있었네요
흔들어 깨워도 일어나지 않으면 인공호흡하면 다시 살아납니다
재밋는 얘기 잘 보고 갑니다.
내내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오며..(_._)
야심만만에서 너무 많이 써서....
저랑 비슷하게...
3번을 읽고나서야 웃고 갑니다 쿠마가 어둔한건 아닌지 글을3번씩이나 앍고 웃음으로...
권형님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죽기전까지 재활용가능
언제나 질리지않는 이야기....
그래서 몸에 좋은것 많이 먹인다고...
낮에 열심이 키우면 원위치....====33========3333
남자의 거시기가 지닌 놀라운 비밀을 잘 모르니 말이죠!
권형님이 계신 곳은 이곳 대구보다 많이 춥겠네요!
내숭도 요런 내숭은 이쁘죠.
권형님
웃고 갈수 있게 해주셔 감사드립니다.
당췌 이해가 안가여.ㅋㅋ
권형님!
고맙습니다.
날씨땜시 낚수 갔다 그냥 돌아와 우울한데
웃음을 주셔서.
추운 날씨 고뿔조심 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즐겁게 웃고 갑니다..
추워진데요 권형님 손가락 동상 조심하세용
(잼난글 못올리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