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내 낚시도 못다니고 무료해서 평소 하고싶어하던 헬스를 시작했었습죠 몇 년만에 하는건지...
열심히해서인지 체성분검사 해보니 체지방이 확연히 줄고 근육량이 많이 늘었네요 ^^
제 단점이 하나있습죠
뭐하나에 흥미를 느끼면 재밌어서 푸욱~ 빠진다는거... 매일 녹초가 되도록 운동한 결과 뱃살이 많이 빠지고 몸에 윤곽이 살아나네요
이제 날도 풀리고 낚시장비도 점검? 해보고 또 욕심도 슬슬 내볼만한데 문제가 있네요 ㅠㅠ
나름 자연식으로 해결해온던 식단으로 운동을 해왔는데 근육량에 정체기가 온듯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충제를 섭취하며 운동하더군요 아 ~~!! 보충제 인터넷 서핑해보니 뭐 그리 종류도 많고 기능, 성분 다 틀린지 .....
딱 제가 처음 낚시에 입문했을때 느꼈던 심정하고 아주 똑같더군요 막막하고 답답하면서도 하나 하나 알아가느라 매일 인터넷뒤지고 눈 벌게가지고 ㅎㅎㅎ 그러면서도 잼나고 ...
보충제라는게 흔히 아는 프로틴 종류외에 먹어주면 좋은 제품이 참 다양하더군요 크레아틴, 알르긴, 아미노, BCAA, 비타민, 글루타민, 항산화제 등등 나열한것 개별적으로 종류가 또 무지 많구
낚시대 한대를 두고 휨세비율이 어떻니 탄성성질이 어떻니 손잡이 구경이 어떻니 등등 어쩜그리 똑같니 ^^ 알고보면 어차피 낚시대라는거 ㅎㅎㅎ
알면서도 낚시인들에 폐해인 장비병처럼 자꾸만 좋은제품에 가슴이 애린다는거
쪼끔 보충제 세계에 개념이 잡힌거 같아서 먹어보려하니 역시나 낚시 장비 마련하느라 아주 가끔이지만 은근히 집사람 눈치보게 되던때랑 똑같아지던군요 참...나!!
이것 저것 사고싶은 구성품을 추려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낚시대는 사두면 오래나가지 이건 금새 먹어 없어지니 인터넷
직수입 사이트에서 구입하면 해외배송비 10,000원 이라는거 두개의 사이트에서 구입하면 20,000이라는거 ㅠㅠ;
암튼 날풀려서 낚시장비도 안쓰는거 정리하며 새것도 개비하고 싶고한데 자연식 먹는답시고 돈들지 보충제 먹는다고 돈들지 장갑, 스트랩, 의류 구입한답시고 돈들지 ㅎㅎㅎ (먹는거 무시 못하것네요)
낚시와 헬스 둘중에 하나는 포기해야 나 스스로 맘이 편해져 장수하지 싶네요 (주말엔 쉬어줘야 근메스 키우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어떤걸 포기해야 좋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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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게 운동하다가 어깨속 인대를 다쳐 거의 오른팔 못쓰고 있습니다
시즌 다가왔는데 미치겠습니다.
보물 수거하러 가야하는데...ㅠㅠ
무엇이던지 깊게 빠지는 스타일은 저와 같네요.
요즘 헬스도 과학적이라 몸에 좋은지 않좋은지는 모르겠지만 프로테인등등 엄청난 보충제가 많은지라.
잘 선택해서 드십시요.
운동하면서 선택해서 잘 먹어야 몸도 일어나더군요.
이제 우리는 않됩디다~ㅋㅋㅋ
작정하고 다이어트 할 때였습니다.
정해진 시간 운동을 해야하는데 장박낚시라도 갔다오면 음식도 운동량도
틀어져서 다녀오면 후회하곤 했죠.
그러나 오히려 일주일에 한번 출조는 독보다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
몸의 건강 못지 않게 정신적인 건겅도 중요하였거든요.
그런데 근육 하나도 안보입니다.
운동하고 와서 밥을 두공기 먹거든요.ㅎㅎㅎ
너무 무리하지마세요~~~~~
저는 헬스 포기 1표입니다^^
역시 정신건강을 위해서 가끔은 낚시도하며 무리해서 다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모두들 다음달이면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시겠네요
붕순이들 많이 상면하시구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