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하고 술먹고 떼창하기 좋았어요
"안개속에 가려진~"이 부분을 부르고 나면
목이 정말 찢어지는거 같았습니다.
ㅋㅋㅋ
압도적으로 1집이 좋은 가수인거 같습니다.
저는 "동네"하고 "형"이란 노래가 제일 좋았습니다.
역시 친구들하고 술먹고 마이크 던져서 동시 크로스 하다가
마이크 떨어지면 빡, 노래방 아주머니 순찰 ㅋㅋㅋ
너만을 느껴봐요 ~ ~ ~
고3 크리마스 전후였던거 같은데요
그날 눈이 온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냥 명동 가판대에서 끊임없이
나오던 그 노래가 생각납니다
ㅋㅋㅋ
고3 독서실 생활 좋았습니다.
그당시 유명한 EBS TV과외
남학생 여학생 다 모여서 함께 초코파이 나누어 먹으면서
매일 독서실이 훈훈했습니다.
교육방송 사랑했습니다.
풉
그해 여름에 독서실에서 친구들하고 단체로 복숭아먹고 아무 생각없이 창밖으로 복숭아씨 우다다 버렸는데
몇분있다가 해병대 글자 쓰여진 추리닝 입으신 젊은아재 씩씩거리고 올라와서
갈뻔한적도 있었네요
ㅋㅋㅋ
뽕님도 풋풋한 시절이었겠지요
인자는 팍 삭은거 인정 하이소
믿어줘요......^^♡
선녀들과 놀던 추억밖에는......
내당동 밤고개가
왠시리 그리울까유 휴~ ^^
동감하고갑니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