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 좋아 하시나요?
어제 산에 갔다 오면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와서 그런지,
감기대장 아내한테 옮긴건지
몸이 멜랑꼴리 하네요.
아침에 강쥐 산책시키고
오전내 뒹굴이 하다가
점심 준비를 해 봅니다.

감자 3개, 양파 1/2개,
호박 2/3개를 나박나박 썰고,
청양고추 2개와 대파 1개 어슷 썰고
어제 얻어와 데쳐둔
뽕나무버섯부치 300그램 정도
준비합니다.

물이 끓으면
된장 2큰술, 고추장 1/2큰술을
잘 풀어 주고 준비한 감자, 호박, 양파와
간마늘 1스푼을 넣습니다.

팔팔 끓여 야채가 익었겠다 싶으면

버섯과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고추가루 1/2큰술 넣고
한소큼 끓여줍니다.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춘다음
한그릇 덜어 드시믄
점심 한끼는 간단히 해결 됩니다요.
아~
버섯 알러지 있는 분들은
이렇게 드시믄 앙되요.
만독불침인 분들만~~~^^
언릉 나으셔유
감기는
겨울에만 걸리는 걸로
그러게요. 아내가 여름감기 걸리더니 나눠주네요.
안양초보님
그려유? 맨날 느 먹었는디요... ㅡ.,ㅡ
죽지는 안겄쥬?
출출해 지네요.
언능 쾌차하셔유
쾌차하셔요.~~~
넘 맛있겠어요...
갑자기 배가 고프네요 ㅎㅎ
속이 편안해지겠습니다.
"나박나박, 어슷 쓸다"
고수들에게만 통용되는 표현인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