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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찌맞춤에는 정답이 있습니다.

자연자연™ IP : 3e91ddee3f330d4 날짜 : 2011-01-28 12:43 조회 : 12459 본문+댓글추천 : 0

찌맞춤에는 정답이 있습니다.
보통은 ‘찌맞춤은 정답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정답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즉, 전체적인 하나의 찌 맞춤법에는 정답이 없지만 분명 정답은 있습니다.

예컨대, 자연환경, 계절, 붕어활성도 등이 변화지 않고 고정된 상태이라면
당연히 하나의 정답만이 존재할 것이고 누구나 정답은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연환경, 계절, 붕어활성도의 변화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정답이 없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정답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자연환경 등에 따악 맞는 전천후 찌맞춤은 없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여름철 바람이 없고 바닥이 벌 층 일 때는 찌맞춤을 어떻게 해야 유리하다는 정답은 분명 있고
바람이 불고 유속이 심한 곳에서의 찌맞춤은 어떻게 해야 유리하다는 정답이 있을 겁니다.
이런 자연환경을 무시하고 하나의 찌맞춤으로 정답을 찾으려 하니 정답이 없는 것 아닐까요?

따라서 어떤 환경에서는 어떤 찌맞춤이 가장 유리하다는 통계가 나온 가장 합리적인 찌맞춤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정답일 것입니다.
결국, 찌맞춤에 정답이 있다. 찌맞춤에 정답이 없다. 고 논쟁하는 것 자체가 대자연에서 보면 부질없는
논쟁거리 일 수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이런 환경에서는 이런 찌맞춤이 가장유리(정답)하고, 저런 환경에서는 저런 찌맞춤이 더 유리하다고
논쟁하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요?

정답이란 게 뭐 별거겠습니까?
통계학적으로 어떤 환경에서 어떤 찌맞춤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면 그 찌맞춤이 정답이지요.
여기서 말씀드리는 좋은 효과는 동일한 사람이 동일한 미끼와 동일한 미끼운용술의 전제조건입니다.
다른 변수는 모두 배제하고 단순히 찌 맞춤법에 국한해서 국소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장소에서 낚시를 하고 있을 때 그 환경에 가장 합리적인 찌맞춤이 정답이지요.
A라는 찌맞춤으로 5수를 했는데 B라는 찌맞춤으로 10수를 할 수 있었다면 B맞춤이 정답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나 정답이 고정돼있지 않고 유동적이라는 것이 꾼들의 딜레마라면 딜레마지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꾼들의 환경적응 능력과 많은 경험과 지혜일 것입니다.

전천후 찌맞춤에는 정답은 없지만 개별적 찌맞춤에는 정답이 존재한다는 것이 제 소견입니다.
월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추천 2

1등! 한번출조담배두갑 11-01-28 13:03 IP : a44f9f43f2dd039
찌맞춤=상술 이라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왜냐, 나만의 찌맞춤이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찌맞춤을 위해선 이 찌를 쓰는게 가장 좋다..라고 내세우기 때문이죠.
그런 상술 때문에 이 곳이 떠들썩하다는게 참 가슴이 아프네요.
저는 낚시에 있어서 찌맞춤이라는 것이 많으면 1%라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고기가 있는 곳인가?(포인트) 그 다음이 오늘 고기가 밥 먹는 날인가?(활성도)
그 외 날씨, 바닥상황, 달 등등 많은 요인이 최적화 되었을 때 그나마 생각해야 될 부분이 찌맞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찌맞춤에 있어 자신감을 내세우는 사람들은 그부분에 대해서는 통달을 했다는 건지 아니면 신경을
안쓴다는 건지 아니면 바닥낚시=유료터 양어장낚시(거의모든조건이 일정)이해할 수 없습니다.
추천 1

2등! 터미박 11-01-28 13:16 IP : 6b1cb797065cab3
맞습니다

두리뭉실,`찌맞춤`이라기 보다는
보다 세분화 시키면 정답이 생긴다고 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추천 0

3등! 맹꽁붕어 11-01-28 13:19 IP : 45aa43bac42a76c
붕어가 있다는 조건하에

자연자연님의 의견에 동조 합니다

추천 찐하게 한표...
추천 0

권조사 11-01-28 13:40 IP : 0a623065c8f598c
오랫만에 들어오니 낮설게 느껴집니다

찌마춤에 관한 논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과연 정답이 있을까요?

얼키고 설킨 실타래같은 시상만사, 어느것 하나도 명쾌한 답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무지입니다

