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외대가 쌍포보다 간편하고, 엉킬염려도 없을 듯 하고, 투척시나, 랜딩시 더 좋을 거 같긴 합니다만,
보통 많은 분들께서 주로 쌍포를 하십니다.
외대보다 쌍포를 하시는 이유가 반드시 집어나 조과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
1) 투척시에 기준점이 있고, 외대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재미있어서
2) 외대는 심심하고, 단조로워서 지속적으로 하기가 힘들어서
3) 쌍포가 운용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외대보다 안정된 느낌 등이 좋아서
4) 보통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5) 한개 찌보다는 두개 찌가 더 보는 맛도 나고, 입질 기대감이 더 좋아서
6) 습관적으로
7) 외대는 초라해 보이는 거 같아서
8) 기타
쌍포, 외대 검색해보면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만,
나름대로 다시한번 정리하고 싶어서 문의드리니, 양해부탁드립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추운겨울 잘 나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저도 양어장 쌍포의 이유는 아마도 집어와 조과가 먼저이고, 다른 부차적인 재미나 다양성, 운용성 등이 아닐까 합니다.
집어를 외대와 비교하면,
- 투척 빈도는 외대도 쌍포처럼 더 많이 하면 될 것이고,
그러나, 입질 확률 측면에서 보면,
쌍포가 외대보다 배로 입질 받을 확률이 있고(두대>한대), 물속에서 더 오래 입질을 기다릴 수 있는 부분(쌍포는 1대 떡밥달때, 다른 한대가 물속에 있어서)이
아마도 조과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또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한대보단 두대, 두대보단....
윗글을 읽고보니
외대보다 쌍대를 피는이유를 1~7번까지 전부 열거해 놓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