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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수로낚시에서 찌의흐름....

라니 IP : 633ed56a20a044d 날짜 : 2009-04-03 11:08 조회 : 9160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초보조사입니다.
제가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이렇게 궁금함이 생겨 문의 드립니다.
주로하는곳이 수로쪽인데요, 물살이 있을정도는 아니고 약간의 흐름만 있습니다..아주 약하게요.
수심도 1미터 전후이고, 바닥은 풀들이 썩어서 앉은 그런형태입니다.
근데 문제는 지난주에 갔는데...바람이 불고 물이 흐르니...찌가 처음 선자리에서,,,질질 원줄의 흐름에따라.
내려와서 앞으로 당겨져버리네요,,,,아 채비는 원줄모노2호에...목줄캐브라합사1호입니다. 미끼는 지렁이랑글루텐 짝밥으루 하구요.. 찌는 7푼정도일듯한데...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채비가 그리 가볍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바람타고 물이 약간 흐르면 찌가 섰다가도 질질 댕겨져서,,,34칸을 펴서 투척하면 거리가 31칸핀거리에서 딸려와버립니다. 원줄이 바람과 흐름에 못이기는듯 합니다.
그래서 약간 무거운채비인데....자꾸 그러네요., 게다가 찌톱의 높이도 처음에는 2눈꿈정도 였는데....딸려오면서 4눈꿈도 보이고,,,,답답해서 글올립니다..긴대를 펴야 되는 장소인데....이렇게 되어버리니...아무 효과가 없는듯합니다..그래서 카본줄로 하면 될른지해서 문의 드립니다... 근데...그거는 무겁고 뻗뻗하다고들 하시던데...
제가 지렁이랑 글루텐....이렇게만 쓰는데 가능하겠는지요,,,그리고 저수지는 안다닙니다...거의 저곳만 낚시하는데..
그렇게 해결되는거라면 사야겠는데...어떤제품이 좋은지...너무 비싼거는 말구요,,,^^ 이야기 읽다보니 중간형태의 줄도 있다고들 하시던데...그런거에는 어떤게 있는지도,,,,,

두서없이 글올려서 죄송합니다.. 내일 당장에라도 가고픈데..또 저럴까봐...솔직히 겁이납니다...휴ㅜ,,,
아 그리고 봉돌을 더 무겁게 할려고 하니.....예민해야 입질온다는 어르신들의 말씀도 계시고해서,,,휴,,,
제채비가 먼가 많이 잘못되었나봅니다...아....참고로 찌는 안눕습니다...똑바로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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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자연자연 09-04-03 11:32 IP : 3e91ddee3f330d4
유속이 있는 수로에서의 낚시는 다음을 참고 해 보시기바랍니다.

1) 2호 이상 모노줄은 비중 때문에 물 흐름에 약합니다.
2호이상의 원줄을 사용하시려면 비중이 무거운 카본 줄이 좋습니다.
카본 줄의 중저가로 품질이 좋은 시가"에이스"와 "윈윈 카본"줄이 있습니다.

2) 찌의 모양은 막대 찌보다 오뚜기형 찌가 더 유리합니다.
찌의 부력은 9푼(3.4G) 고리봉돌 3호 이상의 찌가 좋습니다.
찌의 부력이 너무 작으면 봉돌이 안정적으로 잡아 주지 못합니다.

3) 찌 맞춤은 찌 톱 끝이 수면과 일치 정도가 좋을 겁니다.
현장에서 낮케미 이상 내놓고 하시길..

유속이 있는 수로에서 낚시 시, 찌가 앞으로 끌려오는 원인 중에는
찌의 부력이 너무 작거나 너무 가볍은 찌맞춤과 2호이상의 모노줄 사용에 있습니다.
바닥 걸림이 없다면 차라리 1호 정도의 모노줄이 더 안정적입니다.(너무 약하죠)

그리고 완벽하게 유속을 이겨내는 방법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한 가지에 치중하면 한 가지가 문제가 되는 법이지요.

라니님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니님, 언제나 안출하시고 498하십시오.^^*
추천 1

2등! 물던지말던지 09-04-03 11:35 IP : e10a9b369f14659
윈윈카본줄 가격대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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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자연자연 09-04-03 11:35 IP : 3e91ddee3f330d4
추가..

