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비가 와서 오랜만에 방콕을 하였습니다.
저번주에는 날씨가 상당히 추웠습니다. 날씨가 갑작이 떨어진 시기였을 것입니다.
저는 음성권에 있는 낚시터를 아들하고 들어 갔었습니다.
날씨가 갑작이 떨어진 상태이니 깊은 곳을 공략하는것 맞겠다 싶어
그 저수지에서 가장 수심이 나오고 대물들이 자주 나오는곳을 정해 낚시를 하였습니다.
저는 주로 수초상태와 물 흐름을 보고 포인트를 선정하는 편인데
특히 그곳은 몇번 가본곳이라서 잘 나오는곳을 대충 파악하고 있는 저수지였습니다.
수초영역이 강세인 낚시터인데...
그래도 날씨가 날씨인 만큼 수심이 깊은곳이 유리하다 결정을 했는데 결과는......ㅎㅎ
집어만 열심히 하다 왔습니다.
아침까지 입질이 없어 아침밥 먹고 평상시에 잘 나온다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물론 가면서 제 생각은 저쪽도 집어만 했을거야
"이렇게 갑작이 추워진 날씨에 아무리 수초라도 수심이 1미터 조금 넘는 곳인데"라고~~~
여섯명 정도 낚시를 하고 계셨는데 전부 10수이상 읔~~ 그것도 밤10~새벽2시 사이에
나왔다고 하는데 그 시간때에 추위가 장난이 아니였는데....
역시 낚시는 답이 없구나..단지 경험치 정도이지.....
그래서 앞으로는 제 말이 답인냥 이야기 안하기로 했습니다...후배들이 전화와서
형 어디가 좋아요? 라고 문의하면 이런 이런곳을 찾아라 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이야기 안하고 노지면 자리편한데 자리펴라..유료터면 사장님께 물어봐라 할것입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