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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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로치님 떡밥사용후기
이른아침 입집이 활발하기에 일찍 출발하였지요.
떡밥은 로치님 레시피에서 쑥가루만 빠졌고 동일하게 했습니다.
도착해서 박카스를 넣고 떡밥을 배합한 후 낚시 시작.
30분쯤 밥을 주니 늘상 시작되는 짧은 입질시작 되더군요.
첫마리를 잉어를 시작으로 약 1시간동안 10여수 잡았습니다.
워낙에 동트는 이른시간에 입질이 좋은 낚시터이기에 그 후론 간간히 낱마리로 올라오더군요.
점심을 먹은뒤론 입질을 거의 못보았구요.
따뜻한 오후 햇살에 몸을 늘어뜨리고 앉아 있는 찰나................ 올것이 왔습니다.
편광렌즈를 끼고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채비를 던져놓고 찌가 정렬되자마자 찌가 쑥 하고 들어가더군요.
그 속도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순간 대물인걸 직감하고 챔질하는 순간 약 2초에 피아노줄 소리~ 피피빙~~~
그리곤 힘없이 터지는 목줄.............ㅡㅡㅜ
2호줄 이였는데 어이없게 터지더군요
터진부분은 봉돌 묶음부분이였는데 터진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바늘이 뻗은게 아니고 묶음부분에서 터지다니
낚시꾼으로써 수치스러운 순간이였죠..ㅡㅡㅜ
바늘이 7호 바늘인데 터질려면 바늘이 터져야 기분이라도 덜 나쁠텐데....
그런 마음을 추스리고 재차 대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던지고 또 던지고 철수 할 즈음.
다시한번 큰 놈을 걸었지만 전과 동일한 2초손맛..................
이번엔 바늘이 뻣더군요.................ㅡㅡㅜ
5번쯤 갔던 유료터인데 바늘하고 원줄 터진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사장님과 낚시끝내고 이야기 했는데 아마도 8킬로이상 짜리 열댓마리 들어있는데 그놈 걸었지 않나 말해데요.
그넘 제대로 걸어서 잡아냈다면 기분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낚시 였습니다.
하지만 평소 마리수는 약 20~30수 하는데 로치님 떱밥사용해보니 약 30여수 조금 넘는 조황이였습니다.
하지만 대물을 두번이나 만난것이 떡밥덕분이라고 생각해보고 다음엔 좀더 채비에 신경써서 8킬로짜리 걸겠습니다.
그리고 멋지게 사진한장 올릴께요...^^
빨리 잡아내지 못하면 10킬로 되있을 것 같은데 즐낚입니다..^^
그리고 로치님 질문이요.
들깨를 통으로 넣는 다고 하셨는데 들깨는 썩은것은 물에 가라앉고 정상인 들깨는 물에 뜨거든요
그래서 채비를 던져넣으면 들깨가 동동 떠오릅니다.
동동 떠오르는 들깨가 과연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 들더군요.
다음엔 들깨를 빼고 낚시한번 해보고 효과가 변화가 있는지 없는지 다시한번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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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가르침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