다만 조금씩 적응해갈 뿐이지요

수십년 심취한 낚수놀이가 요로코롬 복잡. 난해한 것인가? 하고 요즘은 숙맥이 된 느낌 없지 않네요

그간 편하게 단순케 즐겨온 취미 생활이 까다롭게 변하는거 같아 쪼매 아쉽기도 하고요

기렇거나 말거나 물가 쉼자리가 있어 좋고, 정을 담은 낚수대가 있으니 부족할게 읍지요

그저 마냥 좋을 뿐입니다

과학입네 정답입네 그딴거 필요읍고 정성들여 모듬은 장비들 챙기며 호젓한 시공찾아 떠날수 있음 그게 행복입지요

요즘은 무쟈게 이쁘게 귀엽게 재롱피는 손자 손녀덜 땜시 고마저도 여의치 않지만

그래도 낚수놀이만 생각하믄 설레는 맴 어쩔수 읍지요

자연자연님의 논리적인 글에 동감하며 추천 한방 찍고 갑니다

때론 소박하고 단순한게 최선일수도 ...
추천 0

풍경이되자 11-01-28 13:44 IP : da5d3b382bc91f5
저는 약간 생각을 달리해보겟습니다

경험해보신분들 많으시겟지만 나란히 앉아서 낚시합니다 개인당 두대를 피고한다고 가정하죠

총 네대의 낚시대중 유난히 입질이 자주들어오는 낚시대가 잇습니다 즉 그 자리인셈이지요

옆에 낚시대를 그쪽에 바짝 붙여도 희안하게 그 낚시대(자리)에서만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분명히 잇습니다

이런경우를 보면 굳이 채비법에 앞서서 자리의 선택이 우선아닐까생각합니다

제아무리 뛰어난 찌맞춤을하고 좋은 장비에 미끼 그리고 꾼의 집념까지 가세를 하여도

자리가 잘못되엇다면 두손들수박에 없지 않을가요?

자연님의 토론주제에서 약간 빗나간것같기도한데,,,낚시에서 가장 선행되어야할것은 자리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잔잔한 물가가 너무 그립습니다,,ㅠㅠ


"우리가 자연을 버리면 자연두 우리를 버립니다"
추천 0

붕어길목 11-01-28 14:01 IP : 3242022acc1d3d9
자연님 말씀도 틀린말씀은 아닌거 같군요..
근데 정답이라는게 한가지 아닌가요?....답이 여러가지이면 오답이지 정답이라할수없죠
0점맞춤할때있고..무겁게 혹은 가볍게..가지바늘.외바늘.쌍바늘..현장여건이나 미끼사용에 따라서 사람마다 달라지지않나요
그래서 찌맞춤엔 정답이없다라고 알고있는데...
제가 이해력부족인지...
이제 새로운채비법 그만좀개발했으면 좋겠읍니다...
추천 0

여가거가 11-01-28 14:02 IP : 6be0f7a4b27ed4a
풍경님 고견에 한표 합니다
추천 0

낚시꾼아빠 11-01-28 14:09 IP : edf292df3be4ced
찌맞춤... 잘 읽고 갑니다.^^
추천 0

송애 11-01-28 14:10 IP : 92eebd4f427e30e
위에 좋은말씀들 다~하셨서........
지는 마~빠질랍니다.^^*
추천 0

자연자연™ 11-01-28 14:43 IP : 3e91ddee3f330d4
월님들의 좋은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풍경이되자님,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이 같은 장소에서 동일 시간대 낚시를 할 경우 분명 유리한 찌맞춤은 있다는 뜻입니다.
옆 사람과 조과를 비교하지 말고 혼자서 찌맞춤을 결과를 비교해 보자는 것이지요.
당연히 포인트니, 미끼니, 숙련도니, 붕어활성도니, 하는 찌맞춤 외의 모든 것을 배제하고서 말입니다.
그래야 정확한 효과분석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붕어길목님,
엄밀히 답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이 아니고 상황별 유리한 답은 있다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이미 말씀드렸듯이 자연환경의 유동성 때문에 개별적 답은 있다는 것이지요.
제 설명이 부족했나 봅니다.

저는 포괄적으로 한 번 생각해 보았던 것입니다.
너무 예민하게 주관적으로 보지 마시고 유연하게 객관적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설부터 날씨가 풀린다하니 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겠군요.
그래도 겨울 날씨겠죠?
추천 0

석천공 11-01-28 14:49 IP : 50327d5b2575f97
초보자 : 첫입질에 좋아서 어쩔줄 모르고 그냥 챈다.
노조사 : 첫입질을 지긋이 음미한다.
추천 0

바닦낚시올인 11-01-28 15:26 IP : 722b4b761ef1a29
이것저것 신경안쓰고 한가지만 고집합니다.. 머리아파서요 ㅎㅎ
추천 0

풍경이되자 11-01-28 16:01 IP : da5d3b382bc91f5
네,,자연님 말씀이 맞습니다,,,모든것을 배제한 상황이라면 찌맞춤에따라 달라지겟지요,,

음,,제가 아둔한편이라 예민한 찌맞춤에대해서 평소에 궁금한것이 잇엇습니다

무겁든 예민하든 바닥낚시일경우 봉돌이 바닥에 닿는게 맞지요? 내림이나 중층은 배제하고입니다

그럼 봉돌이 바닥에 닿고 바늘은 바닥에 눕혀진 모습일겁니다 떡밥이든 생미끼이든요

바닥이 뻘층일경우를 예를 들겟습니다

가볍든 무겁든 봉돌이 바닥에닿고 미끼를 단 바늘은 뉘어져잇습니다 과연 봉돌이 가볍다는 이유로 미끼가 함몰이 덜될가요?

