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밤
초인종이 울립니다.
5층 아조씨가 쇼핑백 하나를 내밀길래
받고 보니
요런게 몇개 들어 있네요.


무언가 들여다 보니
Wine라고 써 있네요.
알콜 함량 13.5%
이거 거의 치사량 수준이네요.
이 아조씨가 드뎌
나를 독살할 결심을 굳힌건가?

빨간놈, 하얀놈 섞어서
몇놈을 보내다니? ㅡ.,ㅡ
이왕 독살하는거
때깔이라도 좋으라고
양념갈비도 한양푼 보낸걸 보니
혹 안주 없다고 안마시고
버틸까봐서? ㅋㅋㅋ
예전에 중국 다닐때
컵에 술을포장해서 파는
컵술을 본적 있는데
와인도 요런게 있었네요.
낮술은 그렇고 저녁에
한잔 빨아볼까 합니다
혹 내일부터 자게에
안나타나믄
5층 아조씨좀 신고해 주세요^^
오늘은 서울이 38도 까지 올라간다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팅~!!
소리는 없겠군요~^^;
와인은
병나발 불어야 제맛인디ㅡ.,ㅡ;
아마도 층간 소음문제로 인한
암살?시도 인듯 합니다
ㅎㅎ 맛나게 드셨쥬??
뭐 갖다줄 위층이 없네.....ㅠㅠ
시도때도 없이 안마의자 틀면서..
막걸리도 안주는데..ㅜㅜ
좋은 이웃이네요..ㅎ
그리 매력적으로 땡기진 않네요^^
이웃사촌분들이 좋으네요!!
달래, 산부추, 돌미나리, 포리똥 등으로
여러번 독살 시도를 했는데 살아 남더니
복수를 하는것 같습니다.
와인은 별로고,
양념 돼지갈비랑, 소갈비는 맛나더군요.
안 죽었다고 양을 늘려서 다시 시도해 보라고 해야겠습니다...ㅋㅋㅋ
찌지미 부처서 두우판식 돌리고~
옥상에 자리 깔고 구기 구워가며 옆집 아자씨 아짐씨 모여 술도 같이 마시고 ~
아파트에 살다보니 그런 맛이 읎네요
노지 사랑님~ 마음 맞는 좋은 이웃을 두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