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칫 놀라는 액션을 보여준 그녀는 한참 후에야...
"죄송해요 제가 술 이 조금 과하면 그런 버릇이 있어요,...죄송해요"
메신져로 차후 한밤중에 전화하지 말라고 말을 하였지만
그후로도 일주일에 한번은 전화를 걸곤 술에 취해 중얼 대는걸 들어줘야만 했다.
어김 없이 다음날엔 그친구의 미안함을 전해 받았고
나역시 밤중에는 벨소리를 무음으로 해두는 버릇이 생겼다
12월의 크리스 마스 이브날
저녁밥을 먹고 뉴스를 보던 9시쯤
생각치도 않았던 그녀의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받았더니 평소와는 다른 목소리로 내게 말을 건넨다
"팀장님 뭐하세요?"
"집에서 티비 본다 "
"이좋은날 집에서 티비만 보시면 어떻게 해요?"
"저랑 술한잔 하실래요"
그녀의 부름에 약속 장소로 나갓더니
약간 붉어진 얼굴로 나를 맞이해준다
약간 취기가 있어 보이던 그녀를 태우고 근처 유원지로 옮겼다
" 회 좋아하니?"
"네 ...ㅎㅎ 잘먹어요!!""
근처 횟집을 찾아 주문을 하고
소주를 한병씩 마셨을까??
한병을 더 시키고 그녀를 바라보는 순간
아뿔싸 그녀는 그자리에서 그냥 쓰러져 잠들어 버렸다....
대략 난감!!
계산을 하고 그녀를 들춰 업고 차에 태우는데까지는 성공을 했는데
어디로 데려다 줘야 할지도 막막 했고
사는 집도 모르는데다 나역시도 음주 상태라
이동이 불편 하긴 마찬가지였다
근처에는 모텔이 많았고
가장 가까운 모텔로 그녀를 델구 가야만 했다
여기서 낚시꾼이라면 월척을 아니 사짜를 건졌구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이다
모텔 종업원의 도움을 받아 그녀를 침대에 뉘였고
가까스로 땀을 닦으며 그녀를 바라보는데.........
오후 시간에 3편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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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님 침은 왜?
천사라던. .
후편 기대합니다.
3시에 꼭와야해여
오랜만에 검나 재미난 야그 올라왔네여
시시하게..끝나기 없기..ㅎㅎㅎ
팀.팀...팀장님...
돈있으면 사천만 땡겨주이소...
안주면 경찰불러서 신고할라니까 ... 이제 워쩔껏이여~~
바리 지기삘기얏 !
얼척을 떠나시요.
또 짜릅니까?????
으으~~~~~~~
3시까지 타시면 쓰러집니다.
조금만 타시고 일찍 들어오세용.....
일부러 밑에부터 차근차근 읽고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