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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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현장찌맞춤vs수조찌맞춤
낚시 입문 5년차 초보 낚시꾼입니다.
글을 쓰기 이전에 저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씀을 알립니다.
저는 군xxx에서 동영상 강의를 보고 낚시에 입문하여 약 3년 동안 현장찌맞춤을 하다가 1년 전 이xx 전통올림낚시 책을 보고 현재는
수조찌맞춤 만을 하고 있는 1인 입니다.
입문 부터 3년까지 쟤 낚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헛챔질(60%) 이었습니다. 수많은 질문을 하고 검색을 하던 중 이xx 님의 책자를 보게 되었고
현재는 헛챔질이(10%) 거의 없습니다. 3년 동안 쌓인 노하우나 떡밥 운영술의 상승일 수도 있고 챔질 방법의 개선일 수도 있으나 전후만 비교하자면
무수히 많던 헛챔질이 개선되었고 잡는 고기의 숫자도 많아졌습니다.
여기까지 얘기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조찌맞춤만 하면 현장찌맞춤에 비해 무거운 찌맞춤이 된다. 그래서 헛챔질이 개선되는 것이다. 입질의
빈도수가 떨어질 것이다. 라고들 말씀 하셨습니다. 전 뭐 그냥 그런가부다 그래도 헛챔질하면서 희망고문 받느니 지금의 수조찌맞춤이 더 좋다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어제 낚시 시즌은 준비하기 위하여 수조 찌맞춤을 하였고 작년에 맞춰논 찌를 그래도 넣는 순간 글을 쓴 첫번쨰 계기가 발생
찌가 3~4목 정도가 올라온 상태를 보게 되었습니다. "난 한마디에 맞췄는데 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왜 저렇게 올라왔지?" 하고 쇠링을 채워넣기 시작했죠
근데 그때 찌에 수많은 기포들이 붙어있는걸 봤습니다. 털어내니까 찌가 좀 내려가더라구요. 근데 털어내도 털어내도 기포가 계속 생겨서 붙길래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틀 정도 지나고 다시 찌맞춤을 시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작년에 한목에 맞췄던 찌맞춤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수조찌맞춤이 무겁다 말하는게 수조에서 물을 받아서 찌맞춤할때 발생하는 기포를 무시하고 찌를 맞춰서 무거워지는 건가? 하고
잔깐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포가 만들어내는 부력을 쇠링으로 누르니 무거워지는거죠)
오늘 두번째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성xx 님의 동영상의 강의 또 보고 있었죠 그런데??!! 수조찌맞춤에서 바늘떼고 한목에 맞췄던 찌를
바로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현장에서도 한목 똑같이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응? 수조찌맞춤이 무조건 무겁다며??"
그래서 전 내일 실험을 해보려 합니다. 어제 낚시대 2대를 수조찌맞춤으로 완벽하게 맞추었습니다. 기포제거후 3일간 테스트한 결과 같은 1목을
유지한 상태구요. 이 두대를 가지고 현장에서 한대를 현장찌맞춤을 해서 사용하고 한대를 그냥 사용할 예정입니다.
가설
1. 수조찌맞춤을 아주 정밀하게 한다면 현장테스트에서도 차이가 없을것이다.
2. 수조찌맞춤과 현장찌맞춤에 차이가 발생하였던건 아주 정밀하게 못해서 그렇지 않았을까?
조건
1.수조찌맞춤 : 수조물 3일 방치 후 기포 완전히 제거, 바늘떼고 한목을 내놓은 찌맞춤 -> 한목 반정도 내어놓고 낚시
2.현장찌맞춤 : 위와 동일한 조건으로 찌맞춤 후 현장에서 반목 찌맞춤 후 소자 쇠링 딸각 -> 한목 내어놓고 낚시
비교
1. 찌맞충 정도 차이
2. 입질 빈도수 , 폭
저는 좀 이론에 충실한 사람이라 ㅎㅎ 이xx님의 책과 성xx님의 동영상 강의를 30번 넘게 정독한 사람이니 그 방법에 대해서는
크게 의심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ㅎㅎ 낚시후 결과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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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 중층 빼고도 제가 아는 바닥채비만 15가지가 넘습니다만, 저는 그냥 원봉돌 바닥채비합니다.
관리형이건 유료터건 사람이 자주 왕래하는 시끌벅적한 곳에서는 분명 찌맞춤이 예민한 것이 유리하겠지요.
하지만, 일반 노지는 그렇게 크게 차이는 없는 듯했고, 또 못 느껴왔습니다.
그래도, 연구와 고민은 낚시에 있어서 항상 필요한 것 같습니다.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