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조사님들께 여쭙니다.
작년에 자주 다녔으나 올해는 못가던 노지가 궁금해서 몇일 전에 그냥 가 보았습니다.
여전히 오고 싶은 곳이었는데, 발판을 놓지 않아도 낚시를 할 수 있게 어느 분이 자리를 잘 정돈해 두셨습니다.
혹시 제가 그 자리에서 대를 펴고 앉아 있는데 어떤 분이 오셔서 자신이 애써 만들어 놓은 자리이니 자기가 하겠다고 하시면,
제가 자리를 양보를 해 드려야 하는지요?
거기 자리가 많이 않아 갔다가 다시 대를 접어 돌아와야 할까봐 선뜻 나서기가 망서려집니다.
이런 경우 어찌해야 하는지요?
선배님들의 경험과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그냥 편하게 자리하시고 낚시하세요.
낚시대 편성해놓은 자리 아니면 누구나 앉을수 있습니다.
선객들에게 피해만 안주시면 됩니다.
괞찬아요
그럴일 없지만...
그런걱정 하시는거 보니..
얼굴로 먹고 사시는분이시군요...
그럴땐...
자리에 똥싸고 비켜주면 됩니다..
목숙님....
얼마전...
버섯채취인에게
잔챙이 붕어와
대물 능이 교환했찌염...
저도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장동건같은 얼굴 포기하고...
목숙님 사진들고 가서..
성형할지...
ㅠㅠ
텨~~~♥
사유지도 아닌데
와서 자리 비켜 달라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혹시라도
비켜 달라고하면
일단 이번 출조 까지는 하겠다고 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철수하면 표시가나지요
다음에 가면 아주잘 정돈되어있읍니다
그러면 별로 앉고싶어지지않읍니다
자리가 마땅치 않으면 자리를 만들어보세요
의외의 호과를 걷을수있읍니다
가급적 주변 홰손은 최소로하시구요.
새로운 미지의 자리, 그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수있읍니다^^
선수시네요
내가 항상 얘기합니다
누구를 위해 자리만드냐고
그형님 항상 말하네요
누구라도 좀 편하게 낚시하면 되지
그냥 편하게 낚시하세요.
내가 만든 자리 누가 앉아 있고 안 비끼면 제삿날 만들어야 안 되겠습니까
밉밥 값 주면 그냥 낚시 하도록 하겠지만 말입니다.
안그래요들....ㅎㅎㅎ
만약 그런 일이 있으면 선배님들 말씀대로 공손하게 이번만 양보해 주십사 부탁드려보겠습니다.
모두 어복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그 좋은 자리 뺏겨본 일이 어디 한두번이던가요.
이젠 빤한 자리 예쁘게 잘 안 닦습니다.
대신 설마 저 안에 잘 닦여진 자리가 있겠나 싶은 곳을 잘 닦아두죠.
로드킬 당한 뱜을 닦아놓은 자리 입구에 가져다 놓으면 엄마야 깜딱이야 다 도망 갈 테지만 차마 그렇게까진...^^;
그런자리는 정성들이신걸 인정해주시고, 비켜드리는게 맞을듯 합니다.
그러나 금방 만들어진 자리가 아니라면 (누군가 만든 자리이긴 한데 누구나 하는자리)
먼저 대편성 한사람이 임자 아니겠습니까^^
간발의 차이로 돌아서야 할 때는 정말이지 속상하더군요.
"자리시비걸면 바로욕함"
낚시자리 뒤에 꽝꽝꽝 !!!!!!!
오후에 도착하니 플라스틱 빠래트가 5개 정도 포인트마다 나란히 놓여져 있고 어떤자리는 나무 빠래트도 있고요. 수초작업도 잘되어 있더군요.
차에 가까운 초입에 앉았습니다.
대편성 다하고 초저녁 입질 볼려는데 동네사람 한분이 오더니 자기 자리고 포인트 작업 자기가 했다고 비키라더군요.
실랑이하다 동네분이라 비켰습니다. 바로 옆자로 옮겨 대편성 다 할 때 쯤 또 한분이 오셔서 자기 자리라고 비키라더군요.
좀전에 온 분과 대화하는 소리가 왜 주인 있는 자리라고 얘기 안했냐고 서로 티격태격하더군요. 올지 안올지 몰라서 얘기안했다고.
기분 엿같아서 짐 싸서 왔습니다. 짐 싸는 도중에 빠래트 주인 하나 둘씩 들어오더군요.
아무래도 저녁 먹고 들어오는 지역분들인거 같더군요. 서로 다 아는 사이데요.
이런 동네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평 거주하고 있어요 ~~쪽지로 알려주시면
조용히 정리하고 올께요ㅎㅎ
늦게 온 현지 영감탱이가 자기자리 라고 비켜달라고 해서
안 비켜 줬더니 제 자리를 중심 으로 왼쪽에 15대, 오른쪽에 11대 씩
릴 을 저렇게 펴 놓읍디다.
이미 대를 다 접고 철수를 한 상황이면
그 자리는 자연으로 돌려 보낸것입니다.
소유권을 주장할 권리가 없습니다.
혹,토지대장이라도 가져오면 몰라도. . .
낚시에 기본 매너부터 읽히고 낚시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어떤분들은 제가 다대편성 하고 낚시 하는데 자기가 늦게와서 자리 없다고 절반만 접어 달란분도 있더라구요 ㅎㅎ
본인과 같은 취미를 하는분게 실례되는 말은 안했으면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덩어리 하시고 안출들 하세요 ~^^
저 같으면 절대 안비켜 줍니다..
동네분이고 욕심도 엄청나시고 저도 멀리서 어렵게 시간내서 온거라 그날 낚시일정 망치기 싫어서 비켜는 드렸는데 그분 변명 한마디 못하시게 조목 조목 따끔히 큰소리도 좀냈지요...
나중에서야 그분왈 오늘은 그냥 하고 가라시더군요....자기 저수지인양...ㅎㅎ.
존심에 그리는 안하지요..
자리는 좀 안좋아도 상류에서 수초작업 하고 낚시하는데 밤새 그자리는 비어있더군요...
이튼날 근처 낚시방가서 얘기하니 그분 동네 유명인사라 손사레치던데요..
전 항상 캔커피 소지하고 주변에 구경오시거나 말걸어주시는분들에게 건내면서 인사합니다
내가 웃으며 인사 하면 상대방도 웃으며 받아줌니다
선후배 조사님들 항상 안출하시고 웃으며 인사 하고 받아줍시다
참 전 상대가 나쁘게 나오면 똑같이 행동 해줌니다 본인도 잘못된걸 알아야 고치지요
비켜줄 이유는 제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