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집에서 걍 쉴라캤드마 갑자기 저나가 옵니더.
- 보소? 짜바뽀이 머 그 맞지예?
- 맞긴 맞는데 눈교??
- 아~ 내는 여그 강에 사는 괴기 뽕어라카는데예.
- 머이? 뽕아가 먼 저날 다하고 쮜라리고???
- 요짐은 마 뽕어도 그땅거 다~ 한다.
- 이기... 니 미친 기가?
- 그래, 배고파스 마 디질라칸다.
- 와 배가 고픈데? 글고, 니 배고픈데 머 나보고 우짜라꼬?
- 니가 안오이까네 우리가 묵을끼 엄써가 쫄쫄 굶꼬이따.
- 머이??? 이기 겁때가리 밥말아 처뭇나??? 와 나보고 찌라리고???
- 따른 꾼들 꺼는 잡히가까바 무시버서 몬묵는다. 얼렁 와서 밥 좀 도고.
- 머..머...머이 어째? 그라이까네 내가 물로 빈다 이기가??
- 머... 니는 밥만 주고 몬 자바가이까네 우리 사이에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아이가?
- 머. 머.. 머이 어째???
- 얼렁 와 밥 좀 도고. 배고프다.
누무시키들 밥주러 갑니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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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금만 껄덕거리면 확 땡기뿐다 카이~~~~~~~~~~
*갱상도 사람이 아니면서 갱사도 사투리 할라카이 마이 어색캅니다
갱상도 뿡어님 용서하이소
앞으로는 번역 해서 올려 주세요
해석하는데 무쟈 힘이 들어요!
ㅜㅜ
아는동생들 낚시 하는대 밥 챙겨주러 가신다..
더운디 고생 하셨내유
뿡어가 조아라 하등교? ㅎㅎ
저는 한 이년쯤전에 전화오더군요.
이제는 그놈들이랑 영상통화도하는사이입니다ㅋㅋ
붕어한테서 연락이 왔다고 하거만요.
다른 사람 미끼는 먹으면 잡히 갈까 봐 겁나서 못 먹겠는데.
잡아보이머하노 님 미끼는 아무리 먹어도 탈이 없으니 밥 주로 오라는 전화 받은 신 모양입니다.ㅎㅎ
붕어와 전화도 할 정도면 입신의 경지에 들어가셨나 봅니다.^*^
결과는...
비, 바람, 천둥, 번개에 쫒겨 왔습니다.
지금의 제 꼴을 사회학 용어로 [그지]라고 합니다.
송애님
번역 감사드립니다.^ ^
대붕님
맞습니다. 결론이 슬픕니다.
그림자님
동지시군요. 반갑습니다. ㅠ,.ㅠ
낚시아빠님
제가 가자마자 회식이라고 방송하더군요. ㅡ,.ㅡ
행복한날님
밥 잔뜩 멕여주고 왔습니다. ㅡ,.ㅡ
깜돈님, 검단꽁지님, 하늘아래 붕어님
내용이 넘 전문적이었나 봅니다. @,.@
이박사님
강습 부탁드립니다.
뉴프리미어님
그건 대구리 때려서 잡는겁니다 ^ ^
대책없는붕어님
사서고생했습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