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년전 글래스 낚시대 사용하던 시절 미끼용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고구마의 섬유질과 향기 그리고 단맛을 잉어와 붕어가 좋아합니다. 고구마 종류도 밤고구마(터벅터벅한 것)는 적합하지 않고 물고구마가 미끼로서 더 적합합니다. 또한, 삶은 고구마를 단품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콩가루 떡밥 등과 섞어서 사용했었습니다. 어떤 재료의 미끼(떡밥)을 사용하느냐 보다는 떡밥의 물성(풀림, 잔분감 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떡밥에 설탕 또는 삼선당(사카린)을 조금 넣어 주었을 때 조과가 좋았던 경우도 경험했습니다.
한번 사용해보시고 조행기좀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