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포 낚시는 주로 양어장에서 집어낚시 개념이라 볼 수 있는데요. 산속 계곡지면 집어가 잘 될지 의문입니다. 일반적인 유료터(양어장)에서는 32대가 기본이고 필요에 따라 28~29 or 34~36 쌍포면 좋구요. 사용하는 낚시대 무게는 32대 기준 100g 전후가 일반적이되 110g이 넘으면 템포낚시에 무리가 있다고보심됩니다. 물론 개개인 마다 힘이 다르니 개인차가 있고 조금 무거워도 밸런스가 좋은 낚시대는 무게감이 덜 느껴지기도 합니다.

잦은 투척을 하다보니 경질대가 유리하며 신수향2면 무난하다고 생각되지만 아주 빳빳한 경질대는 아닌걸로 압니다. 이건 취향차이니 구매전 충분히
원하는 경질성을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낚시줄은 일반적으로 모노줄이나 세미줄을 사용하는게 유리하며 1.0~2.0 호 중 본인이 컨트롤 가능한 굵기중 얇을 수록 좋다고 하는데 전 1.5호사용합니다.

채비는 원봉돌외에 분할봉돌(스위벨, 관절, 봉추등등),사슬, 편대등 수많은 채비있지만 제 경험상 원봉돌이 제일 좋습니다. 물론 예민한 채비가 조과에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원봉돌을 가볍게 맞추는 거와 큰 차이는 아닙니다. 활성도 좋은 시기엔 더욱 그렇구요. 기온이 내려가거나 고기 활성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에만 채비에 변화를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채비에 따른 조과보다 포인트와 미끼 운용, 상황에 맞는 채비 변형이 훨씬 조과에 영향을준다고 생각합니다.

찌는 유선형 발사찌나 나노찌, 부력은 3~4g, 길이는 50cm~60cm가 무난합니다.

줄부터 모노로바꾸심이 좋습니다
28이부담적습니다

제 생각 에는 일단 낚싯대 는 아무리 가벼워도 32칸
이상 올라 가면 무리 이고 바늘은 붕어 5~6호 에
카본원줄 이면 비중이 크니 1.5호 아래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칸 이상 32칸 까지 가벼운 경질대로 준비 해서 현장 상황에 맞게
2~3대 운용 하고 집중 하면 됩니다.
그런데 산속 계곡지 에서 2대 놓고 떡밥 낚시 하려면 힘들겠네요.
처음 낚시 하는데 뭐라도 걸려 나와야 재미가 붙을 텐데..,

저는 3.2대 에서 재미을 많이 본거 같네요
노지에서만 낚시해서 그런지
카본목줄 1.75에서 2호 셋팅해서 낚시합니다

쌍포 낚시는 맹탕인 유료터에서 고기를 한곳에 집중적으로 집어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자연지는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수초 장애물 등
낚시를 잘하는 친구가 하는말이 물속에도 고기가 다니는 길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길목에 찌를 세워야 입질을 받는다고 하네요
그뜻은 쌍포로 떡밥을 넣는것보다는 포이트 보는 안목이 더 중요하단 뜻이겠지요
길이가 다른 또는 길이가 같아도 좋은 포인트에 찌를 세우는것이 현명 하겠지요
떡밥은 자주넣는 템포낚시 보다는 2-30분에 한번 넣는것이 적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줄은 노지 낚시에서는 대상 어종과 어떤지역에서 할거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카본사는 강하나 매듭에 약점이있고 모노 계열은 물흐름이나 부유물에 영향을 많이받고 밑걸림시 늘어나는 약점이 있습니다
노지 맹탕지역은 카본2-3호 모노3호 수초지역은 카본 4-5호 모노 5호를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밑걸림시 채비를 회수할수 있습니다
노지는 양어장처럼 바닦이 깨끗하지 않습니다 돌수초등 다양한 장애물이 존재하며 채비가 약하면 밤새 채비를 뜯기다 날샐수 있습니다

