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오는 사람도 있지만
시골집 방죽엔 오직 저만 낚시합니다.
평일 두분이 오셔 낚시하는데
한분이 릴대를 가지고 가물치 잡듯
작은 붕어를 메달아 황소개구리
앞에 대고 올렸다 내렸합니다.
"설마 잡히겠나"했는데
방죽 황소개구리 한두마리빼고
모두 잡아 다리만 잘라 껍질벗겨
가져가시더군요
가히 놀라웠습니다.
꼭 그자리를 떠나지 않고
울어대던 개구리때문에
미칠 지경이었는데
정말 조용해졌습니다.
황소개구리 그렇게 잡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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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가지 방법은 2인1조로 릴낚시대를 각각들고
두대를 연결하여 서로 저수지 반대편에서
하는 낚시도 있습니다. 저수지중간에 미끼를 놀리면서...
미끼는 스치로폼조각, 담배은박지...ㅎㅎ
친구와 가족과 함께하면 정도 쌓인답니다.
딱 한번 코펠 뚜껑에 고추장 발라서 뛰겨주는거 먹은 적 있었는데 닭다리 맛나더라구요.ㅎㅎ
주낙한개 묶어서 암거나 미끼 달아서 준비하고
저수지 주변 돌아 다니다 보면
요즘 황소개구리 눈 주위만 내놓고 떠 있거든요~
눈에 띄면 99.9%는 잡은겁니다.
개구리 반경 2미터 내에 물에 닿지 않은 높이에서 올렸다 내렸다하면
개구리가 그럴 보고 휙~ 잠수합니다.
그럼 잡은거나 다름 없습니다.
그리곤 잠시후 점프해서 미끼 덥석 뭅니다.
챔질도 필요 없이 대롱대롱 매달려 따라오지요~
어찌 하나 보면서 잡으니 더 재밌습니다.
전국에 있는 것들 모조리 소탕할때까지
것들만 잡으시와요~~
몸도 션찮은 사람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차암~내~
월하님~
심심하슈~
살살 허리 돌리기나
바닥에 등 굴리기나 그렁거가
좋다는디요~?
지두 취미를 좀바꿔볼까요 ^^
개구리뒷다리 튀김먹고잡네요
36칸 정도에 원줄1M타 큰바늘에 새우꼽아서 눈앞에 알롱 거리면 사정없이 콱~물어버리지요.
뒷다리 꾸워 먹어마 쇠고기보다 맛이있습니다.ㅋㅋ
살도 제법있고...햐~
갑자기 굽침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