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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 군대얘기 많네여 ㅎㅎ

IP : 2d8964491ed0f01 날짜 : 조회 : 5628 본문+댓글추천 : 0

어허!! 여그 1321....나가신다 일동 기립!! 충성!! 낚시중 이상무!! 참으로 오래전 얘기들이네요... 81년9월 논산입대하여 11월인가...가물가물... 자대 전출간다고.. 논산역으로 눈보라몰라치는 저녁길... 되지도 않은 군가 목청돋워 불러가며.. 걸어가는데.. 물론 따블빽메고... 근데?? 잉??? 저앞에... 따블빽 밑바닥에 뭔가 눈에 확 띱니다!! 헉!! 내보다 2~3개월 먼저 군대간 칭구넘(글마 글씨가 하도 독특해서 확 띰) 이름이 보입니다.... 을메난 반가운지... 군기들어서 잠시 눈빛으로만 얘기하고 헤여졋지요.. 병장달고쯤인가... 전방 1사단 GP 매복지원 나가니.. 글마가 거기있데요... 논산서 하사교육 바로받고... 근데... 이 우라질 군바리...는 글마 얼굴도 몬보고왔심다.. 왜냐고요??? 쫄따구니까요.. 세월지나.. 가끔 부산가서 글마 얼굴보고삽니다.. 나이드니.. 난 낚시로.. 글마는 춤선생으로... 취미가 달라서 자주 못보네요... 머리 희끗해서 기력없으면 만나질랑가...

1등! IP : ede7e0f4f58eff5
나이먹으니 군대 친구 무지생각납니다.^^

푸른제복에 젊은날의 추억...

우리동기(10명)30여년지난 지금도 연락하고 만나고 경조사 챙겨주고 같이 늙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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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0f26cc0663556af
자빵님!
권형님!
반갑습니다.
권형님은 한참 선배님이시고(대략 군번이 12908***)
논산29연대 13225357
81년 9월14일(추석 지나고 바로 입대)
고향은 충북진천 촌넘이구유
먹구살려니 한양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돈 쪼매 모아 고향에서 낚수하면서 사는게 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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