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unk_qna_0255597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ddunk_qna/500px_thumb_ddunk_qna_02555979.jpg)
30년전 제가 처음 낚시를 배운 곳이 강원도 문막의 수로입니다.
섬강 샛강으로 웅덩이 진 곳은 무당소라고 해서 주말이면 낚시버스도 자주 오고 했던 곳이죠.
어느날 상류에 대리석 공장이 들어서더니 그만,,, 명당터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수로엔 수초대신 돌가루만 가득 깔리고요~ㅠㅠ
영동고속도로에서 내려다 보이던 그곳엔 조사님들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곳을 지날적 마다 그 시절이 정말 그립습니다.
이렇게 없어진 명당터가 전국엔 너무 많겠지요?
건너편으로 가면 수초더미가 있지요, 수심이 얕은 곳에~
건너기가 힘들어 자동차튜브타고 건너가야 합니다, 나만의 방법으로~ㅎ
그곳 수초구멍에 지렁이만 넣으면 준척급 이상으로만 재미봤던 기억이 솔솔합니다.
유료터가 되면서 이젠 다 준설해서 없어졌지만요.
나만의 명당터가 사라진 느낌이예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