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객 비하인드 스토리

미느리님 조행기가 올라오면 댓글로 올리려 했는데 분량이 댓글로 올리기엔 거시기하여 비하인드 스토리로 올립니다 채바바님 자리하시면 늘 푸짐하지요. 그리고 보기도 어렵고 맛 보기는 더욱 어려운 귀한 음식 직접 지지고 볶고 타고 아마 준비하신 음식과 기호품이 이십여종류는 될것같았고 거기다 직접 부치고 끓이고 타고 덥히고 지지고 깎고(깎는 건 지수아우님이 했나) 그 눈부신 활약은 왠간한 주부의 며칠에 해당하는 일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붕춤님 한번도 자리에 빠지신 적이 없는 분 있는 듯 없는 듯 늘 미소지으시며 알뜰 살뜰 살피시는 마음 그날도 좋은 안주와 막걸리 감사 했습니다 못달총무님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봄봄 주머니 달랑거린줄 아시고 우물 쭈물 계산대 앞에선 저를 밀어 내시고 "자,자 얼마씩 내세요" 그리고 아침식사 만만치 않은 금액인데 시원하게 계산하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산적님 1/N신봉하시는 분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봄봄 출혈이 줄었더랬습니다 청정님 고량주덕에 소주 한박스중 몇병 남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홍삼드링크 피로회복제로 유용히 쓰였구요 지수아우님 아버지같은 형님 늘 데불고 다니느라 고생이 많지요 이번에도 궂이 참석않아도 될 자리이지만 그 좋아하는 술자리에서 술 드시지않고 자리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달려와 푸짐하게 차려 내 놓은 회 덕분에 소주 맛이 살아났었지요 그 외에도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성원하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늦게 참석하셔서 원맨쑈로 좌중의 취흥을 도도하게 해 주신 콜롬보님 빠진 배꼽 원위치 시키느라 애 먹었습니다 이런 모습 저런 모습으로 모임을 성원하여 주신 여러분께 모임을 주관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장소와 일시를 공시한 봄봄이 모여서 즐거운 자리를 함께하였던 분들의 고마움을 함께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성원하여 주신 여러분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