그리고 미끼의 종류와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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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붕애 09-04-03 11:36 IP : 5046cdc58bcfaf4
수로의 특성상 정지된 물처럼 보여도 약간의 흐름이 있기 때문에

찌를 조금 무겁게 맞춰야 안흐릅니다. 그리고 찌가 똑바로 서있다는 말씀을 보면

너무 예민하게 찌를 맞춰 바늘만 바닥에 안착되고 봉돌이 떠있는 상태 인듯 싶습니다.

강이나 수로 붕어들은 저수지 붕어와 다르게 찌를 예민하게 맞추지 않아도 잘 올려줍니다(저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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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09-04-03 11:50 IP : 633ed56a20a044d
답변주신 자연자연님, 물던지말던지님, 어린붕애님...감사합니다.
제 채비가 절대 예민한게 아닙니다.. 거의 퐁당수준인데..그리고 찌를 약간 높이 세운다고 보심됩니다.
즉 바늘만 닿아서 흐르는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속은 여기가 낙동강쪽이라 들물 날물이 있습니다... 거의 고인물수준인데...들날물때 약간 물이찬다 정도,,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붑니다.. 근데...예민하게 안하면 입질 안온다는 동네 주민분들의 말이 많이 걸려서,
어떻게 다르게 할수가 없었습니다...
자연님이 말씀하신 약간 부력높은찌는....솔직히 제가쓰는게 거기서 제일 높은듯합니다..
다른분들 보면 4푼내로 다들 하시더라구요, 그런대로 잘 서있습니다...정말 원줄이 모노랑카본차이 때문에 이런걸까요??
바람부는대로 원줄이 밀리면서,,,거의 반원을 그리며 찌가 서있습니다.질질 딸려와서요,,ㅜ
근데...카본줄을 쓰면,,,바람에는 영향을 안받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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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연 09-04-03 12:54 IP : 3e91ddee3f330d4
라니님, 모노줄의 비중은 1.1 또는 1.2정도이고 카본 줄의 비중은 1.5~1.7정도 됩니다.

수치상으론 모노줄도 물보다 무거우므로 가라 앉질 것 같으나 그러치 않습니다.
예을 들어 10cm정도 모노줄을 물 속에 넣으면 가라 앉지만 낚싯대에 매여 있는
긴 모노줄은 물에 뜹니다. 물에 뜬 모노줄은 바람과 유속(흐르지 않은 저수지에도 흐름은 있음)에
그리고 부유물에 떠 밀려 갑니다.

"바람부는대로 원줄이 밀리면서,,,거의 반원을 그리며 찌가 서있습니다.질질 딸려와서요."
님의 말씀대로 라면 2호 모노줄의 영향이 제일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카본 줄은 물속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바람과 유속에 강합니다.

수로에서는 찌의 부력도 중요하지만 찌맞춤이 더 중요하다하겠습니다.
4푼의 부력 찌가 9푼의 부력 찌보다 더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즉, 9푼부력의 찌라고 하여 찌올림에 불리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또 현장에서 낚시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찌는 가만있는데 유독 내 찌만 많이 이동하는 것 같답니다.
그것은 자기 찌는 계속 응시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의 찌는 계속 응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며,
더구나 상대방 찌는 멀리 있기 때문에 이동하는 것을 정확히 느끼지 못하는 점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막대 찌를 사용하신다면 오뚜기형(또는 고추형)으로 바꿔보시고
원줄 2호 줄 이상 사용하신다면 카본 줄로 교환해 보세요.

물론 찌맞춤은 살짝 무겁게 하시구요.

