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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내림이 유혹.

IP : f50898c578af5ff 날짜 : 조회 : 5304 본문+댓글추천 : 0

새벽같이 달려갑니다. 지난 화욜(9/1) 공을들여 겉보리를 밑밥삼아 던져둔 곳(거의 생자리 수준)엔 밤낚시 하신듯한 분이 계셔서 부득이하게 발길을 돌려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경북 고령군 개진면에 위치한 아늑하고 아담한 소류지에 도착(5:30분경)하여 주변을 살펴봅니다. 살림망이 담겨진 채 차에서 주무시는 한분만 딱 ! 멀찍이서 살림망을 부러운 시선으로 구경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대를 폅니다. 미끼는 떡밥(건탄)에 26대 둘 30대 하나. 20분쯤 지났을까. 기지개를 켜면서 살림망 주인이 낚시대를 확인합니다. 미끼도 갈고 담배도 피워물고...... 그리고 한 10분이 지났을까 ? 턱걸이를 심심챦게(약 10분 간격) 걸어 올립니다. 내찌는 전혀 미동도 없는데 . 솔직히 붕어의 앙탈대는 물소리가 부러워 미치겠습니다. 커피를 미끼로 "재미좀 보셨습니까 ?" "피곤해서 잤습니다." "저기 살림망이 물에......." 자랑하는 듯이 "예 . 한번 보십시요". 호기심이 동하여 "봐도 되겠습니까 " 깜짝 놀랐습니다. 월이급이 7-8수. 턱걸이가 약 10수. 옥내림 이었습니다. 물론 포인트 차이와 집어에도 차이가 있었겠지만 말로만 듣던 옥내림. 저는 11시까지 꽝 ! 7치급 한수와 청거북 한마리.(청거북이 떡밥도 먹는지???) 철수길, 종일 옥내림에 대한 호기심과 시도를 해볼까하는 고민에 쌓여있습니다. 찌올림을 포기하고 옥내림으로...... 찌맛보다 손맛이 더 좋을까 ? 말뚝만 구경하다가 오는것 보단 손맛이라도 보는게 훨씬 좋지 않을까 ? 아니 상황에 따라서 " case by case "를 해야지. 결론은 "case by case". * 고백. 밭 고랑이로 포인트에 접근하려다 꾸중 들었습니다. 어린 무 한포기도 밟지않았습니다. 어르신 죄송합니다.

2등! IP : ff226ad14db52a7
요즘은 웬지 저수지마다 내림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더군요..
대세인듯 하구요....
하지만 저는 오로지 쭈욱 올리는 찌맛하나 때문에 바닥낚시만 고집을 하는데...
맨날 꽝만치니
내림의 유혹도 가끔씩 느낄때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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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9cb7c6ebe3559dd
물안개와해장님 안녕하새요.^^

어쩜 저하고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지 신기합니다.ㅎㅎ

장르가 바닥이라 다른류는 그저 대면대면 했는데 옥내림이란방을 하나하나 검색하면서

호기심이 생겨 독학으로 해볼려니 믿음이 안가 우선 한대에만 하려는데 경험이 없어

열심히 뒤지고 있습니다.

다음에 뵙죠.^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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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95c02a49316b9a
이미 시작했습니다
맨날 꽝만 치다보니 붕어얼굴이 그리워...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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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d8b8ef682e7f0b
저도 늘 생각만 하고 있다가

채바바님으로 부터
물먹는찌 한점, 선물 받은 김에 채비해두었습니다

아직 담궈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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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f3d6ad149ce86
반가버요 해장님!

저도 채바바님 선물주신찌가 3개나 있는데

아직 시험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물트림채비 연구 끝나지 않아서요.

여러가지 도전해 보는것도 낚시의 또다른 재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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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302a1697fa909f
ㅎㅎㅎ
그곳이 어디입니까?

옥내림으로 맨날 꽝만 치는 1인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옥내림도 찌맛이 좋습니다...

밤새 입질한두번 정도지만요 ㅎㅎㅎ(배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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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c3407b2f37fa6f
월척 공구찌 4개 구입.

준비한지 2개월

아직 한번도 담그질 못 했습니다.

시도 할 장소는 두 군데 찍어 두었습니다.

9~10월에 결과 있으면 해장님과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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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af5e5a37155310
안녕하세요,물안개와해장님.
저 같으면
그냥 맘이 가는 데로 할것 같습니다.
옥내림이면 어떻고 대물 채비면 어떻습니까요.^^
어짜피 취미 생활인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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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23e4570baf9f9f
옥내림 한다고 친구한테 찌 부탁해서 선물 받고

몇번 들이 대고 좀 알겠다 싶으니까 재미가 없더군요...

그래서 지금 채비 다 바꿔서 바닥만 하고 있습니다...

"튜닝에 최종은 순정" 이말이 딱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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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cb7c6ebe3559dd
옥내림에 관심이 있어 점심때 동영상을 봤는데. 슬로프가 어쩌구. 단차가 저쩌구. 도래에.편납홀더에.에궁...

당최 뭔말인지~원.사부가 있어야지...어떻게 해볼까...

그나저나 우리동내에선 찌파는곳이 없네요.ㅜㅜㅜ

혹시 옥내림찌 주실분 안계신가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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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8468a77f46fe17
공간사랑님의 말씀 "튜닝의 끝은 순정" 이란 말이 와 닿네요.

저도 유혹을 못이겨 옥내림 채비 하여 여러번 짬낚시 출조했습니다.

갈때마다 딱 두대 내림한대 바닥한대....

근데 갈때마다 옥내림 패배... 3~4시간 정도 하는데 내림에 도통 입질이 없네요;;;

그래서 그냥 바닥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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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50898c578af5ff
저와같은 생각은 가졌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계시는 분도 더러 계시군요 ?
권형님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슬로프니 물먹고 어쩌고해서........ 생각만 !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낙수도 좋지만 건강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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