이미 미끼를 달고잇는 바늘은 자체무게가 발생하기때문에 함몰되는것은 무거운채비나 가벼운 채비나 동일하지않을가,,하는

이런 의문을 전부터 갖고잇엇는데,,,,,오늘에서야 용기내어 질문드립니다,,,ㅎㅎ

제가 잘못이해하고 잇는 부분이 잇는것인지,,;;; 아둔하다 나무라지마시고 배움좀 주세요,,,,

저좀 이해시켜주실 회원님을 찻습니다,,ㅎㅎ

아참 반딧불님

글이란 남이 보라고쓰는것이지요??

일기가 아니라면 글이란 다른사람이 보라고 쓰는것일겁니다,,ㅎㅎ
추천 0

석천공 11-01-28 16:16 IP : 50327d5b2575f97
중 수 : 초보조사의 질문에 명쾌하게
답을 내려준다.
노조사: 초보조사에게 도리어 예상과 상상에 대한
물음표만 던진다.
답은 초보조사의 몫이라 생각한다.
추천 0

네로다스 11-01-28 16:24 IP : d5a15858f5efb16
더 이상 찌맞춤때문에 서로간의 반목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추천 0

길잃은반딧불 11-01-28 16:27 IP : 0d4f04ec6284a75
ㅎ반갑습니다. 무반응이 최선인데... 침묵하고 싶습니다.

더 이상 저와 관련된 글이 올라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공감하는 말씀이며.. 저도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誠敬信 11-01-28 17:19 IP : 0d86322b7a61ec7
자연 자연님의 말씀대로 상황별 정답은 존재 합니다

허지만 붕어길목님 말씀대로 정답이 너무 많다면 그것도 정답이라 할수 있을런지 좀 의문이구요^^*

그리고 좀 외람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자연상황에서 똑같은 여건이 절대 이루어질수 없으니 더욱 문제 이겠지요

허지만 분명 상황별 정답은 있습니다 ㅋㅋㅋ
추천 0

안개속낚시 11-01-28 17:22 IP : f1312a12f126304
낚시는 즐겁게 쓰레기는 있는것도 줍고 내것은 말할것 없이 가져오고,
기본이 없으면 낚시고 뭐고 화악 지구를 떠나야제.
추천 0

즐낚 11-01-28 17:26 IP : 7bad893399d6848
정답이라는 것은

그것을 평가하는 사람이 정답이다 아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지,

자기가 자기것을 정답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객관적이 못하지요.


오래전에 어느 저수지에서 10여명이 낚시하는데 초보자 1명이 무거운채비인 인치기(5봉,일명 멍텅구리)로 제일 많이 낚던데...
추천 0

석천공 11-01-28 17:47 IP : 50327d5b2575f97
낚시의 묘미중의 하나가
자신의 채비를 상상하며 펼치는것입니다.
찌맞춤은 부수적인 것입니다.
찌맞춤 이전에 채비의 선택이며,
채비의 선택은 바닥여건에서 미끼를 붕어가
취이하기 쉽게 하는데 있다할것입니다.
옥내림기법도 한 예라 할것입니다.
위에, 풍경이되자님 질문처럼
뻘층이나, 아님 뻘층보다 더한
싹은 수초가 재처럼 쌓여있는 바닥에
봉돌을 가볍게하면 과연 바늘에 달린
미끼가 중력에 어떻게 작용할까?
이경우 합사가 아닌 모노줄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아님,
봉돌을 도리어 무겁게해서
모노줄 휨세의 탄성이 미끼와 바늘의 무게를
중력에 대응케 연출될수 있을까?
이런 예와 같이...
큰틀에서 부분적으로 자연스레 결정되어진다 봅니다.
나의 사부는
나에게 질문만 했지 .
어떻게 하라고 답을 준적이 없더군요.
사부가
갑자기 그리워 오네요....
추천 0

대구동생 11-01-28 17:51 IP : e596833e980f484
정답이란 객관성과 충분한 증거가 있어야 비로소 정답이 될겁니다.낚시의 채비는 어느누가 함부로 결정할수 없는 것임에는 틀림
없을것이며 비록 그채비가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부끄러운 것은 아닐것입니다.
예를들자면 현재얼음낚시를 많이 즐기시는데요 누구는 원줄을 2호에 목줄 1.5호 붕어바늘5를 쓰고 찌맞춤을 다소 가볍게 했다면
누가보아도 잘된채비라 여길것이고 이것또한 정답이라고 단정할수야 있겠습니다만 만약 대물채비 그대로 원줄카본 5호에 고부력
7,8호이상 찌를 쓰고 찌맞춤은 +로 한다면 다소 무리가 있어보이나 실제는 문제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바늘만 작은바늘로 교체해준다면 굳이 생미끼 지렁이 낚시에 찌놀림이 연출되지 않을것도 없어보입니다.
저도 이번 주말에 얼음낚시를 갈예정이지만 채비는 다소 둔한상태의 카본4호줄에 바늘만 교체하여 사용예정입니다.
결국은 주관적인 내용으로만 가는데요 서로서로의 견해가 틀림만큼 그렇네요..~
추천 0

