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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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안타까운 소식을 하나 전해드립니다.
경기권 조사님들 강화도로 가끔 출조 나가시죠~
강화도 내가지 (내가 저수지) 아시죠?
내가지에 배스가 떴습니다.....
내가지는 강화권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큰 청정저수지이고
아직까지 배스의 유입이나 개체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려져있는데요....
3주전쯤 전이었을 겁니다. (천안함 사고 터진 다음 날 일요일)
내가지 산란붙는 자리에서, 채비에 바늘 빼고 봉돌만 단 상태에서 수심 맞추고 있는데
갑자기 찌가 옆으로 째지면서 빨려 들어가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챔질 후, 대 뿌러질라는거 간신히 간신히 끌어 올렸는데
세상에.. 팔뚝만한 배스가 봉돌 움직이는거 보고 봉돌 쳐 먹고 올라온 겁니다. ㅡㅡ
동출한 친구놈이 조용~히 담배 한대 물더니 그러더군요.
' 이제 내가지도 쫑났네... '
배스가 다른 저수지에서 내가지로 점프해서 이동했을리는 없고
대체 어떤 망할 쳐 죽일 후레 자식이 내가지에 배스를 풀어 버린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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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에 망가져 낚시금지
배스때문에 조만간 낚시금지
낚시인들 갈곳이 없어져서 안타깝습니다...
도대체 왜! 누가? 배스를 집어넣는지 나쁜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