이론과 실전은 다르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 보시고 합당한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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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꼬봉 09-04-03 14:36 IP : 6497f47b1089f1d
수로에서 사용하시는 찌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찌가 일자형의 막대형이면 더욱 더 유속에 반응을 합니다.
원형의 찌를 사용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송귀섭씨의 책에도 유속이 있는 곳에서는 "다루마"라고 하는 형태의 찌가 적합 하다고 하네요.
항상 행복한 물가 나들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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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et8284 09-04-03 14:59 IP : a3e98a5d732c867
윗분들 말씀에 동의하고요, 흐름있는 수로 아닌 곳에서도 낚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편하게 목줄에 좁쌀봉돌만 달아 무겁게 합니다.
흐름없는곳에서는 제거하면되니까요
낚시용품중에 요쯔리라는 좁쌀봉돌을 사용하는데,
연납이라 탈부착이 쉽고 무게도 일정하여 바다낚시에 많이 사용됩니다
추천 0

붕어선수 09-04-03 15:09 IP : 52c972dee235235
자연자연님께서 자세한 정보 올리셨습니다

물흐름이 있는곳에서는 절대 카본줄이 유리합니다
비중으로 인해 채비를 아무리 무겁게 맞추셨다 하더라도 원줄은 (특히 일반모노줄) 물에 뜨기때문에
찌가 흐르도록 하는데 절대적 요인입니다

그리고 물의 흐름은 표면보다는 물속에서 흐름이 낚시에 방해가 더 될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카본줄을 사용하면서 물흐름이 심할경우 원줄중간에 편납을 달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찌는 절대로 오뚜기형을 사용하셔야합니다
물흐름에 가장 잘 견딥니다
저는,찌맞춤은 봉돌만 달고 수평으로 맞춘후 바늘을 달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강낚시나 수로에 적합한 찌를 구매해서 사용해보시지요...
인터넷쇼핑물 "낚시마켓" 에서 강낚시 전용찌를 판매합니다
저도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탁월한 효과를 보실겁니다

주복한 정보 입니다
추천 0

불타는감자 09-04-03 20:16 IP : 1cf4560ce74b211
채비는 그대로... 목줄에 좁쌀봉돌 적당한거 물려서 던져보시고 그래도 흐르면 한개더 물려보시고 그래도 흐르면 유속이

약한곳으로 자리이동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합니다. ㅎㅎ

유속이 있는 수로인 경우 물표면 유속이 눈으로 보기엔 느려보여도 물속유속은 빠를수 있습니다~~
추천 0

붕살려 09-04-03 22:50 IP : 7bd8ecbd2a87f5b
찌을 뽑아내고 초릿대 끝보기 낙시 하시는 것이 오희려 편할것 같읍니다
추천 1

햇빛같은기쁨 09-04-03 22:55 IP : d0ea7a318206edd
찌의 선택은 오뚜기형태로 하심이...

찌의 부력 : 정도의 차이지 결국 찌 맞춤을 하기에 결국은 수로에서는 어느 정도 흐름은 감수 하셔야 합니다. 여건이 허락되어지는대로 아직은 예민한 찌 맞춤이 유리합니다.

카본줄이냐 모노줄이냐보다는 줄의 두께가 더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줄의 호수를 낮춰보심도......

투척방향을 물 흐름과 직각 방향이 아닌 물흐름 방향대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수로에서도 내림이 가능합니다. 채비가 흐르면 그 흐름에 따라가게 두심도 괜찮습니다. 미끼 운용만 잘 하시면....

수로에서는 찌가 흐르다가도 어느 지점에서 입질이 들어올 것입니다. 황구지천, 백봉수로 물흐름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낚아 올립니다.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추천 0

자뻑고수 09-04-03 23:18 IP : 16cbaaf3fb9791f
제가 전에 자주 가던 강경수로가 있었는데

아무래해도 안돼더군요 그래서 전 유속이 심한 시간때에는 차라리 쉬었다가 했었습니다

그편이 휠신 편하더군요 .아무래도 밀물썰물의 영향을 받는곳이면

유숙이 가장 빠른 시간대가 있을거구요 그시간대를 파악하셔서 피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추천 0

황반장 09-04-03 23:39 IP : e7cc8cc615f5717
틀리는 부분도 많이 있을줄 아오나 저 나름대로의 유속이 있는 곳에서낚시할때 기본 룰입니다.
(붕어낚시기준이고요. 잉어낚시는 약간 다르게 합니다.)


1.<맞짱뜰수 없으면 피하라-- 제일중요>
유속을 극복하기는 쉽지않습니다. 맞짱이 안되면 피하자. 무슨뜻이냐면 최대한 유속이 없는 곳을 찾아 자리잡자는 뜻입니다.
바위나 수초등이 유속을 막아주는곳 물과 물이 합수되는 상류나 하류 바로 위 아래 부분
휘어져 흐르는 곳의 바깥쪽 보다는 안쪽 , 다리 기둥이 유속을 막아 주는곳 등 일단 최대한 유속이 적은 곳에 자리를 잡으세요.
제 짧은 경험상 유속이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고 피할수 없으면 최대한 장애물등으로 유속이 적은 곳을 고르는 것이
차선책 입니다.


