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좋아하시나요?

쇠고기를 재료로 만든 스테이크를 비프스테이크 돼지고기의 경우는 포크스테이크라 하는데 제경우는 둘다 좋아합니다 시중 스테이크 전문집의경우 스테이크맛은 집에서 해먹는것에비해 만족할수준이 못됐던거같습니다 주로 집에서 직접 해먹는데 우선 좋은고기를 사는게 중요합니다 여긴시골이라 마트보다는 정육점이 고기질이 좋습니다 아는 정육점중 마트에 고기를 대는집이있습니다 소나 돼지를 도축하는날이 정해져있어 시간을 잘맞추면 거짓말좀 보태 꿈틀거리는 고기를 살수도 있을만큼 고기질이 좋습니다 주로 등심.안심 목살등을 사는데 소고기의 경우는 마블링이 좋은곳 .돼지고기의 경우는 지방질이 없으면서 너무 질기지않은부위등을 사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고기에대한 전문지식이없어 대부분은 주는대로 삽니다 ㅋㅋㅋ 보통 1인분에 2-3백그람 전 혼자먹어도 2인분은 주로 삽니다 아들녀석과 함께 먹을땐 4인분 설익은 고기를 좋아하는건 저와 아들뿐이어서 주로 둘이서만 먹습니다 요리법입니다 고기냄새가 나는걸 없애야하는데 와인.소주 ...뭐든 상관없습니다 거실선반쯤에 오래된 술도 상관없습니다 아뭍튼 술쬐끔 .. 미리 양파다진속에 고기를 넣어두면 좋지만 늘 순서에따라 차례대로 하는걸 못하는지라 ... 고기는 2-3쎈티정도로 두껍게 썰지만 제경우는 4쎈티정도로 더 두껍게 썹니다 가끔은 고기부위에따라 3쎈치도 됐다 4쎈치도 됐다합니다 ..대충썰조뭐 이유는 고기에 칼집을 내지않고 칼등으로 고기를 다져 두께를 얇게만들어 굽기때문에 미리 좀 두꺼워야 3쎈티정도로 구워집니다 이때 칼집으로 고기를 다질때는 나긋나긋하게 패야합니다 힘껏패버리면 먹을게 너덜거려서 요리를 망치니 낮게 오랫동안 은근하게 팹니다 고기를 패는동안 팬 또는 후라이팬을 기름을 두르지않고 약한불에 뎁혀둡니다 고기가 준비되고 후라이팬이 덥혀지면 미리 얻어온 고기의 지방부분으로 팬.또는 후라이팬을 살짝 문질러줍니다 (식용유효과).. 누구는 식용유룰 쓰기도한다지만 전 불고기집가서도 불판을 꼭 고기기름으로 닦습니다 그리곤 고기를 불판에 얹고 가열 ... 적당히 고기밑이 익으면 강한술을 고기위에 끼얹습니다 불이확 .... 눈썹 조심해야합니다 그리고 다시 고기를 뒤집고 같은방법으로 .. 고기의 익는정도는 적당한 조리시간으로 조절하면 됩니다 원시정글의 야성을 느끼고싶다면 겉만살짝 .... 쏘스는 쓰지않습니다 소금 .그리고 후추만 ... 전문집가도 쏘스는 빼달라합니다 쏘스가 들어가면 고기자체의 맛이 희석되어 제대로된 고기와 불이 만들어내는 천연의 맛을 느낄수 없습니다 전 소금만 .아들녀석은 소금과 후추 뿌린걸 좋아합니다 그 특유의 냄새와 색깔에 입맛이돌아 기다리는 아들녀석은 먹을거앞에둔 불독처럼 침을 연신 삼켜댑니다 맛있게먹고 생마늘도 먹고 ... 조심할게 많습니다 우선 가스렌지를 깨끗이 쓸것 고기기름튀어 얼룩지면 결과에대해선 스스로 책임져야합니다 주방바닥에 기름튀겨 민질거리지않도록 조심할것 먹고남은 그릇등에 흔적남기지않도록 스님들이 하는 발우공양을 꼭 할것 (뭔지아시죠 그릇에 밥티하나 남지않도록김치같은걸로 닦아내 먹는것.저와 아들은 혀로합니다 ) 집안에 냄새 베이지않도록 철저히 환기할것 고기.마늘먹고 트림하지말것 스테이크먹고 쓸데없이 힘자랑하려 덤비지말것 (????) .. 효과있으면 덤벼보라는 얘기죠뭐 ... 암튼 그런이유들로 아직껏 못해봤답니다 집에서는 .... 그럼 윗글은 뭐냐구요 ? 나중에 이렇게 쓰고싶다는거죠 .......뭐 너무 불쌍하게 생각진말아요 그래도 한상에서 밥은 먹게 해준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