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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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봉돌 모양에 대해서

독보 IP : 6a98b5b844653c5 날짜 : 2012-11-29 16:05 조회 : 11828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초보조사 입니다.^^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봉돌모양이 두가지가 있더라구요.
길쭉한 모양과 계란형 모양 두가지 있더군요.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노지에서 사용시 어떤게 더 좋고,
손맛터에선 어떤 모양이 더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채비방법에 따라서도 차이가 생길까요?
감사합니다.^^
추천 0

1등! 낙수불입 12-11-29 16:56 IP : 667ad067f0c508d
바닥 낚시에선 봉돌 모양은 본인의 취향에 따른 것일뿐...
기능상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봉돌은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는 것이요.....찌는 띄우려고 하는 것.......
채비는 봉돌과 찌의 궁합만 잘 맞추면 되는 것이죠.
추천 1

2등! 봄부터겨울까지 12-11-29 17:07 IP : 02f9839f8544e9d
너무 또같습니다 ㅋ
추천 0

3등! 밝은눈빛 12-11-29 17:59 IP : e09210b76070283
보통 바닥낚시는 고리봉돌을 많이 사용하구여
손맛터나 하우스에서는 편납홀러 대용으로
긴고리추를 쓰기도합니다
둘다 쓰셔도 아무런 문제는 없지만 긴고리추가
가끔 줄이 엉키던지 해서 불편함을 조금 느낌니다
추천 0

★달빛속친구 12-11-29 20:47 IP : e5a4ddc436297d4
취향대로..선택해서 사용 하세요
추천 0

삼봉낚시 12-11-29 23:50 IP : 2803ed31b763a5c
질문과는 약간 다른 내용이지만 보통 긴고리추라하는 봉돌의 원조는 일산서 조그만 낚시가게를 하던 조재성씨입니다

낚시바이블이란 2권짜리 책도 냈죠

내용의 핵심은 찌상승에 있어 부력이 아니라 저항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저항을 감소시키는 채비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지금이야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당시로선 상당히 신선한 내용이었습니다

내림낚시가 아직 낚시월간지에 소개도 되기 전이기에.

초창기 군계일학 성제현사장님도 어느정도 그 책내용에 영향을 받은걸로 개인적으론 알고있습니다

물론 조재성찌맞춤에 대해선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고(본인 말로 실제수영장에서 실험했다고했죠)

성사장님말이 맞았죠

여하튼 조재성씨는 찌바디 뿐만아니라 물속에 있는 봉돌도 상승시 물의 저항을 줄일수있는 형태이여야 한다고 주장했고

요즘 시판하는 긴고리추보다 훨씬 늘씬한형태(봉돌자체에그람수가표시되어있음)의 봉돌을 정통추란 이름으로 만들어 판매했습니다

아직도 제 봉돌함에 한이십개쯤 남아있네요. 그나저나 그분 아직 살아있나 모르겠네요
추천 2

작은바늘 12-11-30 01:52 IP : 9571e12eb606e20
삼봉님! 낚시바이블 3권짜리에요..
추천 1

삼봉낚시 12-11-30 08:45 IP : 2803ed31b763a5c
아~~그런가요

전 2권까지만 읽어봐서요 참~ 나중에 1권이 더 나왔군요. 이제 생각납니다

하두 오래전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당시 저에게 낚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준 책이었는데

작은바늘님도 3권 모두 읽어 보셧는듯 합니다
추천 0

개또이 12-11-30 15:45 IP : 777a527b7e38cc0
조재성씨의 낚시바이블은 그당시 저에게는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분의 이론이 많이 퇴색되어진건 분명하지만 낚시게에 끼친영향은 대단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분의 정통찌를 찌의 표본이라 생각합니다.
추천 0

삼봉낚시 12-11-30 19:17 IP : 2803ed31b763a5c
여기서 조재성빠 한분 뵙네요 반갑습니다

그당시 저도 열렬추종자였는데 허구헌날 봉돌가느라 시간 다 보냇구여

지금도 그때 정성껏 갈아둔게 좀 남아있습니다 밑걸림에 떼이면 찌떼인 것보다 더 아까워했죠
추천 0

작은바늘 12-12-01 04:12 IP : 9571e12eb606e20
조재성사장님이 제조한봉돌 하나깍는데 하루걸렵습니다. 그때가 재미있었죠..
추천 0

허구헌날꽝맨 12-12-02 22:32 IP : b894f8626ab5576
좋은정보 알고갑니다
추천 0

꿈꾸는케미 12-12-03 14:34 IP : 623bec052af4541
그냥 될수있으면 타원형으로 씁니다.
기분상 봉돌이 누워있을때 입질오면 길쭉한거보단 짧게 누워있는게
유리할듯싶어서요~~ㅋ
추천 0

배스때린붕어 12-12-03 21:29 IP : f63df3a1aa529ef
도래봉돌과 고리봉돌 있는데 도래 봉돌은 봉돌에 도래가 달려있고 고리봉돌은 그냥 봉돌이죠 전 도래봉돌 씁니다.
추천 0

필사마 12-12-03 22:11 IP : d65a3cbbf37f704
보통 6호 전후 봉돌 많이 사용합니다.
추천 0

삼봉낚시 12-12-04 01:28 IP : 2803ed31b763a5c
당시까지만 해도 거의 대부분의 낚시전문가나 고수라고 하는 분들은 찌상승의 가장 큰 역할로

찌의부력에 관심을 가졌으나(거의 모든 낚시전문지에서의 논조로 보았을때) 조재성씨는 부력이 아니라

물의저항이 적은 채비가 입질과 동시동작으로 찌상승을 일으킬수있다 하였습니다 예를들면 다루마형태의 찌는 부력이 크더라도 유체저항을

아주 많이 받는 몸통형태로 입질과 동시동작으로 반응 못하며 봉돌도 마찬가지라했고 같은 논리로 원줄은 1호이하 바늘은 붕어3호를

권했죠 그땐 그런 채비하면 피라미 잡을 거냐고 비웃는게 보통이었죠 상황이 이러니 당시 낚시계엔 신선한 충격이자 한편으론

왕따와 미움도 많이 받은걸로 기억합니다 찌맞춤에선 결과적으로 오류가 있는 것도 맞지만 지금은 떡밥낚시에서 모두가 당연시하는

찌를 케미고무밑 찌톱 가장가는부분인 첫번째 마디에 수면을 일치시켜야 표면장력이 적어 미약한 예신도 파악할수 있다고 처음 주장

한 것도 조재성씨인 것 또한 맞습니다 납가루 흠뻑 뭍은손으로 타주는 커피를 거절할수 없어 납가루 가라앉기 만을 기다린 후에

상층부의 커피만 마신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옵니다 어째든 젊은 시절 그 분 땜에 더 깊은 낚시의 수렁에 빠진 것도 맞네요
추천 1

절묘한타이밍 12-12-04 18:41 IP : 334329b7897aa67
흥미로운내용 잘보고갑니다~
추천 0

정답없는낚시 12-12-04 19:23 IP : 8c17c49aa74a61d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추천 0

작은바늘 12-12-05 02:03 IP : 9571e12eb606e20
조재성의 낚시바이블,찌맞춤만빼면 바닥낚시이론의 교본이라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저에게는 적지않은 도움이된거같씁니다.

지금도 봉돌 길게 깍아쓰고있씁니다.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