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동네 어귀에
파란 물이 살짝 든 유리창에,까만 색 지프차가 보이면
추수가 끝난 논에서 놀고 있던 저는
가슴이 설렜습니다.
곧 이어 눈처럼 하얀 구두에 깜장 선글라스 ,
뽀마드로 곱슬머리를 멋지게 빗겨 넘긴 고모할아버지 ..
지금은 작고하신 고모할아버지께선
10여 년 전 장례식 때
읍내 다방이나 술집 마담은 모두 문상을 올 정도로 희대의 한량 이셨습니다.
준수한 외모에 시,서,화에 두루 능통 하고 쌈박질도 잘하셨다는 –
그 분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나도 크면 지프차랑 선글라스’는 꼭 해야지’
얼마 전 울산의 모 회원이 왈
‘’ 풍님아 이거—“
“ ㅎㅎ 뭘 이런걸 다 – “
“ 아니 인천 독거노인 좀 갖다 주소 “
“ 우쒸 “
전달할 여건이 되질 않아 차에 계속 넣어 다니길 한달 여
왠지 이 놈은 운명적으로 제 것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냥 슬쩍 할까 ? 아니야 그건 아니지 “
“ 나한테 선글라스가 어울릴까 ? “
“ 에이 피X님이나 로X오님이나 그X자님도 하는데 –“
“ 그래 결심했어 !! 착용해 보고 어울리면 입 싹 닦는 거여 “
원래는 이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그런데 ‘레옹’을 -----
안경이 작아졌습니다.
불량품이 확실한 안경
이제 주인 찾아 주려 합니다.



불량 머리!
아니 내 뛰어난 외모에 어울리지 않으면...
그건 불량인겁니다.
얼른 주인 찾아드리세요.
저 처럼 큰거 착용하시면 괜찮을듯 합니다..ㅋ.ㅋ
그런 거 착용 했는데-----
불안하긴 했습니다.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결국 선그라스가 배달사고를 당하든 말든,
저는 학실히 전달했습니다!
머리를 보지 말고 얼굴을 보시이소.
축소 수술 받을 겁니다.
확대가 아닌 축소 !!!!
축소는 관두고 머리를 밀어 보시던지,,,(아닌가?)
작아졌습니다.
맞춤선글라스 보내드릴께요~^^~
역시 그림자님이 최고십니다.
다른 분께는 절대 비밀입니다.
우리나라 토종붕어 최대어랑 같습니다.
검색을 해 봤습니다.
평균이 57,5센티.
머리 큰 사람이 든 것도 많답니다.
우리나라 최대어는 63센티입니다,,,,,,ㅋ
전 머리가 큰 게 아닙니다.
다만,
어깨가 좁을 뿐입니다.
줄자가 없어서...
책상에 대고 한 바퀴 굴리고..30센티 자로 재봤습니다.
55센티...든게 적나봅니다~-ㅜ
머리를 굴리시다니...
분해, 조립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고로, 소풍님은 천재와 맞먹는...쿨럭~~~)
그 안경 주인 못 찾아가면 제가 일빠 입니다^^
그냥 사용하세요ㅋ
무심코님
하드 사이즈와 소프트웨어의 사양이
비례할거라 생각하시는건....
지나친 확대해석이며,
오류이며,
편견이며.... 에...또!....
아무튼 그렇습니다요!!!@
그런 세상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ᆞ
머리 작은 사람은
투표권 없애야됩니다ᆞ
불쌍한 양반ㅡㅡㅠㅠ
풍부한 지혜와 쎈쓰도 사라지실까봐
절대 반대!!!!!!!!!!!임미더 -.=
왜 머리를 물어 뜯고 난리네요`!
봉께 크긴 크데요`!!
김천 홍금보 로데오님 같으니라고..
풉!!!
달구동지
제가 원래 좀 전지저능 합니다만-
잠깐 뵈었지만 인상이 뚜렷하게 남습니다.^^
늘 안전 운전 하시고 건강 챙기십시오.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봉께 작긴 작데요 !!
썰카 찍으면 반만 나오는디요
누었네 누었어
웬지 피러님의 분위기가 나는것 같습니다.
모공이 참 넓군요. ^^
비교할때 비교하세요나원참!
피러님이 모공이 더 작아유 ㅠㅠ
더 잘생기고 ㅠㅠ
저거 분명 못쓰게 되었을텐데
반송 요청함다
머리큰 사람이 몇번 착용한걸로 들었는데
테가 늘어나서 착용이 가능할까 싶네요
이참에 나도 머리를 키워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