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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붕어의 통증(통점)은 없는가?
여기 연합뉴스에서 보도한 물고기 통증과 관련한 기사내용을 올립니다.
(서울=연합뉴스) 기사입력 2009-04-27 09:22
<과학>물고기도 통증 느낀다.
물고기도 다른 동물들처럼 통증을 느낀다는 사실이 노르웨이와 미국 과학자들의 실험으로 밝혀졌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지가 보도했다.
심한 물리적 자극을 받을 때 물고기가 보이는 반응을 놓고 학자들은 통증감각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의견과 단순한 반사행동일 뿐이라는
의견으로 갈라졌지만 오랫동안 결론이 나지 않았었다.
노르웨이와 미국 과학자들은 금붕어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쪽에는 행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모르핀 진통제를 투여하고
다른 쪽에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입고 있는 미니 재킷 속의 물을 서서히 데워 따끈한 목욕물 수준인 38℃까지 끌어 올렸다.
그러자 두 집단 모두 몸을 동그랗게 말거나 꼬리를 퍼덕이는 등 달아나려는 반응을 보였지만 진짜 차이는 두 시간 후 원래 살던
수조의 정상적인 환경에서 나타났다.
진통제 없이 뜨거운 맛을 보았던 금붕어들은 무기력하게 떠도는 등 공포와 관련된 행동을 보였다.
즉 이들은 나쁜 경험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이를 기억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연구진은 "무기력하게 떠도는 행동은 공포와 불안의 증가, 나쁜 경험의 일반화를 시사하는 것이다.
두 시간 후에 나타난 이런 반응을 단순한 반사행동으로 설명하기는 지극히 어렵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르핀이 이런 행동을 경감시켰다는 사실은 통증 자극이 중추신경계의 경험이었음을 시사한다면서
"통증 감각과 반사 행동을 구별하는 요소들 중 하나는 통증이 의식적인 정서로서 기억되고 재생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용동물행동과학 저널 최신호에 실린 이 연구에 대해 영국의 동물학대방지단체인 RSPCA는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단체의 한 대변인은 "우리는 항상 물고기가 고통을 느낄 가능성 쪽에 무게를 두고 의심하는 것이 좋다는 신념을 가져 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03년 로슬린 연구소에서 실시된 실험에 따르면 입술에 산(酸)이나 벌침을 쏘인 무지개 송어는 수조 바닥의 돌에 쏘인 부분을
문지르는 행동을 보여 학자들은 이들이 통증을 느끼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자연자연의 생각)
지금까지 어류는 통점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
그러나 금번(2009년4월) 일부과학자들의 실험에 의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다만, 이번 실험에 대한 신뢰도를 떠나서 어류가 통증이 있다면 그 통증크기가 매우 궁금하고, 어류통증문제의 가장 큰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붕어의 통증크기가 포유동물과 같다면 당장 낚시를 그만 두어야할 판이죠.
금번 일부 과학자들이 어류도 통증이 있다는 것을 발표했지만, 그 통증크기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기사내용)
따라서 통증이 있다는 것을 너무 크게 확대해석하고 붕어의 고통에 너무 민감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도 어류통증에 관해서 과학자들 간의 논란이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는 이유와 아직 과학계에서 이번 발표결과를
추인했다는 후속 소식이 없는 만큼 아직은 불확실하다는 반증이기도합니다.
붕어가 포유동물과 동일하게 통증을 느낀다면 랜딩 시, 그 아픔에 질질 끌려오지 퍼덕이며 심하게 저항을 못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람도 손목을 묶어서 잡아 당기면 저항을 하지만 입술에 바늘을 끼우고 잡아당기면 그 통증에 힘을 못 쓰고
질질 끌려오는 이치와 동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고, 붕어가 통증이 있다 해도 그 강도가 포유동물보다 훨씬 미약할 것이다. 는 것이
제 추론입니다만, 결론은 `붕어만이 안다.` 것이겠지요.
그리고 모든 낚시인들은 붕어가 통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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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위별로 통증의 정도의 차이가 있지않을까...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의학?적인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