초보안드레 11-01-28 18:26 IP : bbec2267eb9655d
초보인 짧은 제 생각은 자연자연님에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무리 좋다는 찌맞춤도 실제 낚시하는 자신의 챔질템포/성격등과 맞지않으면 좋은찌맞춤이라 할 수 없습니다
찌맞춤에대해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시고 연구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환경/자리/날씨/바람등 열심히 공부하시는분들 많으십니다
그분들은 그분들대로 저처럼 樂時는 말그대로 즐기는시간이라 생각하시는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그분들대로 저마다 하시는 방식이
틀리니 자기가 하고픈낚시하시면 됩니다 남들한테 강요할필요는 없다생각하는 일인 한표날리고갑니다^^
추천 0

자연자연™ 11-01-28 19:17 IP : 3e91ddee3f330d4
찌맞춤에서 나름 정답이 있는 것도 같은데 많은 사람들은 ‘정답이 없다.’ 합니다.
그렇다면 찌맞춤에 과연 정답이 없을까? 하는 의문점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그 어떤 결론을 얻고자함이 아니고
제 의견을 계진하고 여러분의 생각을 경청하고자 하는 뜻에 불과합니다.
어자피 찌맞춤은 각자의 몫에서 가장합리적인 답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정답이라고
타인에게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환경에 따라 자신만이 믿고 만족하고 즐기는 정답은 각자가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그것이 정답이라면 정답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정답은 없다에서 정답은 있다고 말씀드리는 이유에 내포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풍경이되자님의
“바닥이 뻘층일경우를 예를 들겟습니다
가볍든 무겁든 봉돌이 바닥에닿고 미끼를 단 바늘은 뉘어져잇습니다
과연 봉돌이 가볍다는 이유로 미끼가 함몰이 덜될가요?“ 하는 질문에 간단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심한 벌 층에서 미끼를 덜 잠기게 하고 싶다면 소위 말하는 방랑자채비나 연주채비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부양탄도 있고요.
저는 약간 가벼운 찌맞춤으로 극복합니다. 악착같이 붕어를 잡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길잃은반딧불님 예민하게 반응하지마세요.
“더 이상 저와 관련된 글이 올라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라는 말씀에 당혹스럽습니다.
본문은 님과 전혀 관련이 없는 글이고 어느 특정인과는 더욱 더 관련이 없습니다.

고견을 올려주신 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많은 배움이 되었습니다.
너무 심도 있게 세분화하여 너무 어려운 답을 얻거나 의견을 경청하고자 함이 아님을 말씀드리오니,
그냥 포괄적 개념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편할 것 같습니다.
정답이야 각자의 판단에 따른 찌맞춤에 있겠지요.
어떤 찌맞춤이 정답이 아니라 자신만의 정답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며 즐기는 토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꾼들의 자존심은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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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노을 11-01-28 19:28 IP : a275c2ccb2cf360
저는 개인 적으로 이렇게 생각 합니다.
찌맞춤 낚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것은 사실 입니다
하지만 낚시에 있어 찌맞춤의 비중이 우리가 생각 하는 만큼 크지는 않다고 생각 합니다
오히려 원줄의 굵기나 바늘의 크기 목줄의 길이 하나 같이 낚시에 있어 소흘리 해서는 않될부분이고
찌맞춤 또한 그중에 일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낚시 채비 외적으로는 소음 불빛등 환경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찌맞춤에 너무 매달리다 보면 자신의 채비에 대한 믿음이 없어 지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다만 기본에 충실하고 상황에 따라 생각 한대로 변형 시키는게
정답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추천 0

즐낚 11-01-28 19:33 IP : 7bad893399d6848
의견을 듣고 생각을 달리해 보는게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뻘층
봉돌무게보다는 찌맞춤에 영양이 있습니다. (부력 조정)
봉돌 5g 과 10g 사용 시에 찌맞춤만 동일하면 침력이 동일하여 봉돌이 파묻히는 양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찌맞춤 위치보다 찌톱을 많이 내놓고 낚시하거나, 플러스맞춤시에는 침력이 증가되어 묻히는 양이 많아지겠지요.

먹이가 묻히는것은 목줄종류,목줄길이,먹이종류,먹이크기,바늘무게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추천 0

우혁이아빠 11-01-28 20:04 IP : 8d1be1c9943b2a2
어디 인나요~~~~~정답 파는곳 좀 알려 주세요~~~~~
추천 0

잠못자는악동 11-01-28 22:10 IP : 044a797d7148be1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추천 0

빼장군 11-01-29 00:21 IP : 1eedf46094829b3
반갑습니다 자연자연님~

역시~고수님에 오랜 경험에서 묻어나는 아주좋은 글을 읽고갑니다.

많은부분을 공감합니다.

낚시를 처음 접하면서 10년간은 0점 찌맞춤을 그리고 20년은 약간 무거운 찌 맞춤으로 한길로만 무던히 가고있습니다.

건강을 기원 드리면서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감사에 말씀을 올립니다.
추천 0

물로간산적 11-01-29 04:32 IP : 2a0f8c3c7393b38
근사치

비스므리



태클 절대 아님

정답이라 표현하기엔 너무 변수가 많은 것 같음
추천 0

초록피쉬 11-01-29 06:40 IP : fcc0a4ffb0efabc
찌 맞춤
거기에는 정답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보는 관점과 개인적 철학에 따라 그렇습니다.

