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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고양이 키워보신분 계신가요?

IP : 86ca84e3e735fb8 날짜 : 조회 : 5538 본문+댓글추천 : 0

낚시인 여러분 ㅎㅎ 건강 주의하면서 취미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요즘 혼자살면서 애완동물을 키워보고 싶은데 고양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현재 키우고 있는 분 계시면 힘든점 같은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유기견처럼 유기묘도 있나요?

1등! IP : cd27dc1fefc998b
집사람이 깔끔떠는 성격이라서
동물이라면 기겁을 하는데
재작년 4월달에
딸내미가 길가다가 눈도 못뜨는
새끼고양이른 주워왔더군요
며칠 돌보다가 따뜻해지면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키웠는데
이녀석이 얼마나 애교를 부리는지
2년이 다 되가도록 같이 살고 있습니다
잘때도 집사람 품속에서 내자리 다 뺏어 갔구요
그사이 식구도 늘어서
아들녀석이 또 한마리 주워오고
딸친구가 주워온 또 한마리
세마리나 한 식구가 되었네요
고양이는 깔끔떠는 동물이라 혼자서 대소변 다 가리구요
봄에 털갈이 할때 털이 좀 날립니다만
그것 빼놓고는 별로 키우는게 힘들지 않습니다
예방주사 3차까지 맞춰야 하구요
중성화수술 시키는데 돈이 좀 들어갑니다
딱 한마디로
고양이 키우고 난 후부터
우리집에서 애들이나 어른이나
목소리 높이는 싸움이 없어졌습니다
성격 좋은 놈으로다 기르시면 한결 푸근한 마음을 느끼실겁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보시면
애기 고양이를 구할수 있을겁니다
족보 있는 녀석들은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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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13bb3b1a9763673
저도 너무 키우고싶은데 그놈의 털때문에...

도저히 털날려서 안되겠더라구요ㅋ
추천 0

3등! IP : 5d43c5b1a66b145
-----딱 한마디로
고양이 키우고 난 후부터
우리집에서 애들이나 어른이나
목소리 높이는 싸움이 없어졌습니다---

정답입니다, 댕동댕!

가끔 쌈박질할일있으면 꼬내기 안보이는데서 소리죽여가며 합니다... 막둥이 놀랠까바...
두어번 해보면 재미없어서 쌈질 안합니더 ㅎㅎ
추천 0

IP : f030b62bca74be1
혼자 사시는 분들 외롭다고

반려동물 선택하시는데요.

심사숙고하시길 바랍니다.

관리의 차원이 생각과는 매우 다릅니다.

사람이 희생해고 양보해야 하는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 시간을 많이 뺏깁니다.

단순하게 밥주고 똥치우면 될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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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0bf94013944d69
저도 와이프가 예전엔 동물을 집에서 기르는걸 상상도 못햇는데
예전 옆 가게에서 이쁜게 새끼를 낳아서 억지로 싸우다시피 애들때문에 입양한게 한 6년 정도 키우고 있슴니다
이젠 고양이가 저보다도 먼저라는 ..
고양이를 키우시면 다른 반려동물도 그렇겟지만
일단 가족이 고양이로 인해 사소한 대화거리가 많아져 아주좋슴니다
예전엔 암놈을키워 새끼도 많이 분양하고 아는 동생 딸둘이라 키워보고 싶다고 해서 주니
동생와이프는 털날리고 죽어도 싫타고 하고 싸우던게 지금은 그집도 고양이가 사람보다 우선시 됏답니다 ..

고양이는 대소변을 잘가려 모레구입 후 잘갈아 주시면돼구요.
좀커지면 발톱관리 해주시면 돼고요.
새끼 낳으실거 아니면 중성화는 꼭 시켜주세요..
발정나면 울음소리에 오줌 찍찍...
이게 제일 힘드실겁니다.

