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많은 정보 도움 듣고만 가는 초보 입문 조사입니다.

장비병 초기이기도하고 이제 막 자려고 누으면 천장에 캐미라이트가 아른거리는 초기 중독증상도 있는듯 합니다. ㅋㅋ

이번 주말에 와이프와 함께 출조 예정이었는데요. 월요일부터 주말만 기다려 왔습니다.. 새로운 장비도 사고해서 낚시터가서 써볼생각에

매일매일 주말만 기다렸지요. ㅎㅎ

이게 왠걸.. 며칠전부터 기상청 예보를 매일확인하는데 호우주의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2004년 이후로 4월에 내린비중 가장 큰 비가 온다네요.

많이 고민 됩니다. 와이프를 데리고 우중 출조를 가자니 맘이 편치 않고. 독조를 가자니 4주 연속 주말 출조중이라 와이프가 싫어할 것 같고.

혼자 천막지붕이라도 있는 조그만 손맛터라도 찾아 가서 대를 드리워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과감히 한주 건너 뛸까요?

뭐 어떤 말씀 주셔도 결국은 제가 하고싶은데로 하겠지만.. 다른 선배님들 저보다 더 많은 경험으로 어떤 현명한 선택들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출조 안하면 집에서 텐트치고 의자피고 앉아서 깡통 가져다 놓고 앞치기 연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그럼 주말 큰비 소식있는데 출조하시는 분들 준비 잘하시고 안출하시고~ 월척 상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