그것을
빤히 알면서도
다른 관점을 집고, 자기 주장을 세우는 것은
치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냥 색깔없이 말하면 좋으련만...,
추천 0

호구클럽마한머루 11-01-29 08:50 IP : a2710f07dcd0760
우혁이 아빠님~

우리집 앞에 슈퍼에서 팔고 있어요~ ^^

아침부터 님 댓글보구 뻥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추천 0

충전 11-01-29 10:30 IP : 4dbd045c080d796
또 시작이네
추천 0

소쩍새우는밤 11-01-29 11:04 IP : 46e42f8982e56f6
내가 하는 내 찌맞춤 방법이 내겐 정답입니다.
그러나 내 방법이 다른 사람에게도 정답은 아닙니다.

1)띄워서 할 것인가(중층)
2)바닥에 가라 앉혀서 할 것인가(바닥올림)
3)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가라앉힐 듯 띄를 듯(내림,슬루프,얼레벌레..) 할 것인가 고것이 문제로다.

여기서 좀 가볍게,무겁게......선택은 스스로의 선택이며,
그 선택은 현장 상황별,계절,취향.....모두가 정답아니겠습니까?
추천 0

만야 11-01-29 14:13 IP : 18c9cec47352b6d
찌맞춤 정답 글쎄요 사용하는 찌,미끼,채비,환경,포인트,취향 등등 여러가지 여건에따라 달라질수 있는데 정답이 있다해도
찾기가 쉽지않을것 같은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그냥 쉽게 취향대로 즐기는게 좋을것 같네요
추천 0

멍돌이아빠 11-01-29 15:59 IP : 7ade64b1c74332e
개인적으로 초록피쉬님 말씀에 동감이 가네요...^^...
추천 0

자연자연™ 11-01-29 17:12 IP : 3e91ddee3f330d4
터미박님, 권조사님, 誠敬信님, 잠못자는악동님, 소쩍새우는밤님, 좋은 말씀에 감사합니다.
초록피쉬님께서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빼장군님께서는 대물낚시를 즐기시는 분이라 지루한 내용이었죠?
변함없는 관심에 고맙습니다.
설 날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여기 댓글 올려주신 님과 이곳을 다녀가신 모든 월님께 감사한 마음을 진심으로 전합니다.
저에게는 유익한 토론이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십시오.
추천 0

챈스 11-01-29 17:26 IP : 12b40dfbfbf564e
재미있네요.
정답이라...... 있지요. 정답 알켜 드릴께요.
음악 좋아하는 아가씨 꼬실려면 어찌 하면 될까요.노래 공부 열심히 해서 감동주면 되고.
선물 좋아하는 아가씨에게는 백화점 열심히 데리고 다니면 됩니다. 그게 정답이지요.
붕어가 먹기 좋고 낚시인이 낚시하는데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찌 맞춤.
바로 이게 정답입니다. 잘 찾아보면 각자가 다 알고 있어요.단지 정답인지 모르고 있을 뿐이지요.
중늙은이가 헛소리 한번 하고 갑니다.건강들 하시고요.머리 너무 아프게 하지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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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사 11-01-29 20:42 IP : d52f6a3e706ce4d
찌(놀음)는 낚시에 꽃이다.
그리고 찌맞춤은 선택사항이다.
위 두문장은 옳은듯 합니다.
그러나 찌맞춤의 허용한계를 벗어나면 낚시가 곤란할것입니다.
(오봉낚시에도 찌를 달면 찌가 움직입니다.찌놀음도 볼수있습니다.
찌맞춤의 논의에서는 얼마간 벗어나는 영역입니다.)

빼장군님의 맞춤법 즉 두가지 방법이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영점맞춤(예민하고 정직한(?)맞춤법)

미끼흡입시 균형이 깨트려 찌 스스로 등속상승하는 찌놀음이라 볼만합니다.
찌 솟음이 시원스럽습니다.최적맞춤은 좁쌀봉돌맞춤에서 좁쌀하나가
찌톱전체부피를 차지하면 훌륭하다 하겠습니다.찌톱이 가늘수록 유리할것입니다.

*약간 무거운 맞춤법.(둔중하며 정직한(?)맞춤법)

이미 맞춤법에서 균형은 없기에 붕어가 찌(봉돌)를 들어올리는 맞춤법입니다.
찌올림이 육중하고 둔하며 찌를 보면서 붕어의 앞지느러미 움직임 꼬리의 후진모습 등을
상기할수있습니다.어쩌면 정말 정직한 맞춤법이겠습니다.
찌톱은 약간 투툼해도 상관없고 수심마춤에도 여유가 있습니다.

두가지 기본모델에서 부분적으로 이견사항도 있을수 있습니다.
찌의 형태에 따라서도 설명해야할점이 많을것입니다.
대어낚시컨셉에 영정맞춤도 훌륭합니다.그러나 잦은 투척의 떡밥낚시에
무거운 맞춤은 곤란하겠지요.
찌맞춤은 선택의 문제지만 그 안에 따라야할 방법이 있습니다.

신묘년 즐거운 낚시하시길 바라며 좋은일들 많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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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마늘샹훼 11-01-29 21:12 IP : 319e50526d1eeda
정답??? 정답 그때 그때 달라요~~???

