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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대 안 분질러 먹는 노하우 좀...

천하명인 IP : bfe4dd1c395094c 날짜 : 2009-12-06 23:43 조회 : 7307 본문+댓글추천 : 0

부주의로 인해 여러번 1,2번대를 해먹었습니다. (낚시대 접다가..)
고기 잡다가도 몇번 낚시대 분질러 먹었구요.. ㅠㅠ


일반 노지(맹탕)에서 큰고기 (예를 들어 2자급 정도의 잉어)를 걸었을 때,,
어떤 기술로 그 큰고기를 낚시대 안분질러 먹고, 끌어내시는지요?
초보수준의 낚시꾼 기준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 원줄,목줄 호수를 낮춰서, 나가더라도 채비가 나가게 한다.(이럴 경우, 고기를 놓치게 되어 아쉽구요..)
# 낚시대 ; 최강 ... 원줄,목줄 ; 5호로 중무장해서 무조건 끌어낸다... (손맛 위주의 손맛대의 경우 비해당..ㅠㅠ)

# 우직하게 낚시대 세워서 무조건 버티기 들어가나요? (이러다가 분질러 먹은 적이 있어서,..)
# 앉았다 일어났다, 뛰어다니면서.. 쇼를 해야 하나요?

# 손잡이대 아래쪽을 두손으로 잡아야만 하나요? 아니면, 각각 손잡이대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잡아줘도 되나요?
# 낚시대의 손잡이대 각도는 반드시 90도 이상을 유지해줘야만 하나요? (60도 정도로 약간 양보해도 되나요?)

# 양어장 같은 곳에서 대형 잉어들을 걸면,, 낚시대 잘 분질러 먹는데.. 공간이 부족하여 무리한 랜딩을 하기 때문인가요?
# 도저히 못 끌어낼 것 같을때, 최후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낚시대 그냥 뻗어주나요? 그러면 어디가 터지나요?)


질문을 하다보니,, 질문에 여러가지 토를 달았네요..
한마디로 간추려보면,,
중초보 조사의.. 보통의 낚시대와 채비로.. 노지 맹탕에서 대물잉어를 걸었을 때의.. 숙지해야할 테크닉.. 입니다..
여러 조사님들의 여러가지 노하우, 경험들이 듣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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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수박마루 09-12-06 23:58 IP : 61e9aa62866a675
저도 대물터에서 낚시대 4대 부러트리고 나서 안건데요. 다른분들이 손잡이 잡고 90도 버티기만 잘해도 안부러진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다부러졌고요. ㅠ.ㅜ 낚시대 부러지는 한이 있어도 고기 놓치는건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제가 했던방법은 낚시대는 향어대 완전 튼튼한거 (이것도 버티니 부러지더군요 그것도 손잡이대가.. ㅠ.ㅜ)에다가 원줄을 합사쓰고요. 목줄은 케브라 바늘도 13호중에 안펴지는걸로 했는데. 끊어질때는 대부분은 목줄에서 끊어지구요 원줄은 끊긴적 없음. ㅡ.ㅡ 답변을 하다보니 여러가지 토를 달았네요 한마디로 간추려 보면 튼튼한 채비 쓰시고 정 안될꺼 같으면 버티기 하지말고 그냥 뻗으세요. 안부러지는 낚시대는 없습니다. 순간적으로 고기가 힘줄때만 잘밀어주면 됩니다. 그럼 채비도 안터지고 고기 건질수 있음. 가장좋은 방법은 대물전용터 가셔서 한번 연습해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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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가을기러기 09-12-07 05:24 IP : e396556f81a2628
그렇지요 낚대 접으면서 부러뜨리는 경우가 더러 있지요.요부분은 조금만 신경 쓰시면 해결 되고요
2자 정도면 60cm 정도의 길인데 대의 문제가 될수도 있겠슴니다.
60cm 정도면 원줄 3호 목줄 3호로도 충분 할것 같구요.
그 이상의 싸이즈면 한 호수 늘리면 될거 같슴니다
저의 경우 후킹후 일단 버티기에 들어 갑니다
만세를 부르는거죠.
손의 위치는 두손으로 손잡이대 끝을 잡슴니다
90도 이상을 넘어가면 부러질 확율이 높다고 보겠슴니다
버티지 못할 경우는 대를 쭉뻗어 줄을 끊어 대를 보호해야 겠지요
저의 경우 올봄에 75짜리 잉어 걸어서 끌어낸 적이 있는데
원줄 3호 목줄은 카본줄 1.75호 3.6칸대 였슴니다
일단 버티기 들어가서 고기가 힘빠지면 만세부르면서 뒤로 물러 납니다
양어장 가셔서 한번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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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천하명인 09-12-07 06:57 IP : bfe4dd1c395094c
수박마루님 가을기러기님 답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줄을 합사로 쓸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원줄용 합사가 따로 있나요? 아니면, 10M 씩 파는 목줄 합사를 써야하나요?
일반 노지 떡밥 낚시를 주로 하는데요.. 원줄을 합사로 써도 무방한가요?