2. <저항을 줄여라>
유속에 저항을 줄이기 위하여 최대한 몸통이 적고 면적이 얇은 찌를 사용하고(오뚜기찌는 몸통이 커서 유속의 영향을
많이 받아 채비가 많이 흐르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저항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얇은 라인을 선택하세요


3. <찌맞춤은 약간 무겁고 찌톱 중간쯤에 >
케미고무 바로 아래를 기준으로 찌맞춤을 하거나 케미꽂이만 수면위로 한 상태로 찌맞춤을 하면 케미꽂이가
수면에 닿습니다. 그렇게 되면 유속의 저항을 더 받기에 찌맞춤은 찌톱에 그중 찌톱 중간 정도에
(유속에 의하여 찌가 잠수하는 경우가 잘 발생하기에 저는 위에서 3-4마디 또는 그 이하까지 찌맞춤합니다.) 하고
유속에 의하여 찌가 흐르며 가까이 다가오거나 찌가 천천히 솟아 오르는 현상을 조금이나마 방지하기 위하여
약간(저 같은 경우 아주 작은 좁살 봉돌 1개정도) 무겁게 찌맞춤을 합니다.

4. <최대한 작게>
조심성이 있거나 떡대가 작아 미끼를 한번에 입에 물지 않고 살짝 쪼는 경우에 추가 살짝 들리면서
유속에 의해 찌가 다가오거나 찌 마디가 떠오르는 현상이 잘 발생되므로 (이때 입질로 알고 헛챔질을 하게 되죠)
헛챔질을 되도록 막기 위하여 바늘은 한입에 들어가도록 최대한 작은 것을, 미끼 역시 크게 4-5번 정도의 집어가 끝난 후에는
최대한 작게 바늘 끝에 꼽아 사용합니다.

5. <모노줄을 사용하지 말것>
유속은 물속보다 표면에서 더 빠릅니다.
부유물은 상층에 떠서 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노줄을 물에 뜨는 성질이 있습니다.
즉 물에 뜨는 성질이 카본보다 강한 모노줄은 유속이 있는 곳에서 더욱 불리합니다. 카본라인을 사용하십쇼..

6. <짝밥을 사용하지 말고 전용으로 사용할것>
짝밥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차라리 한대는 떡밥, 다른 한대에는 지렁이, 이런식으로.....
가뜩이나 유속이 있어 입질파악이 어렵습니다. 떡밥과 지렁이 중 어는곳에 입질을 하는지 각각 어떤 식으로 입질이
오는지 빨리 파악하기 위해서 라도 전용으로 사용하세요

7. <때에따라 가지바늘(덧바늘)사용>
유속이 천천히 있는 곳, 즉 수로는 바닥층에 부유물이 많거나 퇴적물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늘과 미끼가 부유물이나 퇴적물층 속으로 잠기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경우 붕어가 미끼를 발견하는데 더 오래 걸립니다.
바닥 상황에 따라 추 위쪽에 바늘을 다는 덧바늘 채비를 사용하십시요 .