계곡지 떡밥낚시....
정말 좋아하는 낚시입니다^^

1.낚시대:
집어와 투척이 용이한 적당한 경질성과 5치라도 손맛이 전달될수 있는 낚시대
말씀하신 신수향2나 수파골드@가 적당할것 같습니다
같은 칸수 보다는 2.8칸, 3.0칸, 3.2칸 이정도 구비하시는게 유리할듯 합니다

2.채비
떡밥낚시에 맞게 가는 원줄과 목줄 추천드립니다
원줄은 나일론(세미플로팅) 2호 내외, 목줄은 당줄 2호 내외.....
이제껏 해본 채비 중 예민성과 정직성, 가성비가 제일인것은 분할봉돌채비더군요
바늘은 붕어전용바늘이 유리하고 6호 내외가 적당합니다

3.찌
말씀하신 낚시대가 손맛 극대화를 위해 선경과 원경이 얇은 로드입니다
하여 채비나 찌의 자중이 무거우면 투척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찌는 고추형이나 오뚜기형으로 순부력이 높고 자중이 가벼운 찌가 유리합니다
부력은 고리봉돌 기준 3호~4호정도가 적당합니다

4.찌맞춤
필드가 계곡지면 맹탕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최대한 예민한 찌맞춤 추천드립니다
성재현님의 분할봉돌채비 한번 찾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5.미끼
어분, 신장떡밥, 보리, 글루텐이 가장 기본적인 떡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분의 양우 최소한으로 쓰시되 신장떡밥으로 점도 조절하시고 보리계열 떡밥으로 풀림성 조절하면 됩니다
어느정도 집어개념으로 떡밥이 들어가고 찌에 반응이 오면 글루텐으로 본미끼하시면 되고 때에 따라 지렁이 짝밥 쓰시면 좋습니다

6.투척
떡밥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앉은 자세에서 포인트까지 정확하게 반복적으로 들어가는게 관건입니다
또한 채비를 풀스윙으로 던지는것 보다 반스윙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찌 위의 원줄은 깔끔하게 펴져야 합니다
반스윙이 몸에 익으면 사선 입수도 방지할수 있고 입질 표현도 상대적으로 깔끔합니다

적고 나니 많네요 ^^;
기본적으로 떡밥낚시란게 집어개념의 낚시라 생각합니다 그게 노지가 되었든 유료터가 되었든 말이죠
제 기준으론 3치, 5치가 주종이고 7치 이상이면 운이 좋은 겁니다 ^^
온갖 잡어 등살이 예상되지만 붕어가 집어가 되면 잡어는 좀 빠지게 됩니다
시원학 계곡지에서 재미난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

전설의 붕어알님을 소개 시켜 드리고싶네요.

산속 저수지라면 계곡지일테고 어떤 대가 좋을지는 낚시터 바닥 지형을 먼저 탐색을 해봐야 할것 같은데, 수경쓰고 우선 홀딱 벗고 들어가서 물속 지형부터 탐색하는 게 우선일것 같은데.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공부가 되었지만 역시 배우는건 힘든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계곡지고, 저같으면,
28대와 32대 각 1대씩 구매하시고,

계곡지니까~
26대와 36대 각 1대씩 또 구매하게 되지 않을까요?^^

떡밥낚시에 좋은 낚시대라면 초고가 낚시대라면 다 좋겠죠. 가볍겠다 손맛좋겠다그냥 비싼 것 사세요. 그런 걸 뭘 물어보고 그러나요 귀찮게시리. 28대 30대도 좋고 70대, 80대, 90대는 어떤가요.

그리고 떡밥낚시를 누가 쌍포로만 하나요? 쌍쌍쌍포(6대) 아니면 10대 정도 펴고 하세요. 생미끼 대물낚시하듯 10대 쫙 펴놓고 보면 멋있지 않나요, 특히 빔에 야광찌불 켜놓으면 정말 장관이지 않나요 이 맛에 낚시하는거죠 낚시 첨 하는 분같이 왜 이러세요? 그리고 계곡지낚시는 찌맞춤도 대충해도 찌 잘 올립니다. 부력 5-6g 정도나 그 이상되는 되는 장찌도 괘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