순간적으로 고기가 힘을 쓸때,, 팔을 좀 내밀고, 자세를 낮추고... 이러다가 정 안되면,,
낚시대 그냥 뻗으면,, 낚시대는 무사할 수 있고,, 채비만 터지게 되나요?
낚시대 못 세우면,, 고기한테 낚시대 뺃긴다는 말이 있는데.. 채비가 터진다는 말인지.. 정말 낚시대를 뺃겨버리는건지...?

낚시대 끝을 두손 모으고 잡으면,, 아무래도 힘이 덜 들어가서..
간혹 제 두손을 보면,, 한손은 손잡이대 아래쪽. 한손은 손잡이대 윗쪽으로 가있곤 합니다만.. (아무래도 힘이 더 실리겠죠..)
이러면,, 낚시대에 무리가 가게되나요?
낚시 tv 구멍치기 하는걸 보면,, 고기 걸어서 뽑아내서는,, 낚시대를 한절한절 접잖아요.. 이럴 경우 낚시대에 무리가 안가나요?

한두푼하는 낚시대도 아닌데.. 부러지고, 무리가고.. 그럴때면 아주 맘이 아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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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면사 09-12-07 09:27 IP : 6802ba2a50df954
우선 낚시하실 때 잉어입질을 생각하시고 낙시하시어 실제 입질이 들어와도 당황하지 않아야합니다. 잉어 2자이상은 영물이라고 생각됩니다. 말은 많지요 1m이상을 잡았다고....^^ 하지만 실제 확인하면 거진 뻥티기입니다. 포획을 해도 저수지에 고이 보내주세요......^^

다음은 궁금해 하시는 순서대로 경험적인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 낚싯대 접을 때 1번대는 반드시 내려쳐서 넣어야 합니다. 두손으로 잡고 비틀어서 힘으로 넣으려하면 빠~~샤 집니다.,
- 잉어가 목적어 이면 그에 맞는 채비가 되어야겠지요...경질대, 말씀하신 5호... 큰 바늘
- 낚싯대 포함 약한 채비로 잉어와 힘을 겨룰 땐 낚싯대 손잡이와 한뼘정도 윗부분을 받쳐주는 기분으로 잡습니다. 손잡이 윗부분을 힘을 넣어 버팅기면 손잡이대 빠샤집니다., 또한 낙싯대는 90도 이상 뒤로 제끼지 않습니다. 90도가 넘어가면 이미 낙싯대 탄성이 아닌 낚시꾼의 힘입니다., 이역시 낚싯대 빠샤집니다. 90도 안으로 숙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동작입니다., 잉어가 힘쓸 때 같이 힘쓰는 것이 아닌 약간 늦쳐주는 동작입니다. 이때 낚싯대를 빼끼지 않으려면 자세를 낮추어서 항상 눈높이 위에 손잡이가 위치하도록 해야 합니다.
- 양어장에서 낚싯대 뿌러 먹는 것은 가벼운 손맛대여서가 아닐까요
- 앞서 말씀드린데로 도저히 안되겠으면 낚싯대를 잉어쪽으로 내어줍니다. 터지는 곳은 채비에 따라 다릅니다. 약한 채비(일반 떡밥채비)에서는 당연히 목줄부가 나가고요, 강한 채비(대물낚시채비)는 거의 터지지 않지만 낚싯대를 주면 릴리안사 연결부 매듭이 터집니다. .....찌도 소모품입니다. 어쨋든 낚싯대는 이상없이 건졌으니까요.