정답이 여러개라면 정답이라고 보기보다 그때 그때 상황 대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찌맞춤을 정립하신 분들의 찌맞춤들은 제 생각에는 기본 '베이스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베이스룰이 정답이라고 하기 보다는 집을 지을 때 기초 공사라고 생각 합니다.

기본 기초 공사 후 그 위에 지어질 집은 사람마다 다 틀릴 것입니다.

나름데로 연구를 많이 하셔서 기본 베이스룰을 정립시키신 분들에겐 감사를 표합니다.

위에 어떤분이 말씀 하신듯이 이제는 누구 찌맞춤이 정밀하고, 정답이고를 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저 저처럼 초보 조사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여러가지 베이스룰 이다' 라고 표현이 되어졌으면 하는 1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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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조사 11-01-29 21:28 IP : 2ed93627f615bd3
제가보기에는 이 대목에서 길잃은반딧불님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가질안고요.

찌맞춤에 정답은 있습니다.

그 정답은 내채비가 지금 물속바닦에 어떻게서있나를 아는것이지요.
무겁게. 가볍게. 마이너스..등

하지만....
거기에 비해 조과도 항상같이 따라주지는 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있는 상식외의 채비로 정답을 추구하는 우리네 조과보다 조을수있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렇다면.... 어느것이 정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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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개미 11-01-29 22:52 IP : c58b0b36b8ec254
ㅋㅋ 충전님 댓글에 뻥 터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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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테마는손맛 11-01-30 11:39 IP : 9e5fa80ced19545
정답이 있겠지요...
하지만 그걸 찾는데 오백년이 걸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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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道 11-01-30 11:49 IP : 6e79b1eece5060f
얼마전 까지 찌맞춤에 정답이 없다고 토론이 끝나지 않았습니까?
동생들이 찌맞춤 물어봐서 찌맞춤에는 정답이 없다 니가 알아서 하라 했는데...
이참에 책한권쓰시지요? 기법을 떠나서 철학이 느껴집니다.ㅋ
이것을 정답으로 우기면 이것이 정답이고 저게 정답이라고 우기면 저게 정답이고
정답이 있다고 하면 정답이 있는 것이고 정답이 없다고 하면 정답이 없는 것이고...
머리가 아픕니다.ㅋㅋ
찌맞춤에 정답이 없다.그날에 많이 낚이는 찌맞춤이 정답이다.
하지만 개별적인(기법마다에) 찌맞춤에 정답은 있다.
그러면 전통바닥낚시에 찌맞춤 정답은 무엇인가요?
정말 궁굼합니다. 자연자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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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조사 11-01-30 12:41 IP : 995137013e266af
찌맞춤에 정답이 없다.그날에 많이 낚이는 찌맞춤이 정답이다.

느낌이 확 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너무 많은 정답이 있으므로 어찌 보면 정답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세분화하면 정답이 있다 ...
정말 정확한 표현에 속이시원합니다...
학교 다닐때 국어 시간에 졸지는 않았는데 표현력이 카!......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 먹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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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연™ 11-01-30 14:37 IP : 3e91ddee3f330d4
正道님께서 저에게 직접 질문한 내용이라 답변을 드려야 할 것 같아 나름 정성껏 답변 드려봅니다.

“하지만 개별적인(기법마다에) 찌맞춤에 정답은 있다.
그러면 전통바닥낚시에 찌맞춤 정답은 무엇인가요?
정말 궁굼합니다. 자연자연님^^“

“장르별 개별적인(기법마다에) 찌맞춤에 정답은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 아닙니다.
장르별(바닥, 전층, 내림 등)채비는 따로 존재하지요?

저는 어느 장르의 낚시라도 자연환경조건(포인트, 미끼, 붕어활성도 등은 모두 배제하고)에 따라,
개별적 정석(정답이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는 범주에서 생각해 주시길)은 있다는 것입니다.
막연히 바닥 낚시에서 이것이 정답이라는 것이 아니고, 그날의 자연환경조건에 따른
정석(정답)은 있다는 것입니다. (상황별 정석)

다른 표현으로 말씀드리자면
“낚시 장르별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정석찌맞춤과 채비”는 존재(정답)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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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道 11-01-30 18:36 IP : 6e79b1eece5060f
고맙습니다. 자연자연님^^
여러가지를 시기적절하게 사용해야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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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무시라꼬 11-01-30 22:55 IP : 3563a42be61dc28
찌맞춤 정답은 있겠지만~~
정답을 찾기까지는 자기만의 몫이겠죠~~ㅎㅎㅎ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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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붕어 11-01-31 02:33 IP : e4a563d43420881
자연자연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부연하자면 찌맞춤은 물론 원줄과 목줄의 선택, 목줄의 길이, 바늘 등 채비 전체에 해당되는 의견이시겠지요.
특히 떡밥낚시는 붕어가 민감한 경우 채비에 따른 조과차이가 심한 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현장상황에 맞추어 채비조정을 하고난 뒤 못보던 입질을 보게되면 그 즐거움이 배가되더군요.
또한 원하는 찌놀림을 인위적으로 연출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옥수수내림낚시에서 바늘을 깊이 삼켜 애로를 느끼다 현재의 상대적으로 무식한 채비(?)로 바꾼 이후
제걸림을 즐기면서도 조과도 다른 분만큼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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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상처 11-01-31 02:52 IP : 32aaa67910a4ce3
좋은 의견들 많이 올려 주셔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어느 것이 옳은지 또 정석인지 그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솔직히 선호하는 점에선 찌맞춤에 대해 민감하게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뿅~ 하고 던졌을때 좀 빠르게 자립하거나 하면.

