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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17사단 출신 없으세요??

IP : 1fcd243cbc4a66d 날짜 : 조회 : 16887 본문+댓글추천 : 0

전 96군번이고 101연대 3대대 11중대 였습니다....ㅠ_ㅠ(원당-감바위-내륙(3개월 잘생각안나네요..;;)-감바위-송정(연대)) 환상의 17사 라는 말이 있는대.....듣기로는 그전에는 정말 꿈이 었는대 제가 입대전에 바로 3사단장이 저희17사로 와서 전군 특공화 특별지침이 있어 훈련량이 전군2위 였다죠...근대 강화도 가시다가 군부대 보이고 그러시죠??제가 그곳에 근무했네요....건너편은 9사(백마) 옆은 103여단이랑 2해병.....나름 인정 받는대 유난히 17사만 무시당했더랬죠....친구들이랑도 술먹다 군대 예기하면 전 그냥 있습니다......다들 강원도 출신인대 저만.....넌 공용증 끈어서 집에도 몰래다녀온놈이 무순 군얘기를 하냐고....그냥 전 이왕할꺼 나름 즐긴건대..;;; 아후...오늘도 술먹다 군얘기 하는대....또 무시하네요..ㅠ.ㅠ 그냥 술취한김에 17사 출신분들 정말 꿈의 17사인지...묻고 싶어요..ㅠ_ㅠ;;

2등! IP : ba2cbdd92868230
15사단입니다 철책의 정중앙을 맡았더랬죠
좌로3사단 백골 우로 7사단 부자사단 서울우유먹고 삼양라면먹는데 우리는 거지사단이라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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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965ea46bdb5bbc5
전 2군단(춘천)인데요..논산 훈련소 있을때..환상에 17사 많이 들어봤는데..
인천쪽에 있다고 다들 거기를 가고 싶어서 목매이던곳..ㅋㅋ
진짜 그렇게 좋던가요..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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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17915d559ac423
전 51사단,
안양교도소 뒷 산에 있었던 사단 유격대, 사단 하사교육대에 있었습니다
85년도입니다
하교대 내무반장은 17사단에서 파견나왔었는데
부천에 있는 17사단, 군기가 그때도 엄청 빡섿다는 소식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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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c8e5a0b534000a
오륙도님 / 담배두갑님 / 잡히도록님 / sm525님

댓글 감사드리고.....17사가 부천에 있긴 한대....전 거기서 근무하지 한게 아니고 김포원당에서 ...ㅠ_-

나름 별들도 많이 오고 가고 그랬거든요....그 강 소초앞에 뻘인곳을.....

군단장 온다고 헬기장 만든걸 생각하면...-_- 아무런 장비없이 마대/시맨트/낮/삽/곡괭이....이런 기구로

소초앞까지 도로를 만들었죠....지금 생각하면 저 공사가 꾀 돈되는 장사인거 같은대..그걸 20명이 안되는

인원으로.......근대 다만들고 나름 부뜻해 하고 있는대 그날 비가와서 승용차 타고 군단장 방문.....ㅠ_ㅠ

아......정말 그땐 생각하면 삽만 있으면 강줄기를 바꿀수도 있겠더라구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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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2426394e5d80bd
저는 17사단 정비대대-통신대대 근무 했답니다(85년~87년)..부천 중앙병원 앞에요.
주특기는 무전기 수리병인데 돌팔이라고 통신장비 사단 보급병이었지요.
17사단 일명 번개부대라고 부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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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60e2d19330a523
17사 비스무리한 27사 이기자 입니다.
경례 '이기자' 요거 하나만 가지고도 3박 4일 놀려 먹을수 있습니다.
반말하냐? 이러면서 시작됩니다. ㅎㅎ
이기십시요...등등에 대답이 나오면 군대는 다나까 몰라? 다시해봐.
그러면 신병들 식은땀 나기 시작합니다. ㅎㅎ
이기자 갈줄 알았으면 차라리 해병대 가서 인정이라도 받을걸 그랬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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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8d525eec61f253
군대는 안갔다왔지만...

저 위에 나열하신 부대는 ㅎㅎ

화천 상서면 쪽에 15야 밝은 둥근달이 둥싱둥실 많이 놀렸는데 그 옆 봉오리

일명 개기자 27사에 근무했던 친구와 술이 떡이되서.... 쪽팔렸던 기억이...

17사단 제가 신병훈련 받았던곳인데요 그때 기억에 길병원 근처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들 환상의 파라다이스라 하던데 시내와 인접해서 그런가요, 예하사단이라 훈련은 많다고 하던데

제가 훈련받았던 구막사는 예전 삼층교육대가 사용했다고 하던데요!!

그런데 같은 훈련병이라도 제가 훈련받을 당시 현역훈병과 방위훈병과의 차별은 심하던데요...

현역훈병은 가죽장갑에 털모자 지급하고 신막사에서 자고 스텐식기에

방위훈병들은 구막사에 프라스틱 식기에 털장갑에 벙어리 귀마게

그리고 현역훈병 지휘관중에는 예쁜 여자 소대장도 있었다는 것이 너무 부러웠다는것

3사단 백골은 저희 아부지, 사촌 동생 둘이나 제대를 했던곳이고

26사 불무리 빡세다고 눈물로 편지썼던 옆 동네형님 근무했던곳이고

50사 예비군 훈련 받았던 곳이고

51사는 꼴통 친구가 군생활 힘들다해서 위로주 사러 갔던만 정말 편한보직에 땡땡이 까더니 결국 말뚝밖았던 곳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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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9d25cabde3e717
17사단? 사단이름을 들어보니 낯이 좀 서네요.
요세는 사단 전역자들이 동호회도 만들어 모임도 하는 것 같으니 좋은 전우 많이 찾기를 기원드립니다.

와수베가스라 불리던 와수리 학다방 길다방 드나들었을 백골삼사, 십오사, 별 일곱개 꽉 밖힌 칠사단. 3번도로 끝까지 올라가 5사, 그 밑으로 라면사단 28사, 당구알 26사. 주내 덕정 소요산 한탄강 전곡리 백의리 다 잘있겠지요?

일사 오뚜기 팔사, 신산리 25사 이런거 다 기억 나네요. 이런거 다 반납하고 제대했어야 했는데, 아직도 이런걸 못잊고 있으니,

머리 넘 좋아도 문젭니다^^^ 참고로 96군번이니 85군번이니 이런거는 잘 모르고요,
12말 군번입니다. 11군번을 젖가락 군번이라고 부른다죠?

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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