장문 쓰기 싫은데 쓰다보니 장문이 되어버렸네요.....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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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밭나그네 09-12-07 11:12 IP : 3194f40e84bf018
낚시대 접을때 안전하게 2번째부터 쳐서 넣으세요 2번째 돌려넣다가 뿌러먹은적잇어서 ㅠㅠ
목줄을 한홋수 줄여서 써보세요 목줄과 원줄이 너무 튼튼하면 낚시대 뿌러집니다.
제압이 안될정도로 대물이다 낚시대가 부러질거 같다는 생각이 드시면 낚시대 일자로 쭉펴세요
바늘이나 목줄부터 터져서 낚시대는 무사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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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군 09-12-07 11:48 IP : 7199f7f690d8680
안녕하세요..
낚시대를 안부러뜨리는 방법을 알고자하신다면 역으로 낚시대를 분질러먹는 사례들을 보면 조금이나마 주의하게 됩니다.

조력은 깊지는 않으나 전 낚시대를 분질러 먹은적이 한번도 없어서..
원줄은 2호.. 목줄은 데크론계열의 합사 2호(인장강도는 약한편입니다.)를 쓰고 있지만..
수심 3~4m 되는곳에서 잉어60자리 잡았어도 원줄이나 목줄이 나간적은 없는데요.

17~29대는 다소 저렴한 용* 에이원제품을 사용하고요
32쌍포는 체어맨블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용* 에이원으로 69cm 잉어를 잡은적도있고요.

첫째.. 무리하게 강제진압하지 않습니다. 서서히 힘을뺍니다. 절대 낚았다고 뜰채부터 준비하지마세요.
둘째.. 챔질후 걸렸다 싶으면 자세를 낮추고 낚시대를 세웁니다. 하지만 머리뒤로 넘어가는 행동은 하지않습니다.
90도가 넘지 않게 해줍니다. 7~80도정도 유지해줍니다. 이때도 낚시대를 당겨서 고기를 끌어내기보다는
오히려 고기가 당기고 사람이 버틴다고 생각하세요.
셋째.. 랜딩도중 낚시터 좌대위에 하우스로 된곳이라면 쇠봉을 주의하세요.
스펀지로 되어있는곳도 있지만 그냥 쇠봉을 노출해놓은곳도 있습니다. 큰놈걸었을때 랜딩시 쇠봉에 낚시대가
충격을 받게되면 퍽! 하고 터질수도 있습니다^^
넷째.. 낚시대를 엥간해선 한손으로 제압하세요. 가끔 잉어걸렸을때 힘을 무척이나 쓰다보면
쭉쭉쭉 소리와 함께 빨려들어가면서 휘휘휙 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나게 힘을쓸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오히려 자세를 더 낮추시고 한손이 힘들다면 다른한손으로 낚시대를 잡는게 아니라 낚시대를 잡은손을 잡으세요
혹시라도 낚시대 위쪽을 잡는순간..경쾌한 소리와함께 낚시대가 두동강 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 출조후 낚시대 잘 닦아주세요. 혹시라도 작은 모래알이나 떡밥잔여물이 낚시대에 낄경우 다음낚시할때 절번사이에
유격이 생겨서 낚시대가 부러질수도 있습니다.
낚시대를 닦을때 절번끝지점에 이상유무를 확인하시고요. 이상이 있다면 A/S받는게 좋습니다.
낚시후에 접다가 초릿대가 안들어가는 경우 2번대까지 다시 뽑습니다. 그리고 2번대를 잡고 아래쪽으로 툭 던져줍니다.
몇번하다보면 초릿대가 들어갑니다..

