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낚시를 많이 다니긴 하지만 이곳에 글은 쓰는건 참 오랜만이네요.
우리나라처럼 낚시 하기에 좋은 환경이 있을까요?
담배를 피고 나면 평생 담배꽁초를 버려도 채우지 못할 물로 가득한 큰 재떨이!!!
쓰레기를 버리고 버려도 채우지 못하는 널려 있는 쓰레기통들!!!
버리고 간 쓰레기를 고맙게도 치워주시는 동네 주민분들!!!
이 얼마나 좋은 환경입니까?
얼마전에 낚시를 하는데 허리가 휘어서 제대로 피시지도 못하는 동네 어르신이 쓰레기를 주우시면서 그러더군요...
"제발 쓰레기좀 버리고 가지 말라고!ㅠㅠ"
하나하나 쓰레기를 주우셔서 소각 하시는 모습을 보니 안쓰러운 반면 분노가 치솟더군요.
버리는 사람 따로 있고 줍는 사람 따로 있고!!!
무슨 이런 경우가 있나요!?
저수지가 재떨이인양 담배꽁초 버리시는 분들!~~~~ 당신들 입에 쳐 넣으세요....
인근 야산이 쓰레기통인양 쓰레기 버리시는 분들! ~~~~버려진 당신들 양심이라도 가져 가세요...
술 먹고 빈병 버리고 가시는 분들!~~~~ 그 빈병 가지고 가 파셔서 당신들 양심좀 사시죠....
술 먹고 싶으면 술집 가시고 치킨이나 피자 먹고 싶으면 치킨집·피자집 가시면 됩니다.
거기서는 당신들이 아무리 쓰레기 버리고 가셔도 뭐라 그럴 사람 없으니까요.
자연과 함께 하면서 먹고 싶다 하더라도 당신들이 해야 할 의무를 죄 없는 분들에게 전가하시면 안되죠.
당신들 때문에 선량한 낚시꾼들이 낚시할 공간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집 근처에 고기 잘 나오는 저수지가 있는데 당신들이 쓰레기를 하도 버리고 가니 동네 주민이 낚시 못하게 물을
일부로 빼 놓차나.ㅠㅠ
당신들이 손맛 보게 해줄거야? >.<
그럴거 아니면 당신들이 지나간 흔적을 다음 사람들이 못 느끼게 해주세요.
당신들 때문에 죄없는 사람들이 욕 먹고 있습니다.
그 죄없는 사람들이 당신 자식들이 될 수도, 당신 부모가 될 수도, 당신 친척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쓰레기 주서 갈 자신이 없으면 낚시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이런 글 올려도 소용 없겠죠?
여기 회원분들은 이 글을 읽고 찔리시는 분들이 없을테니까요.
낚시하다고 쓰레기 버리고 가는 사람들 많이 봅니다.
하지만 한마디 하고 싶어도 싸움 날까봐 하지 못하네요... 제 자신이 바보 같네요.
화풀이 할 데가 없어서 여기다 화풀이 하고 가니 과격한 표현이 있다 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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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런글들을 접할때마다 깊이반성을 하게되네요..
항상 건강주의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저 역시 반성에 반성을 하며 다시 한번 각인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저수지 사랑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수지가 깨끗해지는 그날까지 계속해야지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진짜루요 ..............
언젠가 오겠죠.
전부 낚시금지 되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