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 순간들

이기 말이지 이거 안된다 카이 걍 받으믄 안돼에 고개 숙이고 두손으로 받아야쥐 늘 경우바르고 성실하여 예쁘기만한 무동아빠님 가슴이 두근반 서근반 우와 ... 서울서 내려온 보람넘친다 으흐흐 표정관리 해야쥐 .. 으와 좋아 동낚왕님 바로 이기야 일등상 계측자를 두고도 선뜻 집지 못하고 후순위로 계속 양보하다가 덜컥 옆에 있던 둔자가 딱 주인이다 싶어 얼른 집어줘버린 계측자 네칸대 이상 열대 다대편성하는 집념의 꾼 차사랑님 차사랑님아 그거 한번만 만져보자 .. 안돼에 .. 이거 옆으로 3미터 거리 유지하소 .. 셰프박 진우아범님 산전수전 지나온 세월 후배들에게 더없는 거울이십니다 사랑합니다 형님 정가다방 미쓰심 심지님 궂은일 마다않고 언제나 말없이 뒷일을 감당해주시는 한살위지만 큰 형님 같은분 그리고 저 둔자 모였던 사람 모두 세기의 미남이니 처음보는 호남이니 말씀들이 많았는데 사진만 찍으면 이상하지요 원본이 훨씬 멋진 저 둔자 사진은 상상에 맡겨둡니다 카메라들이 영 구져서 ... 다음번엔 방송용 카메라를 들이대야 겠습니다 이거 뭐 카메라가 원본을 구기고 말여 참 내 ..에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