저도 예전에 잉어 걸렸는데 어찌나 힘을쓰던지 ... 그전에 20분도 안되서 잉어 50~60되는걸 4마리정도 끌어낸후라 팔에 힘이없는상태에서 그런넘걸리니 미치겠더군요. 피아노소리를 물론이고 낚시대가 우는건지 원줄이 우는건지 휘휘휙 쭈쭈쭉 쭈쭈죽 소리나고... 낚시대 파손될까봐 스스로 원줄 끊고 싶더군요.
이때 가장 좋은방법은... 옆에분에게 헬프하는것 ㅋ 저역시도 그랬거든요.
팔이 너무 아파서 같이 오신분께 부탁드렸습니다.
그분도 힘빠지시고 다시 저에게...
대충 5분만에 얼굴한번보고 다시 처박길래 또 한동한 씨름하다가 건지긴했습니다.

어느정도 올라왔다 싶으면 일어스셨다가 다시 힘을쓰면 다시 앉으세요. 몇번반복하다보면 그냥 웃깁니다 ;;

어찌됐건...
붕어 4짜라면 모르겠지만.. 잉어 두자정도라면... 그냥 잉어 두자 양보하고 낚시대 살리는게 좋습니다.

원줄 카본2호줄 미만으로 사용하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원줄이나 목줄이 터질때 터져야 낚시대를 살립니다..

지금 저는 모노1호줄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바꾸고 잉어50정도까진 잡아봤는데 아직 터진적은 없네요.
(요새 잉어들이 힘이 없어서 그것도 한몫하는듯^^;;)

매듭법만 잘한다면 모노1호~카본2호로도 웬만한거 다 끌어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팔자매듭법은.... 보통 원줄이 터졌다 싶으면 매듭진곳이 터집니다.
가는줄이라면
무매듭법과 꽈배기묶음을 사용하시는게 본래 인장강도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묶음을 하게되면 본래 인장강도에서 30%정도밖에 쓸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즐낚하세요^^
추천 3

파트린느 09-12-07 11:52 IP : 7516402579f3347
낚시대 초리나 2번대가 잘 안들어가는 경우의 원인은 무조건 펼 때, 결판 난다고 생각 하셔야 할 겁니다. 물가에 도착하여 대가 바싹 말라있는 상태에서 물에 낚시대를 들이우기 전에 낚시대를 펴면서 마디 마디를 모두 "일단.. 뺀다.. 이단... 오른쪽이든 왼쪽으든 비틀어 고정하여 물이 안들어 가게 한다."의 요령으로 빼기식 낚시대를 펴시는 요령만 붙이시면 초리 안들어 가는 문제는 많이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빼고 나서 비틀어 확인" 이것은 낚시대 처음 사시면 주는 메모지 만한 조그만 쪽지 안내문에도 나와 있는 것인데... 제 경우는 배우고 나서 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한마디 한마디를 뻬고 비틀어 고정 단, 마른 상태에서" 이것만 지키면 초리가 안들어 가거나 하는 일을 많이 줄일 수 있더군요. 효과는 돌에 걸린 바늘을 뻬느라고 여러번 힘껏 채도 효과가 있더군요.

