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단풍 들겄네~~~~~~~~^^

사무실앞 아파트 단지에 심어진 남천(南天)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네요.

빨갛게 물들어가는 남천을 보니 가을은 어느덧 우리 곁으로 들어와 있었습니다^^

매자나무과의 남천은 중국 남부와 인도가 원산지이며, 4미터 이상까지 자라는 나무이지만

요즘은 허리춤 크기의 개량종으로 개량되어 주로 정원수로 널리 심지만 원래 쓰임은 약용식물입니다.

남천열매를 달여 마시면 기침에 효과가 있으며, 목캔디의 원료로 사용될 정도로

기관지 평활근을 확장하여 기침을 가라 앉히고, 

살균작용으로 기관지 염증을 억제하고, 진통작용을 하여 인후통에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날이 좀더 쌀쌀해지면 좀더 붉은빛으로 물들고, 열매도 새빨갛게 익어간답니다.

산딸나무 열매도 붉은빛으로 물들어가네요.

산딸나무 열매는 얼핏 보면 구지뽕 열매와 비슷합니다.

산딸나무 열매도 약용으로 활용되는데, 설사를 멎게하고, 

복통이 있거나, 가스가 차서 더부룩하고, 탈이 생겼을때 먹으면 

진정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생으로 먹어도 되고, 달여 먹어도 됩니다.

산딸나무 열매를 말려서 차로 끓여 먹으면, 

피로회복,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열매를 술에 담가 숙성시킨뒤 하루 1~2잔정도 꾸준히 마시면 

피로회복, 신경통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