8. <챔질은 여러 템포로 >
입질로 파악되는 현상이 나타나면 한박자 빠르게, 한템포 느리게, 두세템포 느리게 등 각각 여러 템포로 챔질을 해 보세요
어느것에 훅킹이 되는지 파악하고 훅킹되는 템포를 빨리 익혀야 합니다. 제 경험상 유속이 있는 곳에서 입질은 오는것 같은데
한마리도 못잡는경우 챔질 템포를 못잡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것은 저수지나 일반낚시 모두 같겠죠. 하지만
유속에 의하여 특히 헛챔질 현상이 잘발생되니까 되도록 여러 템포로 챔질을 해보고 챔질 타이밍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타 상황에 따라 제 나름대로 갖고 있는 룰이 있는데 모두 설명드리기는 시간적, 표현적 한계가 있네요
혹시나 고수분들이 보시면 틀리다고 말씀하실 부분도 많을 겁니다. 고수분들의 정정댓글 부탁드리고요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것이니까 더 자세한 것은 고수분들께 패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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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09-04-04 01:53 IP : 633ed56a20a044d
도움주신 여러 고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다시 저녁에 가봤는데...바람이 살짝부는데도 슬금슬금..ㅋ
일단 설명해주신대로,,카본라인을 샀습니다..장대 두대만 우선 교체해볼라구요, 그리고 가만보니 제일 심하게 움직이던 찌가 막대형태의 찌인듯합니다...그것도 동그란넘으루 바꾸야 겠습니다.
좁쌀봉돌의 활용은 지금도 하고있는데....슬금슬금 막을려니 완전 풍덩이더라구요,,,
일단 채비변화를 줘보고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질문에 대답주신 여러고수님들 정말 갑사합니다...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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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한방울 09-04-04 07:58 IP : 9b09f330735e6d8
여러분들의 의견 보았습니다
제가 낚시하는 곳은 형산강입니다 유속이 상당히 많습니다
여기서 하는채비을 간단히 설명해 볼께요
보통 1.5호카본줄에
찌는 다루마형 50센치 이상 최소7푼 정도
입니다 찌톱은 3 마디 이상이구요
보통 찌가 7푼이면 봉돌은 8푼으로 한푼 높여서 사용합니다
예민하다고 무조건 좋은것은 아닙니다 특히 유속있는곳에서는요
유속이 있을수록 찌톱을 많이 올려사용합니다 유속있는곳에 낚시는 둔탁해도 얼마든지 찌을 올려줍니다
다음에는 필히 다루마형으로 구입하시어 채비을 조금더 무겁게 사용해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중층낚시을 시험 해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유속있는곳에서는 중층대가 더 효과 좋습니다
미끼는 상관없습니다 다만 어떤미끼가 효과 좋은지는 현장에 따라서 다 틀리니까요
제가 특히 강조할것은 라인보다 찌가 더 중요하네요
다루마형으로 구입해서 한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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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망태기™ 09-04-04 09:15 IP : 811e5827a080730
윗분들에 말씀처럼 찌몸통이 오투기형이나 짧은걸로 하시고 물흐름은 물위에서 보는것과는 다르게 물속의 유속이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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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09-04-04 11:15 IP : 633ed56a20a044d
넵 감사합니다...여기는 유속은 거의 없는데...바람이 제일 문제인듯 합니다..
그래서 우선 카본줄과 다루마형찌를 교환해 봐야겠습니다...
답변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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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드러뽕 09-04-06 10:07 IP : 000ac6e1add3187
바람과 물흐름이 있는곳이라면 예민한 채비는 유속과 바람으로 인하여 찌가 잠기거나 흘러 갈것입니다.
원줄이 플로팅타입이든 싱깅타입이든 상기 상황이라면 찌는 가쪽으로 점점 나오겠지요.
저는 이럴 경우 찌 마디가 충분히 나오도록하고 봉돌을 약간 무겁게 한 후 낚싯대 끝이 수면에 잠기도록 합니다.
입질은 저수지 보다는 시원하지 않을 수 있으나 찌의 위치가 살짝이라도 이탈 하고 있다면 주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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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장 09-04-06 12:42 IP : 225b9353d1fd9e8
앞서 해창만님께서 "찌의 위치가 살짝이라도 이탈 하고 있다면 주시하시기..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무지무지 공감이 가네요.

약간 무거운 찌맞춤을 하여 찌가 입수 후 얼마간 흐르지 않다가 위치를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하면
저는 무조건 낚시대에 손올려놓고 전투태세 돌입 입니다.

수로낚시에서 나름 많이 잡고 꽝치고는 여기서 결판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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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thdgml 09-05-20 13:56 IP : 46e2fceaff9ac32
찌를 최대한 얄상한걸로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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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무사 09-07-26 15:20 IP : bfa0caeef6ba144
저 역시 찌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몸통이 두꺼운 찌는 물의 유속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가급적 얇을수록 유리하죠.
찌맞춤을 약간 -로 맞추시는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안낚 즐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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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지 12-05-03 15:22 IP : fcd9d34eeec97c9
좋은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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