물론, 물어보신 요지이신 대물이 걸려 안 부러지는 요령은 잘 모르죠. 뭐 언제 결려 봤어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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爆風男子 09-12-07 13:41 IP : 9f1ac50a32cc20e
잉어 낚시는 기본이 낚시대가 튼튼해야 함^ 그리고 줄은 최하 5호줄^ 목줄도 5호 이상^ 바늘도 큰것으로..챔질후 낚시대를 세워야 함^ 못 세우면 집니다^ 세우면 낚시꾼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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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이 09-12-07 15:11 IP : ea930cd4f00758e
음...
두자이상 잡아보았지만...
더 큰놈들은 그냥... 탱크입니다.

낚시대 세워라!! 라고 뇌에서 신호 보내기 전에 이미 낚시대는 못들어올리는 상태가 되고...

그냥. 둡니다.

툭!.

멍짜인지 모르지만 그런 놈 두어번 만나고 보니...

60이상 기억 못할 정도로 손맛보곤 했는데...
솔직히 자신 없습니다.

그냥...힘에서 안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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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수 09-12-07 18:14 IP : d2a92b3d00d0cb8
ㅋ 잉어2자
양방 노지
힘씀이 쫌금 차이가 나겠조
ㅋ 물론 잉순 그날그날 커디션에 따라 양방 노지 다르겠조
수심 2~3m건 이면 파이팅 할만할것 같구여
노지 산란기때 수심낮으곳 30cm~50cm 옆으러 째는되 속수무책
손잡이 윗대 빡~샥 ㅋㅋ 옆조사님들 여러번 봤읍닙다
물론 잉순 위주의 조사님은 향어대 2칸으로 랜딩 하더군여
은사의 PW향어대로여 2칸대 나름 빳빳한돼 5/5활처럼 휘더군여
양방,노지 상황에 맞게 로드도 왠만하면 어종에 맞게 채비도 그와함께 가겠조
위 조사님들 의견처럼 붕어대면 후킹시 느낌오조 쯔~스!윽
전 붕어대면 바로 쭉1자되게 비늘이 펴지던 목줄리 뚝 하던 로드는 살려 야지요
ㅋㅋㅋ 꽤~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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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래따뽀르때 09-12-07 19:31 IP : 2655b496483d981
허허 운영자님 낚시대 부러진사진 이거 제가 찍어서 올린사진인데 도용하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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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낚시꾼 09-12-07 20:09 IP : d4e4040557dbb9b
낚시대는 일단 장대가 유리합니다.

모멘트라는 물리적인 측면에서....

짧으면 짧을수록 불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대, 낚시줄의 길이도 짧은 것 보다는 긴 것이 유리합니다.

제어하는 방법이라고는 일단 낚시대를 세우는 것입니다.

세웠다 하더라도, 고기의 순발력 보다 한탬포 늦었다면, 이미 진 것이나 다릅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힘 조절입니다.

잉어가 쉬면 같이 쉬고, 힘을 쓰면, 같이 버티기 해야 됩니다.

아는 분이 잉어 70cm급을 6호 바늘, 카본2호줄로 2시간 정도 씨름하여 낚아 낸적이 있습니다.

결국은 끌어 냈는데, 6호바늘이 뻗기 시작하는 상태였지요, ^^

세우고, 힘조절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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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명인 09-12-07 21:16 IP : bfe4dd1c395094c
노지맹탕에서 떡밥낚시 하는데.. 나오는 잉어들 싸이즈가 고만고만(40~50정도)한데..
챔질이 약간 늦었다 싶으면,, 제압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유랑수님 말씀대로,, 옆으로 째는데 속수무책...ㅠㅠ
챔질이 한발 늦은 경우.. 왜 제압이 힘든건가요?
잉어가 미끼를 먹고 먼저 고개를 돌렸기 때문이라고 추측이 되는데.. 맞나요?
잉어의 힘이. 무게감이. 커서가 아니라.. 잉어의 달음박질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던데요..ㅠㅠ (100m 달리기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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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작 09-12-08 11:52 IP : f3ff03a2918a8e7
윗글 낭군님 말씀에 세표!

