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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 있으시죠?

IP : b1b07ece2775d86 날짜 : 조회 : 4719 본문+댓글추천 : 0

어제밤 일입니다. 밤늦은 시간 (11시경) 전철에서 내려 집으로 갑니다. 한참 걸어가는데 앞에 참한 처자가 걸어갑니다. (19)금 스타일로 야심만만에서 본듯한 마스크의 소유자입니다. 뒤를 힐끔힐끔 의식하는데... 괜히 머쓱해집니다. 일부러 속도를 낮추어서 천천히 갑니다. 공교롭게 같은 라인에 삽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납니다 (역시 원수는 외나무다리를 좋아하나 봅니다) 엘리베이터가 1층으로 내려옵니다. 씩씩하게 타고 나니 그처자 안타고 딴곳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우이쒸!!!) 괜히 성추행범이라도 된듯한 느낌듭니다. (혹시 그처자 오빠, 남편, 남친등등이 월척회원이라도 되실까봐) " 이봐요 처자~ 님... 내 스타일 아니예요..." " 차라리 (19)금 夜心만만 처자들이 나아요~ " 밤늦게 엘리베이트 탈때는 가족을 꼭 대동해야겠습니다.

1등! IP : c1c3adb33b4b3a8
한밤중에 수퍼에 가는데 바로 앞에 한 여인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날씨도 추워서 제가 조금 빨리 걷자 그 여인도 저를 의식했는지

점차 걸음이 빨라지고 있는겁니다.

그러다가 순간 그럴수도 있겠다(오해)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괜히 치한으로 오인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묘하게 나빠지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는 아예 뛰어갔는데, 그때 그여인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달려가고 그 여인이 지르는 괴성소리에 아파트 경비들 뛰어오시고

저는 슈퍼도 바로 못가고 아파트를 한바퀴 한참이나 돌고나서 다시 슈퍼에 갔었습니다.

집에 오는데 괜히 웃음도 나고 쩍팔리기도 하고 그 여자분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말이죠! 물론 껌껌해서 잘 안보이겠지만 누가 봐도 제가 범죄형 얼굴은 아닌데 말이죠! 쩝!

이제 밤에 밖에 나갈때는 후래쉬 하나 들고 얼굴에 비추면서 다녀야 되겠습니다. ㅎ ㅎ

소호강호님 혹시 범죄형 얼굴이신가요? (제가 2년전까지 본동에 살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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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b1b07ece2775d86
쏘렌토00님 반갑습니다. 본동에 사무실이 있습니다.

저는 범죄형 얼굴은 아닌거 같은데... 분명한건 (19)금 夜心만만형 얼굴인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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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ca0b2ba1e638b91
저도 가끔 격어본 일입니다...얼마후에 보니까...우리아파트 6층에 아지매 내 스탈도 아이고 인물도 별로인데....

저는 인상은 별로 안좋습니다.

세상이 하도 각박한 세상이다 보니까.

훌적~훌적 쳐다 보는거 기분 별로 안좋습니다.

고생 했습니다 두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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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e1485d9779909f
안녕하십니까? 강호님
쿠마는 아직까지 그러한 일은 발생하지 않아서리 뭐라 드릴말씀은 없지만 한가지
강호님께서 먼저 그처자를 (19금 ) 쪽으로 생각하신것을 그 처자가 알아챈것이 아닐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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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625d8f8ce9d504
ㅋㅋ 반가버요 소호강호님!

인사를 나누시지 않으시구요.

전 1층에 사는지라

에레베이트 우예타는지도 몰라유

참한 색시와 에리베이트 같이 타보는게 소원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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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91bbf3492e477c
전 7층에 사는데요..
우째 우리 라인은 처자가 뭔지도 모릅니다..
아줌마랑 학생 밖에 본적이 없네요..ㅋㅋㅋ
그래도 귀여운 유치원 아이들이 제법 위로가 된답니다..
"아저씨 안녕하세요?" 인사하면 어찌나 귀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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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72abb5ac9eac5e
빼빼로님,쿠마님,붕어와춤을님,잠못자는악동님,투투님 명절 잘보내셨는지요?

험한세상 다리같은 월척지를 지켜주시는 님들... 건강과 화목하심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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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388add0ad137f0
강호님 처음보는 여자라면 안무서우면 이상하죠~ㅋㅋㅋ
딱 보면 그처자는 압니다. 강호님 못생겨서 피했다고 핸섬남이였다면 기를쓰고 15층이라도 따라붙었을겁니다!
오랜만입니다. 올해도 월~~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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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b03d3cdb7afdca
제가 따라 가는것은 괜찬은데....

뒤에 여자가 따라오면 젤로 무서워요...

그것도 또각또각하면서 일정한 소리를 내면서....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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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40b9826262d358
예전에 아침 출근길에

어떤 아가씨와 아저씨가 전철안에서 싸움니다.

아가씨

"어딜만져요?"

아자씨

"야, 이녀나! 만지진 뭘만져? 만질것두 읎구만!"

아가씨 얼굴 벌개져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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