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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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찌맞춤 관련입니다.

낚시사랑33년 IP : f1de8f765e91491 날짜 : 2016-08-18 11:43 조회 : 5028 본문+댓글추천 : 0

얼마전에 벤드에서 논쟁하게된 것입니다.
찌맞춤이 각자의 취향이라고는 하지만 정답이란게 있을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개인적인 저의 생각이니 태클 걸어 주세요~

1. 0점찌맞춤
개인적인 생각으로 0점 찌맞춤이라는것은 찌와 봉돌간에 무게가 0일때 0점찌맞춤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수조에서 0점 찌맞춤을 했다하면 그것은 수조일때 0점 찌맞춤인것이지 현장나와서 0점 찌 맞춤은
아니라는겁니다. 수조 1m깊이에서 맞춘것을 현장 2미터 깊이에서 낚시한다고 가정했을때 1미터의 원줄의
무게가 더 작용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카본일수록 비중이 높고 모노의 경우 비중이 낮고 해서 차이가 생깁니다.
케미 절반노출 잠기게 케미 꽃이만 보이게 이것은 정확한 찌맞춤이 아리라고 생각합니다.
찌의 한목을 기준으로 잡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케미라는것이 무게도 있지만 자체 비중도 높기 때문에
기준으로 삼기에는 애매하다고 보여집니다.

2.케미를 달고 찌맞춤 안달고 찌맞춤
여기도 각자의 의견이 틀린데요 저는 달고 찌맞춤을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낮케미도 사용하고 밤케미도 사용합니다. 무게는 0.19그람 나가는것으로요.
케미안달고 낚시는 할수있어도 밤에는 안달고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닥낚시의 경우는요.
0.19그람이 실제로는 작지만 붕어가 흡일할수있는 힘에는 큰영향이 된다 생각합니다.

3.바늘달고 안달고 찌맞춤의 차이점
이것도 의견이 많이 나오는 것중에 한가지 인데요. 저의 의견은 안달고 찌맞춤한다는것입니다.
전동바닥낚시나 요즘에 많이 하는 스위벨 이나 동동이채비 등등 많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그냥 바닥낚시에 종류에 불과한것이지 기본적인 개념을 벋어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바닥에 봉돌이 다여 있다는것은 똑같으니까요. 바늘의 무개는 적용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대 바늘을달고 찌맞춤을 하게되면 바늘에 무개가 적용하게 되는것인대 큰바늘을 쓰면 많이 적용하게 될것이고
작은 바늘은 쓰면 적게 적용이 되겠지요.

4.현장찌맞춤과 수조찌맞춤
어떤게 좋다라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저의 생각은 현장찌맞춤을 하는것이 좋다라생각합니다.
수조찌 맞춤이라는것은 찌와 원줄(찌부분에서 봉돌까지의 부분) 봉돌 이렇게 3가지만 작용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장 찌맞춤은 원줄(초릿실부터 찌고무)+찌+ 원줄(찌부터 봉돌까지)봉돌+대류까지 생각하셔야 되는것입니다.

초릿실부터 찌고무까지의 원줄- 작용하는 힘은 당겨지는 힘입니다. 이것은 원줄의 무게와도 상관이 있긴하겠지만
그것보다는 적은 힘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대로 무시는 못하겠지요

찌부터 봉돌사이의 원줄- 낚시를 한곳에서 하시면 상관이 없지만 같은곳만 낚시 하는사람은 없지요
오늘은 수심50cm에서 낚시하다 다음엔 2미터인곳에서 낚시를 하면 1.5m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거기에 작용하는 무게는 당연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류현상(유속)- 낚시를 하다보면 물은 순환하게 되어있습니다. 아니면 유속이 있는 강이나 수로 같은 곳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떠내려 가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찌가 안떠내려가게 봉돌을 무겁게
한다라고들 하십니다. 봉돌이 무거워졌다고 둔한채비가 되는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그것은
무거워진것이 아닙니다. 대류와 유속은 옆으로 흐르는 현상인것입니다. 위아래로 눌러주는 힘이 아닙니다.
당겨지는 힘이라는것입니다.