낚싯대는 절대 머리뒤로 넘기지말고 자기 이마 윗쪽에서 버티기 하면서

천천히 뒷걸음질....

낚싯대 잡을때는 수축고무 손잡이를 두손으로 감싸되 절대!절대!

다른 한손으로 손잡이대 윗부분을 같이 잡지 말기를..... 잡으면 그사이가 "따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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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야 09-12-08 12:48 IP : 4c157301b4768fe
우선 낚시대 선정이 중요하다고 봅니다..대물용으로 하심 5호줄에 케브라 합사나 다이니마 합상정도면 개 끌어내듯 끌어낼 수 있습니다...붕어대 이런거 쓰지 마십시요...비사고, 가볍고 뽀다구 나는 맛은 있지만 대물용으로 부적합니다. 부러지면 돈만 아깝습니다..그리고..연질대에 두거운 줄 쓰시면 낚시대 부러집니다..
둘때..선 제압 입니다. 대물은 선제압시 고기 머리가 나에게 향하도록 제압이 필요합니다...
세째..윗분 말씀대로 90도 이상 뒤로 젖히지 마십시요..두손으로 제압하시면서 한 손은 낚시대 끝을 또 다른 한 손은 그 위를 받쳐주시면 낚시대의 트위스트 동작없이 제어가 가능하며, 여기서 고기가 더 당기려 한다면 두팔을 뻗어 최대한 완충효과를 주어야 합니다..두팔의 뻗음은 낚시대길이의 연장이라 보심 됩니다....
챔질은 넘 크게 하지 마십시요...바늘 부러지거나 뻣습니다...챔질은 가벼운 스냅만으로...대세움은 전광석화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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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태울 09-12-08 12:58 IP : fb9bbe32d3192b7
억지로 끌어내려고 하고
90도 이상 젖히면 대 잘 나갑니다.

이상은 절대 금물이고
손잡이대 제일 아래부분 두손으로 나란히 잡아주시고
끌어낸다는 생각마시고 오로지 버틴다는 생각으로
90도 안넘어가게 80~90도 유지한 채
지공으로 버텨주세요

버티는 가운데
물고기 물밖 공기좀 여러번 먹여주시면
힘빠져 제 풀에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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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개미 09-12-08 16:03 IP : 308107ab70ac9f0
제 짧은 경험상,,,,

짝은 넘이 챔질 순간, 스피~드! 로 찌익하고 달아날때,,,잘 뽀사지는 것 같습니다.

큰 넘은 지긋이 지~익 낚시대 신경안쓰고 지 가고싶은데로 가지요^^!
추천 0

월척은언제쯤 09-12-08 16:31 IP : 825c9eb83746e1c
강제제압 안하기
챔질할때 무리하게 하지않기
요것만 신경쓰셔도 낚시대를 오래 보존할거 같은데요 ^^;
추천 0

물왕저수지 09-12-09 02:05 IP : e9b2b05cb3b5eab
저도 초짜이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음 먼저 낚시대 접을때 1.2번대 안들어가는경우 있죠 그럼 뒷마개부분을빼구 100원짜리 동전을 받치구 바닥에 쳐보세요
의외로 잘들어갑니다
유료터 낚시할때는 항시 잉어.향어가 많기 때문에 3호줄 정도쓰구요 일반이봉바늘 묶음용 9`11호 정도 사용합니다
왠만해서는 안터져요; 랜딩시에는 노지일경우 뒷공간 있으면 대세우고 뒷걸음질해서 빼낼때 있고요 고기버티기한다 싶으면
한손으루 낚시대잡고 허리에 대끝걸치구 버티기합니다 두손으루 무리하게 높게든다던가.낚시대 잘못잡으면 팔 엘보걸릴거같아요
마지막으루 내림하시는분들보면 원줄 1호줄에서 그이하 쓰싶니다 그래도 랜딩시 걸어내십니다 우리도 언젠간 그런 노하우 배울겠죠머 ㅎㅎ
추천 0

