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만... 3년째 ...

1주일에 1박씩 꼭 다니는 젊은 조사입니다.

제가 거의 매주 가다시피 하는곳은 한강 반포지구 서래섬 포인트 입니다.

3년동안 거의 모든 포인트에 전부 다 앉아본것 같구요..

물론 ... 저보다 더 연배에 계신 혹은 한강에 대해서 더 잘아시는 고수님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우선.. 연락이 너무 많이 옵니다..

하루에도 10분씩 한강에 대해서 묻는분들이 많아서

일일이 답은 해드렸지만.. 이제 좀 힘드네요 ㅎㅎ

똑같은 이야기를 10번 20번씩 해야하는게 좀 힘들더라구요~ ㅎ

자 우선 서래섬포인트에 대해서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가는길

네비게이션에

클럽제페

이거 치시면 바로 서래섬포인트 주차장으로 갑니다. ( 지리 모르시는분들 위하여 )

주차를 하시고 왔던길로 다시 낚시짐을 가지고 50미터만 가면

왼쪽에 낚시포인트로 진입로가 나옵니다.

쪼끄만 다리가 보입니다...

이때 포인트가 여러군대가 있죠

다리를 건너서 한강 본줄기 까지 가면 수심이 기본 2미터이상... 40대기준 3미터이상도 나옵니다.

이곳은 바닥이 석축지형이고 25대부터 40대까지 엄청난 밑걸림을 자랑합니다...

* 대형급 메기 자주 출몰 , 누치작살 , 가끔 얻어걸리는 월척이상의 4짜 토종붕어 + 잡고기 *

이곳의 특징은 3년을 낚시하며서 잔챙이 입질은 딱 한번 보았습니다.... * 동자개 , 빠가사리 * 요놈 하나..ㅎㅎ

보통 입질 왔다 싶으면...손맛 장담합니다. . 다대편성시 밑걸림이 작살나므로 주의요망

또다른 포인트죠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 밑으로 흐르는 물을 따라 위로 올라가시면

인공부화장이 설치되어있습니다 .. 골자리 포인트인데 산란기때는 하면 눈치보이겠죠??

여기는 제가 제일 좋아라 하는 포인트 입니다..

수심은 깊은곳이 1미터 50정도

얕은곳은 50센치 나오는곳도 있습니다..

( 장마오기 전 기준에 한함 )

여기는 수심이 조금 덜 깊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자주 대편성을 하는데 .. 이곳에서 토종붕어 개인기록 갱신했습니다. ( 지렁이와 떡밥 짝밥 )

인공산란장 맞은편으로도 포인트가 있지만

그곳은 손바닥만한 살치때가 우글거리는 포인트 입니다... 엄청 피곤한 낚시 ... 절대 비추드립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수위변동이 생깁니다..

물이 찻다 빠졌다를 반복..

유속도 어떨때는 파도와 너울이 칠만큼

솔직히 한강낚시 .. .저수지 대물낚시만큼 힘든곳입니다.

맹탕지에 대규모 강으로만 생각하고 덤비시면 큰 오산입니다.

떡밥운용술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도 3년을 다니면서 별에별 조합을 다해봤지만

떡밥하실꺼면 크고 단단하게 뭉쳐서 기다리는 낚시가..

제일 편하더군요..

뭐 .. 집어해서 나쁠건 없지만

솔직히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낚시하신분들 전부 집어하시면서

3분에 한번씩 밥주고 .. 그러기를 5시간해도..

입질 한번 없을때가 대부분인게 한강이거든요..

차라리 세월아 내월아

대물떡밥낚시에 가끔씩 얻어걸리는걸 노리는게 더 편한 낚시더군요..

물론 제 기준에 한합니다...

역시 짝밥채비가 제일 좋고 ..

누치가....누치가....

누치가...누치가....

바글바글합니다.

출조때마다 기본 2~3마리는 누치입니다...

누치는 잡아두면 바로 죽더군요

잡자마자 방생을 ... 부탁드립니다 `

한사람다 3대씩 필수 있는곳이고

법적으로 떡밥은 금지 입니다.

하지만 낚시가보면 모든이들이 다 떡밥을 쓰죠..

수질때문이라던데 ..

왠만하면 자제를 해야겠지만..

그건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쓰레기 청소 잘해주시고.. 자기쓰레기는 꼭 되가져오는 월척님들

되시길 바라옵고..

또 궁금한점이 있으면

저한테 전화주세요^^

친절히 상담해드리고 동출또한 가능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