동물이라 애정으로 키우시면 털은 자주자주 청소하시면 많이없고요 ..
봄가을 털갈이 시기에 좀 많이 빠지고 평소에 청소 좀 자주하시면 특별히 신경쓰는 부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적슴니다
고양이 애교도 많고 가족 화목에는 최고의 반려동물이 아닌가 생각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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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ea3b01f3033da9
좀 그렇치만
우리집 냥이는 길냥이라
털갈이 할때 아예 이발기계로
짧게 깍아주니깐 덜 날리더라구요
그리고 털고르는거로 자주 빗겨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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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18550a457ab8c1
냥이 키우실거면 숫놈으로하세요..암놈키우다가 발정이나서 정말 혼낫네요..
발정이나서 숫놈한테 데려갓더니 그놈은 거들떠도 안보고 저한테만 엉덩이를 들이미는데 ..
제가 남편인줄알아요...
지금은 와이프가 털날리는것때문에 냥이 다른 집사님께 보냇는데...
요즘 냥이 보고 싶어 시골 오일장가서 냥이들 구경하는걸로 만족하고 삽니다..
추천 0

IP : e24319be3f28e83
저도 혼자 산지 20여년 되갑니다.
혼자살면서도 집안에 머리타락 하나 떨어진걸 용납 못하며 깔끔 떠는 스타일 입니다.

얼마전 길냥이 한마리 어미 없이 유기된걸 데려와서 키운지 두달 가까이 되갑니다

웃을일이 많이 생깁니다
밥주고 대변 치우고 털청소 하는것도 일입니다만

내게기쁨 주는만큼 그런 희생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지금도 글쓰는중에 무릅위에 앉아 글쓰는걸 방해 합니다

아침에 청소기 돌리고, 이불 털어내고 , 스팀 청소기 돌리고 ,식기 소독하고, 화장실 청소는 수시로 하고......

외로움을 덜타는 동물이라서 혼자 두어도 잘 지냅니다

불편함과 기쁨이 공존합니다만
전 아주 만족합니다

지역 동물 보호소에 연락해 보시면 유기묘들도 가끔 들어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우리나라종 코솟이 질병에도 강하고 성격도 좋은 편이니
가급적이면 유기묘를 구하셔서 키워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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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ec3c594e3ff72f
신중히 생각하길 권합니다.

반려동물 키우는거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끝까지 책임질 자신있으면 키우세요. 키우던 강아지 1년동안 투병하다 보낸 맘아픈 경험입니다. 아무일 없이 잘자라면 즐거움이 배가 되겠지만, 아프거나 사고라도 당하면 서로 힘들어 집니다. 돈도 돈이지만 맘이 많이 힘듭니다. 키우다 실증나서 버리는경우, 병들어서 버리는경우, 끝까지 책임지지않고 버리는 사람들 태반입니다. 그렇게 버려진 반려동물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족처럼 끝까지 함게할 생각이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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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dc515ecf4a490e
우리가게 뒤뜰에 삼대가 삽니다