대구동생™ 09-12-09 10:04 IP : b86df003e8d9965
일반 노지(맹탕)에서 큰고기 (예를 들어 2자급 정도의 잉어)를 걸었을 때,,
어떤 기술로 그 큰고기를 낚시대 안분질러 먹고, 끌어내시는지요?
초보수준의 낚시꾼 기준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 만세를 부를수 있으면 부르시고 낚싯대를 들고만 계십시요(조우가 뜰채들고 달려오길 기다립니다.)ㅋㅋ

# 원줄,목줄 호수를 낮춰서, 나가더라도 채비가 나가게 한다.(이럴 경우, 고기를 놓치게 되어 아쉽구요..)

답변 : 붕어라도 잡아야겠다고 채비약하게해서 낚공하고있는데 2자짜리 대구리라 컼 컼 운좋으면 잡고 운없으면
원줄이나 목줄 바늘나감니다. 만약 터졌더라도 기분좋게 웃으십시요 ㅎㅎㅎ

# 낚시대 ; 최강 ... 원줄,목줄 ; 5호로 중무장해서 무조건 끌어낸다... (손맛 위주의 손맛대의 경우 비해당..ㅠㅠ)

답변 : 중무장해서 출조도 좋지요 2자급 잉어면 손맛이 아니라 몸맛입니당~

# 우직하게 낚시대 세워서 무조건 버티기 들어가나요? (이러다가 분질러 먹은 적이 있어서,..)

답변 : 낚싯대만 세우고 있으면 되는데 대구리라면 싸구려대는 아작 날수도 있다는거..

# 앉았다 일어났다, 뛰어다니면서.. 쇼를 해야 하나요?

답변 : 때와 장소에 따라 쇼를 해야되는 경우도 있어염~

# 손잡이대 아래쪽을 두손으로 잡아야만 하나요? 아니면, 각각 손잡이대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잡아줘도 되나요?

답변 : 붕어면 윗부분 잡고 강제집행 들어가고 잉어면 윗부분 잡아도 게안코~ 버티기 들어가야됨!!

# 낚시대의 손잡이대 각도는 반드시 90도 이상을 유지해줘야만 하나요? (60도 정도로 약간 양보해도 되나요?)

답변 : 의지와 상관없이 양보될때가 있는대 순간 뒤로 확재껴불면 실패확률 높음!!

# 양어장 같은 곳에서 대형 잉어들을 걸면,, 낚시대 잘 분질러 먹는데.. 공간이 부족하여 무리한 랜딩을 하기 때문인가요?

답변 : 하우스는 대구리급이 잘없고 일반노지유료터이면 공간부족이 없어 쇼하면서 천천히 제압하면됨!!!

# 도저히 못 끌어낼 것 같을때, 최후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낚시대 그냥 뻗어주나요? 그러면 어디가 터지나요?)

답변 : 그냥 낚시대 잡고 버티는게 좋을듯 만약 그냐 뻗어주면 초릿대까 쏙 빨질수도 있으니 조심!!ㅋ


질문을 하다보니,, 질문에 여러가지 토를 달았네요..
한마디로 간추려보면,,
중초보 조사의.. 보통의 낚시대와 채비로.. 노지 맹탕에서 대물잉어를 걸었을 때의.. 숙지해야할 테크닉.. 입니다..
여러 조사님들의 여러가지 노하우, 경험들이 듣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답변 : 답이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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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독학조사 09-12-10 09:42 IP : ecd62d69965de76
전 물흐르드시 고기가 힘주면 빼면서 방향만 바까주고 힘빠지면 제가 힘쓰고 그러케 해서 토블 젠틀궁으로 잉어 86 78까지 잡았습니다 주의 할점은 대물일수록 만세 보다는 배부분에서 랜딩해 주시구.. 90이상 뒤로 가면 대물이면 빠직이란거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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