봉돌 깎고,, 그렇게 민감하게 찌맞춤을 하지 않다보니 많은 의견에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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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낚 11-01-31 10:40 IP : 7bad893399d6848
"정석 = 정답"

맞는 표현인가요? 아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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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낚는김태공 11-01-31 10:57 IP : 6f6464ae5f14541
머리가 아파오네요..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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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월척조사 11-01-31 11:21 IP : 6f6464ae5f14541
정답은 자기의 채비가 정답인듯 합니다.
이것이 정답이나 아니니.. 저것이 정답이니 아니니..
무쟈게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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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때기 11-01-31 11:50 IP : b27047007f3da6d
서두에 밝힌 가정하에는 정답이 있다가 맞겠지요~~
또 다른 가정을 정하고 논리를 편다면 그기에 또 정답이 될수도 있구요!!
그런면에서 찌 맞춤은 정답이 있다가 옳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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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엉아 11-01-31 13:55 IP : d301754f4bd4890
초보이지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찌맞춤에 두리뭉실한 정답만 있다정도,,,
보통 유료터에서는 쌍포로 낚시를 많이 합니다.(떡밥낚시 기준)
사람간의 간격도 매우 좁아서, 2대 필때면, 각 낚시대 찌 너비가 1m가 안됩니다. 가능하면 50cm정도 간격을 주려고 노력하지만,,
이때 양포에서 번갈아 입질하기보다,
저의 경우에는 한쪽에서만 입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 낚시대의 상황은 똑같구요(똑같다는 경우, 일반적으로 원줄의 길이, 목줄의 길이 및 낚시바늘 크기, 찌종류- 물론 같은찌라도 미세하게 차이는 나지만)
그래서 실험삼아 낚시대 위치를 바꿔놓기도 합니다. 잘못던졌을때도 그냥 낚시대 위치만 바꿔놓기도 하고요,,

이경우, 만약 찌맞춤이 결정적이라면, 찌맞춤이 잘된 대에서 위치에 상관없이 고기가 잡혀야겠지만,
그보다는 불과 50cm차이지만 한쪽에서 계속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찌맞춤보다는 어느쪽의 물밑여건이 더 좋은가,, 어느쪽이 집어가 잘되어 있는가가 더 중요한것이다라는 결론을
조심스레 지어봅니다.

그럼 늘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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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탓이려니 11-01-31 14:23 IP : 49ae94b916d15de
정답이란 어떠한 변수에도 일정한 값을 가져야 정답이라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상황에 맞는 정답이란 말 역시 절대값에 이르기 위한 상대값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조건하에서 많은 이들이 그 상황에 가장 적합하다는 찌맞춤으로 낚시를 하는 상황에서
상식이하의 찌맞춤으로 월등한 조과를 거두는것을 경험하신 조사님들 계실 껍니다.
저 역시 경험해봤구요.

그럼 상황별 정답이 있다고 하신 자연자연님께서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설명 하실런지요.

역설적으로 정답이 있다라 하셨으니 그 상황 역시 그 상식이하의 채비가 정답이다 라고 하신다면
상식도 배제되고 우연이라 할 수있는 상황이 정답이 되는 모순이 생기지 않나 봅니다.

정답이라는 단어에 부연적으로 (유리한 ,정석)이란 단어로 모나지 않게 주장 하심에
설득력은 있습니다만 저는 찌맞춤에는 상식과 이론만 있을 뿐 정답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낚시를 흔히 운칠기삼이라 표현하는 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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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연™ 11-01-31 18:01 IP : 3e91ddee3f330d4
내탓이려니님께서 저에게 직접 질문한 내용이라 답변을 드립니다만
이후에는 어떤 질문에도 답변을 피하겠습니다.
제가 올린 글에 제가 책임지고 답변을 해야겠지만, 답변이 길어지면 내용이 진부해지고 식상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점 정중하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어떤 상황을 극복하거나 적응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정답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더 이상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면 그것이 정답이 아닐까요?
주어진 상황에서 더 이상 최상 값이 없다면 그 방법이 정답이라 생각한다는 개념입니다.
찌맞춤외의 외적요인이 너무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얼마를 낚느냐는 별개의 문제이고,
상황에 맞는 개별적 최선책이 정답이다. 라는 논리지요.