고양이 잡고 사진찍어서 시에 중성화 시술요구 하시면 됩니다

예산이 관건인데 시 군구 동사무소에 문의 해보십시요

우린 두마리 했는데 한마리는 워낙에 손타는걸 싫어하는지라

아직 시술 못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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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f25cf86a15d726
족보있는 고양이 하니 생각납니다.. 아는 여동생이 새끼를 100만원주고 샀다길래...기겁을 했는데.. 페르시안 고양이라네요..^^; 다커서 교배할때도 3번이내인가? 25만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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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aba4c5130f44d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 있는 시간이 많고 집을 자주 비우는 분이라면 애완동물 키우는 거 반대 합니다.
동물도 사람같이 우울증도 생기고 외로움도 타요.
또 관리 하는 것이 만만치 않아요.
나중에 책임 못 질 행동 마시고 신중히 생각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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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f3f7e4c8b1e41b
고양이키우는건 좋습니다 단 중성화 꼭 해야합니다
숫놈은 해도 오줌 막 갈긴답니다
암놈은 중성화값이 비싸구요
털이 많이 날린니가 그건 좀 번거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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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a1b508673d748b
낚시대님말슴에공감합니다 저도강아지를 키웁니다만
중도에키우다 포기하게 된다면 차라리키우지 안는게 더좋은선택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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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b76ebf1e41717e
저희도 길고양이가 이소
하다가 눈도 안뜬 새끼 한마리를
떨어 뜨리고 간걸 방으로 데려와
키운게 6년이 넘엇네요 이제는
먼발취 에서도 저의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강그러 집니다
아주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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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ec574dfdd2f225
지난해 11월초에 시골집 뒷산에서 겨우골음마와 눈을뜬 산고양이 새기를(어른 주먹보다 작았음)
주워왔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우유를먹여서 지금가지 키워왔는데 길냥이와 많이 다르네요..
이빨구조도 다르고 예방주사 맞힐차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야생"삭"과 좀 닮았다네요..
근데 저도 평새 집이 아파트라 애완동물은 반대 했었는데 이놈이 점점 크가면서 웃음이 없던
짐사람이 너무 좋아 하네요...애들어릴때 집에 애완동물 키우자고 하면 발벗고 나서든
아내가 이제 매일 같이 잠니다.
근데 신통 하게도 말을 잘알아 듣네요..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하는 일이 애들 모래통 청소하는일과 청소기 돌리는 일이
일과가 되었지만 싫지는 않습니다..
집안에 웃음을 주는것은 사실 입니다...
저희 식구는 전부 알러지 검사도 했습니다...혹시나 종물 알러지 때문에
키우다가 헤어질까봐서요...좋은 선택 있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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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b9a37ebc3de5e0
털갈이때뿐 아니라
털 엄청빠지구요
먹이주는사람 가리구요
귀찮게하는사람한텐 안갑니다
대부분을 잠자는데 허비하구요
아행성이라 밤에 돌아다니구요
같이놀땐
줄하나 느려트려 끌고다니면 아주 환장합니다
중성화 꼭! 필하셔야 하구요
대소변은
고양이 모래사셔서
베란다 한켠에 놓아두면 잘 가립니다
밥 먹이시면 구린내 엄청나니 사료로ᆞᆞᆞ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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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44bc62d7726ab7
혼자사는사람이 출근하면 집에 고양이혼자있나요?
아님 나가서 놀다가 밤에 들어오게하나요?
집에 혼자있게하는건 .. 고양이한테 못할짓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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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3383820fd2cc0d
현재 7마리 키우네요

털 무자비합니다ㅎ

어딜가두 고양이 키우는지 다 압니다

손많이가구 털 장난 아니지만

참 애교스럽구 이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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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d7fa3b9917c3a7
자희는 주말부부인데 와이프가 고양이 키우는 고양이에 반해 저도 따라서 키우게 됐어요. 집에 오면 이 놈들 애교에 녹습니다. 장.단점 있지만 키우면 사람 마음도 포근해집니다.
마침 와이프 냥이가 일주일전에 새끼를 낳았는데...한 마리 드릴까요?^^ 대전 혹은 춘천으로 가질러 오셔야 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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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4b699fc6cc727e
대화가 별로 없는 가족에겐 딱입니다
얘기거리가 많아지구요
재미는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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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308052f080bfc
우선 고냥이의 성격을 파악하셔야할겁니다 보기보다 고양이는 정도많고 굉장히 똑똑한 친구랍니다 그리고 몸짓하나하나에 고양이의 기분을 알수가있습니다 댓글다신분중 책상에앉아 공부를하거나 컴을보고있음 고양이가 십중팔구 키보드위라던가 무릎위로 올라오지요 사람이 멍하게 앉아있으니 심심할꺼라 생각해서 사람과 놀아주려고 오는것이지요 요즘 고양이들을 많이 키워서 인터넷검색만해도 웬만한건 다알수가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동물으리우기전 열번정도 생각할문제가 말못하는 짐승의수명이 끝날때까지 함께할수있느냐가 젤로 중요합니다 동물은 사람과틀려 굉장히 민감합니다 내집에있다 다른곳으로 옮겨지면 극심한스트레스를 받지요 여러부작용이 있는데 탈모부터 심한경우는 죽음까지 갑니다 그래서 선택을 잘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동물이아플때 병원비가 문제입니다 단순히 몇만원하겠어 라고 하시겠지만 많게는 2~3백만원까지 들어갑니다 그럴땐 보통 안락사를하는데 내자식 내부모라면 돈으로 그리는 안하겠지요 딱 그런마음이 있을때 함께하심이 좋습니다 참고로 고양이과동물은 개인생활을하는 아이들이라 심심해하거나 그러진 않은데 그건 길냥이에경우구요 집에거 키우는 아이들은 외로움을 많이타서 집밖으로 나가려고합니다 그러니 기왕 분양받으실꺼라면 두마리 이상으로 키우심이 좋습니다 강아지와틀려 두마리나세마리나 같이사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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