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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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옆으로 끌리는 입질 [잉어]
깔끔하고 환상적인 찌올림 보기가 쉽지 않네요
대물 잉어낚시를 하다보니.. 대물잉어 유료터만 찾아다닙니다.
자리를 선정할때도 마릿수 보다는 대물이 나올만한곳.. 주변에 사람이 많치 않은곳만 골라서 앉죠
지난 28일 밤에 뒷방울 들어갔는데.. 조황 물어보다가 하류쪽에 한분이 대 부러지고.. 채비 다 터졌다고 해서.. 그분 철수 하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5대 폈는데... 그중 2대에 초봄에 활성도 극악일때 달아뒀던 바늘 다이치 이두 9호 11호 바늘 터지고, 바늘 묶기 귀찮아서 산 이두 13호 묶음바늘 목줄 터지고.. 새벽엔 5호 원줄 터지더군요...
입질 거의 없는데... 가끔씩 오는 입질이 대물급입니다.
참게가 극성인 곳이라.. 밤새 참게에게 시달리고(그 참게중 몇마리는 잡아서 즉결처분).. 질질 끌고 다니는게 참게라고만 생각했는데요..
어제 다시 채비 정돈하고 같은 자리에서 낚시했습니다.
수온도오르고 수심이 1~3.5M 급이라 힘이 장난 아닙니다..
신중하게 채비 보강하고 다시 도전했지만.. 6호원줄 한번 나가고, 20LB 바늘 목줄 한번 터지고,감2호 바늘 터지고,
48LB 합사줄 원줄로 묶은 채비는 4호 바늘이 부러졌습니다. 이 체비에는 바늘 목줄로 32LB 합사를 썼두만 감 4호 바늘이 부러지네요 이 바늘 부러지기는 어제가 처음입니다.
대략 고기 무게는 13kg 정도 되는것 같은데.. 치고 나가는힘이 감당이 안됩니다. 걸었을떄.. 고기 무게와 치고 나가는 힘은 또 틀리거든요
15kg 이상 잉어 몇번 잡아봤지만 그렇게 무겁지 않은넘이 이렇게 힘쓰는건 처음이네요
글을 올린것은 .. 어제 밤낚에서도.. 질질 끄는 입질로 밤새 짜증이 많이 났습니다.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그냥 자버렸으니까요 ㅋㅋ
경사면에서 낚시를 했기때문에 찌 2마디 정도 내놓고 낚시하면.. 약 10cm 만 끌려도 찌 끝이 수면일치 되버립니다. 좀더 끌리면 잠수
참게가 엄청 덤비는곳이라.. 몇번 챔질해도 안나와서 나중엔 챔질도 거의 안했는데요.
동트고 또 끄는 입질에 살짝 올라오는 모양이 참게와는 약같 틀린것 같아서 침질했더니.. 발갱이가 나옵니다.
50도 안되는넘들 잡고 뜰채 빼기도 귀찮아 줄잡고 그냥 올려 바로 방생하고.. 계속 대물 노렸지만.. 동트고는 대물 입질은 못받았습니다.
결국 발갱이 몇마리에 붕어1마리.. 참게 4마리가 조과로 끝 ~ 그나마 동트고 찌를 올리고 낚시해서 발갱이라도 몇마리 잡았네요
찌를 15cm 정도 쭉 올리고 봉톨 바닥에 박고 낚시해보니..
끌리는게 확 틀려지네요. 이렇게 낚시해보긴 처음입니다.
경사면에서 끄는 입질이 계속된다면 한번 찌를 생각없이 쭉 올려서 해보세요... 올림 입질 파악하기는 좋지 않지만... 끄는 와중에 참게와는 틀린 약간의 올림을 볼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잉어 입질이라지만, 배수기 입질 참 더럽네요
제법 비 같은 비 한번 온 다음에.. 다시 똑같은 자리에서 도전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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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워리리리 님이신가 대물잉어 자주낚으신분 말씀들어보니 바늘을 긴꼬리벵에돔 바늘을 쓰시더군요...
저는 대 날릴 각오하고 PE 라인으로 세팅하고 몇번 노지나갔는데 연속 꽝이라서 다시 붕어로 돌아갔습니다.
종종 좋은말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