자연 상태에서 정답의 기준을 100% 결과물에서 찾는다면 정답이란 말자체가 무리수입니다.
수학공식처럼 1+1=2의 불변의 답을 자연환경에서 찾는다면 정답 찾기는 불가능하겠지요.
여기서 찌맞춤, 채비 등을 대충한 사람과 노력한 사람이 낚시를 같이 했을 때 대충한 사람이 조과가 더 좋았다하여
노력한 사람의 방법(정석, 정답)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찌맞춤이나 채비의 외적요인(포인트 등)에서
차이가 났을 뿐이다 고 추정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되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찌맞춤과 채비를 정석(정답)으로 믿지 않고 낚시하시나요?
상황에 맞게 찌맞춤과 채비를 응용하고 낚시하면서도 그 찌맞춤을 믿지 않고 낚시하십니까?
장르별, 상황별 자신이 선택한 방법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입문하신 꾼이라면 몰라도, 자연환경에 적응하기위해 찌맞춤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능력의 꾼이라면
정답을 가지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누누이 말씀드렸듯이 미끼, 포인트, 등을 전부 배제하고 순수한 찌맞춤만 가지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찌맞춤을 벗어나서 외적요인을 가미하고 광의적으로 말씀하신다면 몇 칠을 동안 토론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찌맞춤의 정답을 수학적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더 이상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개인의 판단에 맞게 생각하자는 것이 결론이 되겠군요.

그냥 이런 터무니없는 논리도 있구나 하고 거나하게 웃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이곳을 방문하신 여러 월님의 의견에 감사합니다.
설날부터 날씨가 풀린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해동 무렵이 가장 위험합니다. 다가오는 물 낚시에 안출하시고 498하시기 바랍니다.

“꾼들의 자존심은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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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 11-01-31 20:01 IP : 8d0f1ec37e8cd55
상황별 찌맞춤 동감하구요~~~ 멍텅구리& 찌맞춤이 없이 마리수 조과는 찌맞춤과는 별개로 자리 운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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爆風男子 11-02-02 07:18 IP : 2b0fc69e0e1793a
퍼온글..

봉돌만 단 상태로 찌 맞춤을 한 경우

일반적으로 낚시방에서 파는 찌는 거의다 이런 상황으로 찌 맞춤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붕어낚시를 하시는분들이
많이 선호하시며 가장 보편적인 찌 맞춤 방식입니다. 집에서 찌를 맞출적에는 누구라도 찌에 납만 달아서 부력과
납이 0 일적, 즉 물중간에 찌가 서 있다던가 아니면 아주 천천히 부상할려고 하는것을 기준으로 한것입니다. 찌의 부력이라
함은 찌 자체의 몸의 중심으로 물속에서 끌어올리려 함으로 얻어지는 힘의 수치이며 그것을 최대한 저지할려고 하는것이
우리가 흔이 쓰는 납,즉 봉돌입니다. 부력을 어느한계에서 저지하여 부력과납의 상관관계를 0로하는 순간 이 부력과 납의
상호 저지 상한선이 될것입니다. 이 상한선에 어느 한면이 상실될적에는 부력이 클때에는 위로 상승하며 봉돌의 상한선을
넘으며 밑으로 내려갈 것입니다만 이것의 저항을 유발하는것이 낚시에서는 고기 즉 물고기의 입질로 균형이 파괴되어
들어가거나 나오는 형식이 될것입니다.
부력 > 봉돌 = 찌 상승.
부력 < 봉돌 = 찌 하강. <br/>그러나 마추어 놓은 봉돌에 바늘을 달았을때엔 바늘 무게와 합사, 줄의 영향으로 납이 바닥에 닿아 있는 상황이 될것입니다.
또하나는 낚시를 하고자하는 그곳의 물의 수압과 혼탁도에도 약간의 부력의 영향을 준다는것입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깨끗한 물에서와,혼탁한 물에서,깊은 곳과 얕은곳,땜이나 얕은 평지형 저수지 같은곳의 수압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차이가 적다는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최소한 오염이 많이 된곳의 물과 계곡의 깨끗한 물의 차이는 상상외로
많은 차이를 나타 냅니다. 흔이 집에서 마추어 가지고간 찌가 낚시를 하고자하는 곳에서 착수시 전혀 엉뚱하게 찌가 갑자기
쑥하고 가라 앉는다던지 아니면 찌가 서너마디나 올라와 있는것을 자주 보실수 있을것 입니다만 이런것은 물론 집에서 찌
맞춤시에 줄의 관게를 고려하지 않은것도 있을것입니다만 그것보다는 더욱 확실한것은 수질로 인한 수압의 상관 관계에서
오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수질이 아주 많이 오염이된 곳에서 찌가 착수하여 떠 있는 상황이 바로 이런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며 실제로 이런곳에서 낚시를 한후 에는 찌와 줄에 많은 부유 물질이 들러 붙어 많은 오차를 낼수가 있읍니다.
찌맞춤의 기본은 하고자하는곳에서 찌를 맞추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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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찍는사진관 11-02-03 08:17 IP : 527890e971eae3d
낚시에 대한열정이 대단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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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입니다 11-02-04 01:08 IP : f8c3e86fbd68135
터미박님 말씀이 왠지 와 닿네요..
무겁게 맞춰도 기본 수평맞춤을 해도 0점 맞춤을 해도 찌가 안움직이는 것은
그 주위에 붕어 활동이 없어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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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취루 11-02-05 17:21 IP : bd0ec9bb8c7c506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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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11-02-05 20:43 IP : f7ed22f116f7054
잘보았습니다. " 찌를 보는 느낌"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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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개 11-02-06 21:32 IP : e6f375a88c30c76
들어와서 보면 논쟁도 많지만

배울것 해보고 싶은것도 많습니다

이런 대화를 통해 낚시 기술도 향상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 즐기시길 바라며 올해 어복 대박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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