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낚시에서 쓰던 하우스 저푼수의 찌를 일반 양어장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어떤 분은 부력이 떨어진다고...일정 봉돌 이상은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생각같아선 아무 차이가 없을 듯 한대... 어떤가요
우선 양어장에서 조과는 밑밥을 얼마나 투여했는지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질거라
생각됩니다. 조그만 양어장 붕어들도 회유를 하니깐 하룻밤동안 한번은 자기자리를
거쳐간다고 봅니다.. 밑밥이 일정한 장소에 충분히 깔려있다면 그곳을 지날때 머무를
시간이 길어지겠죠.. 저부력찌로 밑밥질을 하다보면 미끼무게로 인해 원줄 사선의
폭이 넓어져 제걸림확률이 떨어질겁니다.. 하여 귀찮으시더라도 처음 밑밥을 주실때는
4~5호정도의 부력을 가진 찌로 2시간정도 밑밥을 주다 저부력찌로 교체후 콩알낚시를
한다면 원줄의 사선이 줄어들고 저부력찌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릴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부력이 있는 찌로 밑밥을 주는 의미는 저부력으로 밑밥을 줄때보다 원줄사선이 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고부력으로 밑밥을 줄때 원줄사선을 좀더 줄이실려면 뒤로 조금 물러나 투척후
손잡이대 1/2지점까지 뒤로빼서 뒷꽂이에 얹어놓았다가 저부력으로 교체후 다시 원위치하시면
원줄사선을 줄일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부력찌는 미약한 입질시 올림폭이 좋고 붕어가 미끼흡입시 이물감을 덜 느끼니깐요..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정답이라 말할수 없고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