두서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궁금한것이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
추천 1

1등! 떡밥신공 16-08-18 11:52 IP : 117f4316ea43bd2
논쟁을 하면 피곤 하실텐데...
끝없는 댓글들이~~~
추천 0

2등! 낚시사랑33년 16-08-18 12:02 IP : f1de8f765e91491
각자의 생각하는것이 다르니까요~ 논쟁은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니까요~
추천 0

3등! 만능글루텐 16-08-18 14:32 IP : 9004ef5623beb1c
낚시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는 순간
앞으로는 발전이 없어집니다 ㅎㅎ

본인이 100% 옳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분들꺼도 따라해보세요.ㅎㅎ

찌맞춤을 가볍게 정교하게 했다 싶어도, 미끼가 그에비해 단단하면 찌올림이 안나오고
찌맞춤을 무겁게 했으나 미끼를 아주 잘풀리게 달아놨다 싶으면 찌올림이 안나옵니다 ㅎ.

낚시에 찌 맞춤이 다가 아니죠.

이것 저것 전부 격어보는게 정답입니다 ㅎㅎ
추천 0

이오빠거칠어 16-08-19 00:40 IP : f5e96ca07fb1b7a
무슨 방법으로 찌를 마추든 붕어가 입질 했을때 찌가 올라 오면 다 맞는 겁니다.

봉돌만 바닥에 닿아 있으면 되는 겁니다.

다만 각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고 계절,장소,미끼 등등 외부적인 요소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고 의견이 분분 하겠조.

찌맞춤은 아주 작은 일부분 이조

군계일학의 성제현대표가 강의 하는 동연상 똑같이 따라하고 채비똑같이 써도 처음 낚시 하는 사람은 그 분 처럼 고기 못잡고 찌올림 안나옵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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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빠거칠어 16-08-19 02:21 IP : f5e96ca07fb1b7a
태클은 아닙니다만...

0점 상태 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찌가 부상 하려는 힘과 봉돌이 하강 하려는 힘"의 균형이 맞춰진 상태.

정확하게 말하면 "부력(찌)과 중력(봉돌)의 벡터합이 0이 된 상태 입니다.

두 물체의 크기와 상승 또는 하강 하려는 힘이 있기에 벡터로 설명 되어야 합니다

즉 수조 중간에서 가만히 떠있는 찌도 0점상태

한목을 내놓고 가만히 서있는 찌도 영점 상태 라는 겁니다

케미 반노출이다 이건 영점을 반노출에 잡은 겁니다
한목 노출은 한목에 영점을 잡은 겁니다

다 똑같은 영점 이라는 거조
다만 캐미건 찌탑이건 물보다 높이 영점을 맞춘다면 표면장력이라는 힘도 추가 됩니다..아주 정확히 말하면 세가지힘의 벡터합이0이 되어야 진정한 영점 이겠조

중요한건 영점을 맞춘 지점 보다 찌탑을 높게 올리고 낚시를 해야 봉돌이 닿는다 입니다.

그리고 봉돌도 부력을 가지고 있고 물에 잠기는 카본줄도 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송귀섭님의 붕어낚시 첫걸음의 찌맞춤 내용이 찌맞춤의 모든것 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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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다 16-08-21 03:25 IP : 7861747e0ca8542
채비하나하나가 비싸고 구하기 어렵고 지금처럼 다양성과 보편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을때의 논쟁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케미을 꽂지 않고 찌맞춤을 한다거나 등등 말입니다. 요즘 낮케미 장착 안하시고 낚시하시는 분 없다고 생각되거든요
원리를 이해한다는 측면에선 그러한 설정이 맞는 말이긴 하나
초보님들의 낚시접근에 있어선 혼동만 야기되고 어려운 접근법이 아닌가 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태클을 걸라 하시니까 말씀드리지만 케미달고 안달고 이 부분은 적당한 예시가 되지 못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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